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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 경쟁관계에 있던 장사꾼 두 사람이 있었다. 이들은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망하게 할까' 에만 신경을 썼다.보다 못한 하느님께서 어느 날 천사를 한쪽 상인에게 보내셨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천사를 보내 제안을 했다.“하느님께서 그대에게 큰 선물을 내릴 것이오. 그대가 재물을 원하면 재물을, 장수를 원하면 장수를, 자녀를 원하면 자녀를 줄 것이오. 단 그대가 무엇을 원하든 그대의 경쟁자는 두 배를 얻게 될 것이오.”라고 말했다.천사의 말을 들은 상인은 한참 생각하더니, “제가 무엇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3.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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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행 큰 감동, ‘1022’의 기적해강의료재단 위더스 요양병원(조승권 이사장)이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22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위더스 요양병원 110여명의 전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된 작은 성금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조승권 이사장은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따뜻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모은 작은 성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초월읍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위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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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이 이직률을 낮춘다'는 이병구 회장의 글을 읽은 세 분의 독후감을 읽어 보자.김덕호 국장의 독후감을 먼저 읽어 보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 받고자 한다.서로 간에 인정과 이해가 부족하면 자존감은 떨어지고 불만이 쌓이며 갈등은 깊어진다.조직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당연히 소통은 요원해 지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할 업무는 삐걱대는 마찰음이 생긴다.네패스의 디스플레이 조직에서 개발부서와 제조부서 간에 일어난 갈등의 봉합 사례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본문의 내용을 옮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3.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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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은 해마다 봄이면 벚꽃 보러 온 상춘객 때문에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제 그곳에 가면 몸과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벚꽃도 있지만, 나눔의 정신을 알려주는 500원 식당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그렇다고 이 식당을 찾아 밥을 먹으러 가라는 것이 아니다. 이 식당은 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방학에만 이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소이다.1천원도 아니고 500원만 내면 점심을 제공하는 식당 주인은 일반인이 아닌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 ‘500원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 아동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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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억하는 국부 이승만 대통령오늘은 기미년 3월 1일 독립운동 105주년 되는 날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을 통해 그의 격동의 삶과 업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찬란한 삶과 업적을 다섯 가지 측면에서 조명한다.1.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태조 이성계의 18대손으로 태어난 이승만은 어린 시절부터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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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보다 10배의전력이 필요한생성형 인공지능 시대ESG경영에 필요한 건지구적 선(Global Good)---------------검색보다 많은 전력 수요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다. 현재 일본 기업의 13%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미국 기업의 33%가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단다. 삼성전자도 올해 신년사에서 제품 개발과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 생성형 AI와 함께하지 않는 성장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그런데 미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 현상은 반도체, 인공지능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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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쓰러진 어머니직장과 병원 오가시는 아버지돌봄 받지 못하는 나와 동생가족 간에 금이 간 것 같다가족 행복을 찾게 된 건“감사합니다”라는 단순 표현돈도 물질도 아닌“감사합니다” 한마디!--------------------쓰러진 어머니, 금 간 가족따뜻한 봄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감사수기를 작성하며 되새겨보면, 감사나눔을 실천한 것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번 감사나눔은 여러 선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일을 알려드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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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나눔지도사 2급 전원 취득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전국 교정직 공무원 46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감사나눔연구원이 진행하는 ‘2024년 제3회 감사쓰기 내부양성’ 교육에 참가하여 ‘감사나눔지도사 2급’ 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이들은 앞으로 감사쓰기를 통한 교정기관 감사나눔 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 과정 내부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전국 각지에서 입교한 교육생들은 2박 3일 동안 감사 전문 강사들이 강의한 ‘감사는 과학이다’, ‘자존감 높이기’, ‘행복한 명문 가정 만들기’, ‘행복한 글쓰기’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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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걷자7세기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은 극작품 에 “음악이 있는 동안 근심은 사라진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나오기 이미 1000년도 전에 로마인들은 “걸으면 해결된다”고 일갈했지요. 이 금언은 기원전 4세기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했던 ‘솔비투르 암불란도(solvitur ambulando)’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솔비투르 암불란도는 복잡한 문제가 생겼을 때 방구석에 틀어박혀 머리를 쥐어짜지 말고 차라리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도, 호모 폴리티쿠스(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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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도소(김봉영 소장) 수용자 임**씨가 쓴 편지가 여의도 감사나눔신문사에 날아들었다. 총 3장으로 쓰여진 편지내용은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드셨다〉 라는 제목으로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께 전달되었다.안녕하세요. 저는 공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수용자 임**입니다. 격주마다 제공해주시는 감사나눔신문을 읽으며 제 부족한 인성을 바로 잡을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최근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님의 저서 「어머니 내 어머니」를 감명깊게 읽고 존경하는 회장님께 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펜을 잡게 되었습
교도소
