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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남영코칭앤컨설팅 회장은 포스코ICT 사장 시절 회사 차원에서 감사일기 쓰기 운동을 전개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고성과를 이룬 인물로 유명하다. 당시 직원들은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매일 다섯 가지 이상 감사할 일을 글로 쓰다 보니 마음이 행복해지고 직장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감사나눔 경영의 원조’, ‘감사나눔의 달인’, ‘감사나눔 전도사’로 불리는 허남석 회장은 남영코칭앤컨설팅을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면서 기업경영과 감사에 대한 코칭을 해오고 있다. 제66회 TVA(Thanks Visual Academy) 에서 허남석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3.06.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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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희 둘째 아이가 군에서 전역을 했습니다. 취사병으로 복무했는데 장병 200명 정도의 식사를 매끼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나름의 어려움과 고충도 있었지만 취사장의 일을 도와주시는 60대의 민간인 여성 한분이 계셔서 많은 의지가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아이의 전역을 앞두고, 한 번도 뵌 적 없는 그분께 손 글씨로 감사편지를 한통 써서 전했습니다. 편지의 말미에는 이런 내용을 적었습니다.
데스크편지
김덕호 기자
2023.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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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만화
김덕호 기자
2023.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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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공 기관의 평가위원 자격으로 공모전 심사를 나가게 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일이어서 그리 급할 게 없었지만, 초행길이라서 괜히 마음이 조급했다. 예정시간보다 30분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출근 시간이 지나서인지 지하철은 제법 한산했다. 빈자리에 앉자마자 휴대전화가 울렸다. 네 명이 그룹으로 묶인 단체방에 한 친구가 인사를 남겼다. /곽 작가, 사무실인가?//아니, 오늘 심사 볼 일이 생겨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중.//고뢰? 심사비 들어오겠네.//그렇지, 뭐.//심사비로 맛있는 점심이나 먹으러 가세.//어쩌나,
마음산책
감사나눔신문
2023.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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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날씨는 우리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절과 분위기를 활용해 감사의 에너지를 높이는 계절감사가 있습니다."봄"이 오면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봄철에는 꽃 구경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새로운 계획을 세워 보세요."여름"이 오면 여름철에는 햇볕을 쬐며 자연에서 즐기는 활동이 많습니다. 바다나 산으로 나가서 자연을 즐기며,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느끼는 시간은 가정으로까지 연결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가을"은 변화와 성장의 계절입니다. 이곳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3.06.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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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의 "바라봄의 법칙"과 "관찰자 효과"와 왓칭은 같은 말이다. 쉽게 그냥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겠다.바라봄의 법칙은 바라봄으로써 바라보는 대상의 상태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의 불확정성 원리로 설명된다.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어떤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따라서 바라보는 자가 입자를 바라보면, 바라보는 자의 바라보는 행위는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 입자의 상태가 변화하게 된다.이러한 현상은 아래 두가지 사례를 보면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06.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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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 역사가 변했을 것이다."파스칼이 《팡세》에서 한 말이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클레오파트라에 의해 로마 역사의 주인공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첫 번째 만난 연인은 카이사르였다. 기원전 47년 카이사르가 이집트 원정을 할 때 이집트는 클레오파르타의 남동생이 권력을 쥐고 있었다. 카이사르는 매혹적인 클레오파트라에 빠져 그녀가 권력을 잡아 여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카이사르가 암살당할 때 클레오파트라는 어디에 있었을까? 바로 로마에 있었다.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3.06.2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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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물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면 그 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바뀐다.그런 사례로 집안에 먼 조상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물건을 진기명기 TV프로에서 전문가들이 감정 가격을 높이 매기면 그 물건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확 달라진다.지난 6월초에 경상북도의 문경 부근을 아내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이번 여행은 나에게 아주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했다. 사람들이 어떤 것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면 태도가 변하는 것을 알게 했다.문경 1관문과 2관문 사이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4년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06.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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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소망교도소 가는 날은 맑고 푸른 하늘이 더욱 청명해 보였다. 도로 양쪽에 핀 노란 금계국 꽃도 반갑게 맞아주었다. 소망교도소는 전국 54개 교도소 중 유일한 민영교도소로서 14년 전에 기독교 단체가 중심이 되어 개소했다. 제갈정웅 이사장, 김용환 대표, 이춘선 국장과 함께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을 만났다. 김영식 소장은 지난 1월 소장 취임 이후 혁신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김 소장은 교도소 입구에 있는 간판을 “갇힌 자를 돌보는 공동체”에서 “거듭남과 회복 공동체”로 바꾸었다. “사람이 변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거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3.06.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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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 개인의 삶의 패턴을 형성한다. 어떤 인격을 소유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인격의 소유자는 상대방을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주고 화목하려고 애쓰는 사람인 반면에 병든 인격의 소유자는 매사에 불화를 일으킨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K씨는 매사에 불평이다. 택시를 타고 출근하다가 기사가 운전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멱살까지 잡고 싸움을 했다. 그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직장도 자주 옮겨야 했고 가족에겐 사소한 이유로 분노를 터뜨려 많은 상처를 안겨주었다. 그는 자신을 이해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끝없이 불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3.06.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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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숲길을 걷다가 그루터기에 앉아 다리쉼을 하던 중 친구가 불쑥 물었습니다. "소나무와 잣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 둘 다 침엽수라는 정도만 알뿐, 엇비슷하게 생긴 그 둘을 '도시촌놈'인 나로선 알 턱이 없었지요.친구가 말했습니다. "길고 뾰족한 잎을 보면 알 수 있어. 두개씩 붙은 건 소나무 잎이고 다섯 개씩 붙어 있는 건 잣나무 잎이야." 숲에 떨어진 잎들을 주워서 살펴보며 친구의 설명이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신기했습니다. 한 번도 눈여겨 본적 없는 두 나무의 차이를 선명하게 느끼며 푸른 숲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관심과
