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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할 때는 목적에 따라 제한 시간을 달리 해야 한다. 특히 근육의 크기보다 근지구력 향상을 원할 때는 운동 사이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근력운동을 할 경우 '회 세트' 식으로 횟수만 따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려대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실장은 “횟수와 함께 시간을 정해놓아야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한 시간이 없을 경우 스스로 늘어져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휴식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경우 운동의 효과가 줄기도 한다.근육은 제한된 시간 내에 적절한 부하가 가해져야 발달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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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한국인은 단연 세계최고의 의료서비스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간난과 질병에 찌들어 아무도 환갑을 감히 넘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천성엔 신명과 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위주의나 신분사회가 맞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유와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치체제로 자리 잡고 나니 비약적 발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고 양질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최선의 의료 환경까지 가세하니 장수사회가 도래한 것입니다. 동일한 민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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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통제하는 유전자가 변형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그 유전자 변형의 원인은 생활환경적 요인이 크지만, 갈수록 멘탈적인 요인 또한 커지는 추세이다. 멘탈적 요인이란 두뇌적인 사고의 영역뿐만 아니라, 감정의 영역, 더 나아가 영적인 영역을 포함하는 인간 내면 전체를 가리키는 요인을 말한다.물론 사고와 감정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생각이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생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고가 유연한 사람은 감정도 유연하기 마련이어서 생각하는 스타일이나 기질에 따라서 감정조절 기능에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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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즘 당뇨병시대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뇨병은 발생율과 유병율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그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식원병이다. 당뇨병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현대인의 잘못된 식생활 환경이 몰고 온 대표적인 난치병인데 당분이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설탕이나 과당 같은 조미료들이 주범이라고 알려지면서 과일도 기피해야 할 나쁜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받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많은 가공식품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필수조미료인 과당은 분자구조가 과일 속에 많이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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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감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설사도 많이 발생한다. 대게는 식중독으로 발생하며 보통은 며칠 내로 좋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주의를 요한다. 설사 양이 너무 많으면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노인은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설사가 어떤 양상인지 양은 어느 정도인지 우선 파악할 필요가 있고 그 원인도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급성설사 환자에서는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던 간에 우선 수액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 의식이 괜찮고 너무 많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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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에겐 입이 있습니다. 머리에서 외부로 향한 모든 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을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입입니다. 입이 없으면 더 이상 먹을 수 없고 먹을 수 없으면 생존과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만이 유독 얼굴이라고 따로 명하는데 얼굴은 말 그대로 ‘얼이 드나드는 굴’이란 뜻입니다. 눈도 얼굴이요 코도 얼굴이요 귀도 얼굴이지만 몸을 유지하는 최고의 얼굴은 단연 입입니다. 이것만 봐도 한국어에 담긴 함의 중 얼굴 만한 단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은 하나의 전체적 통일적 개념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면에 모여 있습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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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한두 군데씩 아프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최장수 국가 중의 하나이지만, 병치레를 하면서 오래 사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일상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요긴한 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따끈한 손가락으로 머리 긁기손바닥을 마주 비벼서 열이 날 때 열 손가락을 빗 삼아 이마부터 뒤통수까지 시원 할 때까지 긁어 주세요. 그러면 눈도 맑아지고 두통예방도 하고 귀에서 "윙" 하는 소리도 없어집니다.2. 눈을 감고 눈동자 굴리기눈을 살짝 감고 눈동자를 먼저 왼쪽부터 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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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질병이 생기고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원기가 약해지면 우리는 영양분이 부족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은 과식으로 인한 영양과잉 혹은 특정 영양소일부만 부족해지는 영양불균형의 상태에서 대부분의 질병은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오히려 음식과 영양제를 더 많이 섭취하려고 한다. 하지만 질병이 생긴 후에는 소화흡수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들어온 음식물이 처리가 안 되고 장속에 쌓이게 되면 불완전 연소로 인해 활성산소가 생기고 장내 병원성세균에 의해 각종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병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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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자 수가 어느 정도 감소하면서 좋아지나 싶었는데 이제는 원숭이 두창이 증가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두창이라는 것은 천연두라 불리는 질환으로 발열, 수포, 농포성의 병적인 피부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질환으로, 한 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인구 전체 사망 원인의 10%를 차지하기도 하였지만 1979년에 전 세계적으로 사라진 질병으로 선언되었다. 하지만 원숭이 두창은 조금 다르다. 이 병은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게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며 그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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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잘 생긴다'는 얘기를 한다. 정말 얇은 피부가 따로 있고, 얇은 피부에 주름도 잘 생길까?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표피의 두께는 0.05~0.1m 이고 진피는 0.5-5 mm 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얇은 피부, 두꺼운 피부가 있다. 