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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에 벌어진 옥중결혼“저는 1994. 12. 1. 구속된 무기수입니다. 다시 말하면 28년 2개월 간 감옥에 갇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제2회 전국 교정시설 감사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한 감사노트 첫 페이지에 있는 문장이다. 감사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머리말 격으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글이라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감사를 쓰기까지 특별한 일이 있었다는 걸 미리 알아두어야 자신의 감사노트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부탁 같았다.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000님의 사연을 보자.“지난 3년 동안 여러 번 가석방 상신을 했으나 탈락하
기획
김서정 기자
2023.07.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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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이 회사이든 가정이든 어디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이 갈등은 사람들의 ‘방어기제’와 결합함으로써 점점 더 상대에게 강력한 공격성을 띄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또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바로 ‘역공’이다. 심리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는 또한 ‘상대방에게 져서는 안 된다’는 승부욕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방어기제는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역공을 당하는 사람 역시 똑같은 본능과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결국 갈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3.07.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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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요양병원(조승권 이사장, 경기도 광주)은 스캠퍼(SCAMPER) 활동을 적용한 사례를 지난 7월 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다양한 사례는 지난 4월 TBVM 교육에서 감사나눔연구소 제갈정웅 이사장이 스캠퍼(SCAMPER) 강의와 꾸준한 피드백을 요청한 결과이다. 위더스요양병원 조재윤 행정원장에 따르면, 병상이용률은 꾸준히 성장해 7월 말 현재, 93%의 높은 병상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 영양팀 SCAMPER“근면하고 헌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결같은 김진경”이라고 첫 문을 연 영양팀 김진경 팀장은 ‘E(제거) ; 자판기
가정
이춘선 기자
2023.07.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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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은 ‘지금’이다.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가족끼리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쓰고 감사를 나눈다. 또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음을 나눈다. 지난 7월 19일, 진양폴리우레탄 정기 TBVM 축제에서 가정사례의 모범표본이 발표됐다. 폴리우레탄 경영지원팀 김영미 과장은 회사에서의 TBVM 활동을 가정에서도 실천해보기로 결심,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발표사례와 소감과 함께 사진을 보내왔다. / 이춘선 기자 “틀려도 괜찮다고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품 안에서 자랄 수 있어서 감사합니
가정
이춘선 기자
2023.07.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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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 아웃’ 제도를 적용하다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현장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와 작업자들의 복장, 그리고 미흡한 정리 정돈이 사업장 안전 수준으로 연결되다니. 수리하는 작업자들은 정비부에서 관리한다. 설사 그들이 사고가 나도 우리 제선부의 안전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관리범위에서 벗어나 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수준이 우리 제선부 수준이라니? 처음에는 수긍하기 어려웠지만 당연한 말이었다. 조직을 구분하며 관리하는 안전은 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지역(Area)을 기준으로 안전의 개념을 고쳐야, 충분한
일터
김서정 기자
2023.07.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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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법무부 교정본부에는 “존경하는 한동훈 장관님께”라는 제목을 단 한통의 편지가 접수됐다. 편지는 원주교도소에서 21년째 복역 중인 한 수용자의 어머니가 보낸 것이었다.그 내용은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의 진료를 담당하는 한 교도관의 따뜻한 의료활동을 칭찬하고 그가 위급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미담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교도소의 전문의료 담당교도관은 수용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에 힘을 쏟고 있지만 워낙 많은 이들을 맡다보니 늘 빠듯한 일정에 바쁠 수밖에 없다. 