데스크편지
김덕호 기자
2023.06.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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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해 작은 계획들을 아무리 잘 짰다고 할지라도 때때로 ‘저항’이라는 벽에 부딪힌다.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것조차도 줄여야 한다.로버트 마우어는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에서 이렇게 말한다.“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라!”행동이 쉬워야 뇌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때문에 마우어는 스몰 스텝(Small Step) 전략을 강조한다. 즉,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작고 사소한 방법은 너무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3.06.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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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만화
김덕호 기자
2023.06.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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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수입에 의존했다. 학문에서도 압도적으로 미국에서 수입하여 재판매 해왔다. 그러던 우리가 최근에는 한류로 불리어지는 우리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독창적인 것들을 오히려 외국에 수출하고 있다.이런 괄목할 만한 문화 상품 가운데 하나가 감사나눔이라 생각한다. 2010부터 감사나눔 신문은 생각과 말과 행동과 가진 것들을 감사함으로서 개인과 가정과, 조직과 지자체를 행복하게 만들어 왔다. 그래서 나는 감사실험을 통하여 얻은 에너지와 감사신문을 읽고 토론하기와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 도구로 삼아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06.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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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 아침,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직접 내린 커피 한 잔을 들이켜며 창밖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10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휴대전화도 요란하게 울어댔다. ‘뭐지? 어디서 지진이라도 난 건가?’ 휴대전화를 열자 서울시에서 보낸 위급 재난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창밖에
마음산책
감사나눔신문
2023.06.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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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학자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범모 교수는 교육을 인간 행동의 계획적인 변화로 보았고, 피터스는 미성숙한 아동을 문명된 삶의 형식으로 입문시키는 과정이라고 했다.이러한 교육학자들의 현학적인 정의 보다 그냥 소박하게 교육(敎育)의 한자 뜻을 보면 가르치다는 뜻과 기르다는 말이 합쳐진 것이다. 가르쳐 기르는 것이 교육이다.영어의 education은 라틴어 educare에서 유래한 것으로, ‘e’의 ‘밖으로’와 ‘ducare’의 ‘끌어낸다’가 합쳐진 합성어이다.동양의 가르처 기른다는 뜻보다는 영어의 뜻이 더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06.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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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세요?‘”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얼마 전 지인과 전화로 주고 받은 대화다. 교도소에 들어간다는 말에 짐짓 놀라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기에 감사나눔 교육을 하러 간다고 설명해 주었다. 교도소는 일순간의 잘못으로 죄를 짓고 격리된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들은 무기징역을 받지 않는 한 언젠가는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그들이 교도소에 있을 때 지난날을 돌아보며 새사람이 되어 사회에 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교화 인성교육이다. ”감사나눔 인성 교육이 가장 쉽고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인성교육 담당자들이 감사나눔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3.05.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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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들 용현이에게!용현아! 엄마가 50중반이 되고 보니 더 겸손함과 너그러움을 가지게 되는구나.우리 아들 사회 초년생 생활이 조금이나마 순조롭고 무탈했으면 하는 마음을 보태다 보니 아들이 행복한 게 엄마의 1순위 행복이 되었다. 요즈음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부모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부모가 되어서도 지금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용현이 할아버지 할머니도 엄마에게 이런 마음으로 보살핌과 사랑을 주셨구나.' 세월이 가져다주는 뉘우침... 그래서 더 헤아려지는 5월이구나.용현아. 집에서 가까운 양산에 첫 시작 첫발을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3.05.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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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세미나 참석 차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잭슨빌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그곳은 항구 도시로 짬을 내 몇몇 목사님들과 함께 바다낚시를 갔었다. 그런데 고기도 잘 잡혔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날치(Flying Fish)가 점프를 하면서 떼를 지어 뛰어 오르기 시작 하였다. 어느새 하늘에는 갈매기들이 모여와선 물에서 뛰어오르는 날치들과 전쟁이라도 하는 듯 먹이를 낚아채서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날치들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는 듯 물위를 펄쩍펄쩍 뛰어 오르면서 도망치는 장엄한 광경이 벌어진 것이다.친구 목사님이 어떤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3.05.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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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안학교 교감으로 있는 친구로부터 특별한 제안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문예반 학생들에게 ‘1일 멘토’가 되어달라는 부탁이었다. 세대 차이가 너무 나서 잠시 망설였지만, 40여 년 전 문예반 활동에 빠져 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흔쾌히 허락했다. 다행히 장소는 내가 편한 곳으로 정하라고 해서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3주 후 금요일 오후 3시, 약속장소인 합정역 7번 출구 앞 빵집 2층 카페로 향했다. 거리엔 때마침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고 있었고, 투둑투둑 빗방울 듣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이
마음산책
감사나눔신문
2023.05.2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