이춘선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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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도착한 요양병원은 모텔을 개조한 건물이었다. 병실엔 다닥다닥 붙은 침대 6대와 서랍장 6개가 전부였다. 서 있을 공간조차 없어 가족이 1시간 이상 머물기도 어려웠다. 입원 후 눈에 띄게 기력이 약해진 어머니는 2년 만에 치매에 걸렸고, 6년간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정 씨는 “지금도 죄인인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9년 5월 3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의 일부이다.이어, “불이 환하게 켜져도 미동도 없이 자는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 약발이 안 듣는 노인이 천덕꾸러기가 되는 요양병원, 노인들의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2.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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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뭘까제선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나는 광양제철소 생산 담당 부소장으로 보임되었다. 부소장으로서 내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다. 생산 부서가 10개나 되다 보니 부서별로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만 내린다 해도 시간이 부족했다. 그런데 이런 일상 업무는 각 부장들이 분야별 전문가인 만큼, 잘할 수 있도록 맡겨 두어도 된다고 봤다. 투자 업무와 같은 중요한 사항은 소장 결정 사항인지라 나는 의견만 제시하면 되었다. 그래서 각 부장들에게 소장이 직접 관리하는 중요 사항은 소장에게 바로 보고를 한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2.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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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살 되던 해자극적인 책 제목이지만참 인생을 배웠다“기적을 바란다면발가락부터 움직여보자”작가의 말처럼 움직여육탄10용사상 수상했다--------------------1년 후 죽자라는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017년 초이다. 당시 나이 스물아홉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위해 둘러보던 중 스물아홉이라는 나이와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에서 이 책은 나의 관심을 끌었다. 스물아홉이라는 같은 나이에서 이제 막 스물아홉의 삶을 시작하는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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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결정은 아내우리 인생은 선택의 합(合)이 아닐까.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쉼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곧 나라는 사람을 대변한다. 인생의 큰 물줄기를 좌우해 온 선택에서 내가 최고로 꼽는 결정은 바로 지금의 아내를 맞이한 일이었다.포스코에 입사한 지 몇 년 안 된 햇병아리 시절이었다. 밤낮 없이, 휴일도 없이 근무하는 때가 허다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너그러운 사람을 배우자로 택해야겠다고 내심 생각하던 참이었다. 교대근무 책임자 시기에 현장의 돌발 상황이 많아 여러 번 약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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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읽은 독후감이병규 회장의 석세스 애티튜드는, 회사를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하는 소소한 축제의 장소로 만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내용에 대한 두 사람의 독후감을 소개한다. 먼저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의 글이다.고객만족은 기업의 중요한 사명이다. 고객만족 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런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직원만족이다.직원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객이다. 직원만족이 없이 고객을 만족시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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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체가 감사감사를 습관화하기 위해 감사를 쓰다 보면 누구나 가장 먼저 놀라는 건 당연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이 감사로 다가온다는 기묘한 상황이다. 하나뿐인 내 몸이 살아있기 위해 앞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지 감사가 그 모습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그 어떤 통로로도 만날 수 없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체험이다.부모는 부모이고, 자식은 자식이라 당연히 받는 줄로만 알았던 밥상, 주거 공간, 용돈 등등이 얼마나 감사해야 될 일인지 감사로 알게 되는 순간 눈앞에 흐르는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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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리본 달 일이 없기를소방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화재진압복을 입고 소방장비를 갖춘 소방관이 펄럭이는 태극기와 마주하고 있는 사진이 있다. 거기에는 다음 문구가 써 있다.“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순직 소방관 추모관 바로가기”클릭하면 화재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관 모습이 나타나고 또 다음 문구가 써 있다.“생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쉬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그리고 바로 아래 ‘추모의 글 작성하기’를 클릭하고 나면 영정 사진이 나타나 숙연하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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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네제3회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남부교도소 최00님이 제출한 ‘세계감사지도’는 크기나 구성이나 색감이나 내용이나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벌리게 하고, ‘아~’ 하는 감탄사를 입 밖으로 내뱉게 만든다. ‘세계여행 버킷리스트 100감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지도 둘레에는 전 세계 국기가 질서정연하게 그려져 있고, 그 안에는 익숙한 세계전도에 각 나라들이 다양한 색과 국명으로 배열되어 있고, 하얗게 비어 있는 공간에는 빼곡히 100감사가 써 있다.이러한 정적인 분위기에 각 나라의 고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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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감사모임은 2014년 10월 29일, 현대자동차 김흥섭 부장이 가족들(아내 준의 준하)에게 감사카드를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벌써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한 달에 한 번씩 퇴근 후 저녁모임이 있었다. 감사쓰기 체험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매일 밤 12시 전에 신데렐라가 되어 5감사를 완성하면서 조현병을 고친 류선영 강사의 고백이다."2017년 9월, 교회에서 감사경영 4주 세미나에 첫 번째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월례모임 수상자 선정기준은 매일 5감사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조현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2.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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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감사편지는 그 대상자에게 충분히 전해질 것이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목포교도소에서 자체공모전을 실시, 최우수상을 받은 김** 수용자는 '100가지 감사 쓰기'를 하다보니 '감사 편지쓰기'와 '어머니께 전하는 나의 100가지 마음'까지 완성했다며,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자신에게도 뿌듯했다고 고백합니다. 단풍잎에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박*** 수용자 등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마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이춘선 기자 ■ 최우수상 ;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한 100감사작업장 알림판과 소내
교도소
이춘선 기자
2024.02.1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