편지를 보낸 이의 아들은 무릎과 허리통증으로 힘겨워하고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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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째 '스마일 스티커 나눔' 실천스마일 회장으로 불리는 (주)프리씨이오 김택호 회장은 고 김용환 대표의 소천을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택시에 불편한 몸을 싣고 수원 화장장까지 직접 찾아 오셨다. 평소 고인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있던 김택호 회장은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고인의 소천을 안타까이 여겼다.고 김용환 대표가 평소 '스마일 회장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스마일 스티커' 보급운동을 28년째 하고 있는 김택호 회장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나의 생각'이라는 기고를 통해 '감사습관'의 소중함을 늘 강조했다.김택호 회장은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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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다시 보다“저희 현장을 돌아보시니 어떻습니까?”호주에서 물 건너 온 현장 관리자, 로버트 리는 잠시 말을 고르는 듯했다.“100점 만점에 40점입니다.”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무재해 신화를 쓰고 있는 제선부 아니었던가. 40점이란 관리자의 평가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였다. 당혹스러움을 애써 감추며 목소리를 차분히 가다듬었다.“그렇게 평가하는 근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호주 BSL의 수준은 80점입니다. 제선부 자체의 안전 지수는 높지만 현장 상황을 보면 40점 수준입니다. 타 지역에서 지원 나온 수리 작업자들
기획
김서정 기자
2023.07.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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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초등학교 때 돌아가신 어머니고등학교 때 돌아가신 아버지부모님 100감사를 작성하면서부모님의 큰 희생으로 자라났고부모님의 큰 고생으로 자랐다는 걸군생활에서 많은 것 얻어가고인생을 의미있게 살게요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저는 2001년 3월 2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으로 첫 걸음마를 떼고, 처음으로 말을 하며 성장해나간 저는 어느샌가 5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었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제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회성을 기르길 바라셨기 때문에 집 근처의 유치원에 저를 보내주셨고, 매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3.07.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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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나는 세상을 바꾸겠다고 꿈꿨습니다. (중략) 죽음을 앞두고서야 나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1884년에 지어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지하 묘지에 있는 한 성공회 주교의 묘비명이다. 주교는 자신과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음을 아쉬워했다.김용환 대표 아들인 김성중 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동생 이삭이, 그런 이삭이를 돌보셨던 할머니를 먼저 챙겼던 아버지의 삶을 이해한다. 그동안 한없이 아버지를 불편하게 여겼던 그가 조문객들에게 나즈
기획
이춘선 기자
2023.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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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혈연의 끈이감사운동을 지치지 않게 해나가게 했고,교회 장로라는 소명이긍정적 사고를 전파하게 했고,감사나눔신문 대표라는 직책이단 한 명이라도 감사를 알게끔 해야 한다는 열정을24시간 내내 가동시켰다.그렇게 지금이 가장 비싼 금이라고 여기며몰입해 사시다 우리 곁을 떠났다 무모한 듯한 도전이 만든 아름다운 삶1959년에 태어나 2023년에 고인이 된 김용환 님은 두 아이의 아버지였고, 교회 장로였고, 감사나눔신문 대표였다. 64년 짧은 인생, 한순간도 허투루 살지 않았던 그의 삶을 가늠해볼 수 있는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가 될
기획
김서정 기자
2023.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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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답인 것 같다“오늘 모임은 감사 빅텐트를 치는 것으로 합의하고 마치는 게 어떨까 합니다.”민간 주도로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는 감사리더 14인이 지난 7월 5일 감사나눔신문사 회의실에서 3시간에 걸쳐 토론한 끝에 내놓은 결론이다.이날 참석자는 전 호암재단 손병두 이사장, (사)융합상생포럼 강석진 회장, 감사나눔아카데미 손욱 회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한상대 이사장, 박승호 공동대표, 이희범 사무총장, 박미출 대외협력부장, 동보중공업 이중기 회장, 리더십연구소 최용균 소장, 한국코치협회 박순애 코치,
기획
김서정 기자
2023.07.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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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조영태) 영업팀 김형완 팀장. 중간리더인 김 팀장은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공존하는 동시에 개별 리더십도 뛰어나다. 중간리더는 경청과 섬김의 리더십 또한 갖춰야 한다.VM 10단계 '지력 드러내기'에서 〈레이 크록의 현장경영〉 사례를 읽고 영업팀이 배운 점을 들여다 보자. 레이 크록은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항상 ‘현장 경영’을 강조했다. 배운 점은 "문제가 있으면 확인하고 어디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자세!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없다!"라고 적혀 있다. 실천할 점은 "영업의 현장은 거래처 일이 있다고 방문하는 것이