인종별로도 다르다. 한국인의 표피 두께는 서양인의 2배가 된다는 서울 의대 조사결과도 있다.피부가 얇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주름이 잘 생긴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얼굴 표정 등 다양 한 원인이 있지만, 피부 두께도 한 몫 한다. 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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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다음에는 쉬는 대신 산책을 하자. 식사 후 걷기는 우리 몸에 쌓이는 지방 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식사를 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식사 후에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가볍게 움직여 포도당을 사용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줄일 수 있다"며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식사 직후 바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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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을 보면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우는 얼굴을 보면 따라 슬퍼지게 됩니다. 한 사람의 미소가 문득 내게 미소 지을 기억을 당기고 또 한 사람의 슬픔이 문득 가슴 아픈 기억을 당깁니다. 살아있는 시간이 행복이나 성취만으로 채워지는 삶은 없습니다. 한숨과 절망 끝에 주저앉기도 하고 한 줄기 빛에 일어서기도 합니다. 그 긴장과 좌절이 조각도가 되어 얼굴마다 켜켜이 역사를 새겨 넣은 것, 이것이 관상입니다. 사진 속에 남아있는 해맑은 유년의 얼굴은 잠깐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소용돌이치는 시간을 넘다보면 어느 새 고유의 얼굴(相)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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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 번째 음식 "토마토"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및 심혈관 질환, 그리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국립 암센터 연구 자료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함유된 음식 섭취와 위암 발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라이코펜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고, 최고 섭취군은 최저 섭취군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약 40% 적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산화 효소활성을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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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다행인 소식은 이전에 비해서 코로나 감염자 발생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오미크론 유행이후 지속적인 변이가 있었는데, 이제는 감염되어도 초기보다는 더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전 국민의 약 95%가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환자 진료를 하다보면 코로나 이후에 몸이 안 좋아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코로나 이후 힘이 빠진 것 같다, 여기저기 근육통이 있다, 가슴이 아픈 것 같다, 피곤하다, 우울하다, 맛이 바뀐 것 같다 등 다양하다. 젊은 여성의
칼럼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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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亂卽 病生 心整卽 病自愈也.’ 마음이 착잡하고 어지러우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바르고 정화되면 병은 저절로 낫는다는 동의보감의 한 구절이다. 이조시대 세조 때 8醫론이 있었는데 의사를 8가지 부류로 구분했다. 5의 부터 8의는 악의라 칭해 뒷전으로 하고 4의는 농창같은 것을 째고 고름을 제거하는 등 주로 외과적인 치료를 하는 사람이었다. 3의는 藥醫 즉 한약을 처방해서 병을 다스리는 의사였고 2의는 食醫 즉 약으로도 잘 안 낫는 병을 음식으로 고치는 의사를 칭했다. 첫 번 째로 손꼽는 최고의 의사는 心醫 즉 마음을 다스리는 의사라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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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이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엇이든 정도를 벗어나 과도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기는데 특히 음식이 과하면 오히려 몸이 힘들어지고 영양소가 몸속에 누적되면 정체되어 기혈의 순환에 방해가 된다. 그러면 정상적 물질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따라서 세포와 조직 기관들이 제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질병이 발생한다. 뷔페식당에 가거나 과식했을 때 속이 더부룩해서 괴롭고 머리와 몸이 무겁고 심할 경우 체기로 고생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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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TV나 라디오 광고를 보면 단백질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광고가 많고 운동을 할 때도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노인의 30%에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며, 특히 여성에서 더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여성들은 고기와 같은 단백질 대신 빵, 면, 떡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년의 단백질 섭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성인들의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을 기준으로 본다면 1kg 당 1g 단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럼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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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그렇지 않습니다. 대머리인 사람이 정력이 세다는 이야기는 남성형 탈모인의 체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생긴 속설인데 의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남성형 탈모가 있는 사람은 모근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것이지 생식기능이나 근육량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 양이 더 많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대머리 남성은 정력이 세다는 속설을 뒤집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타이완 연구팀이 평균 나이 31살의 남성을 대상으로 정액 상태와 탈모 정도를 조사했습니다. 탈모 증상이 전혀 없는 남성과 증상이 미미한 남성,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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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족은 밤에 활동하는 이를 일컷는 말입니다. 예전에야 양상군자거나 야경꾼을 일컬었겠지만 요즘은 많은 이들이 공부로, 업무로, 게임으로, 레저 활동으로 밤을 낮처럼 씁니다. 입시를 앞둔 학생, 야간근무를 해야 하는 직장인, 온라인게임 중독자들, 야간을 이용한 다양한 레저 등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당장의 목적을 위해 밤을 당겨써도 실제 몸엔 그리 큰 변화가 없는 듯 보입니다. 가난에서 벗어났으니 우선 고도의 영양식이 뒷받침하고 자신의 선택에 따른 의지가 작용해서입니다. 몇 년 전 지방의 중소기업에 초청강좌 시간을 가진 경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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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원인'의1위는 폐암이며 뒤이어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고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의료 수준은 세계 정상을 웃돌 만큼 최고의 수준이지만, 암(癌)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사망률 1위의 질병입니다. 여러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암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들을 평소 식탁에 자주 올리면 체내에 발생된 암(癌)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음식들은 강력한 항산화성분들로 무
건강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