일터
이춘선 기자
2023.07.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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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맞춰 무풍에어컨을 포함한 1등급 에어컨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환급해주는 정책 홍보에 앞장선다.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2015년까지 생산된 에어컨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전기 냉방기, 전기 냉난방기)으로 교체 시 지난 4일부터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환급해준다. 사업자별 최대 한도는 16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환급 전 한전에서 현장방문하여 교체여부 점검 예정(기존제품 철거
일터
김서정 기자
2023.07.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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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선배였던 고(故) 김용환 대표의 삶을 '감사하며 나눠주며 기도하며 인내하는 삶'이었음을 고백하는 사랑스런 후배 문명선(밀알나눔재단 마케팅위원장) 님의 글입니다. 서로 힘든 시기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독자들과 함께 나눠봅니다. / 이춘선 기자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세상은 알 수 없는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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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지던 날들이 이어지던 날들... 이 땅의 사명보다 더 큰 하늘의 사명을 위해 미안함에도 불구하고 데려야가야 하는 하늘의 마음인지...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그 뜻에 순종하여 후일을 부탁하며 떠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인지.... 떠나보내지 못하는 땅과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인지...서로 구슬피 울던 날...하늘이 울고 땅이 울었던 한 시대의 큰 리더였던 김용환 대표의 마지막 가는 길은 하늘도 땅도 사람도 대기마저 울었다.고 김용환 대표는 여의도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운명을 달리했다. 그리고 4일간의 장례시간은 그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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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향한 감사고백. ■ 평소 강조하셨던 김용환 대표님의 어록1. 도움이 되면 왜 안하겠느냐?2. 자기의 먹을 양식은 자기가 책임진다.3. 고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지 고민하라4.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기사를 써라5. 어제 책을 또는 영화를 봤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 같이 봤으면 좋겠다.6. 스몰스텝으로 한 발자국 씩 진행하자.7. 한 번에 다 되는 일은 없다.8. 〈제이미크론〉은 이렇게 하더라9. 업무감사를 써라10. 협업을 해라11. 나작지를 실천하자.12. 독서할 때는 한 챕터씩13. 목차만이라도 외워라14. 목소리가 좋으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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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환 대표의 입관예배에서 열방교회 문홍대 목사가 진행, 최영웅 목사가 설교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13일 저녁 7시에 가졌다.참석자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최영웅 목사의 설교를 통해 고인의 유지를 잘 이어받아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최영웅 목사의 설교 전문이다. {전문}2023. 7. 13 故 김용환 장로 입관예배본문 : 디모데후서 4:7-8제목 : 달려갈 길을 마치고설교 : 최영웅 목사“내가 선한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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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환 대표를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이순동 이사장의 추모글입니다. 고인의 평생 업적과 활동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아왔던 이순동 이사장의 추모글은 감사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림과 공감을 얻게 합니다. (편집자 주) 아, 이런 슬픈 일이 과연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그가 없는 우리들의 삶은 이제 정신적인 자립의 시기가 갑자기 다가왔음을 깨우쳐준다.김용환 대표!우리에게 항상 희망을 심어주었던 그는 우리곁에서 언제까지 지켜주리라 생각했다.아직 할 일은 많고 희망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무런 징후도 안보이다가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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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조문 ■↓↓↓ 아래의 이름을 클릭하시면 모바일 조문으로 넘어갑니다 ↓↓↓故 김용환 대표(주)감사나눔신문 발행인 고(故) 김용환 대표는 1959년생으로, 지난 7월 11일 오후3시 심근경색으로 소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용실 씨(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사이에 아들 김성중 씨가 있다.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7월 14일(금) 오전 7시 30분이다. 장례는 화장장으로(수원연화장)으로, 메모리얼파크(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홀작로 164)으로 4일간 치러질 예정이며, 12일 아침부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07.1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