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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의 밤을 밝히는 감시대의 불빛은세상의 길을 열고 비추어 주는등대로서의 역할 또한 자임해 나갈 수 있기를 2009년 봄, 민 선배가 또 책을 부쳐왔다. 김 모교수가 저술한 ‘피해자 학’이었다. ‘형사학의 선구자’ 등 자신이 저술한 책도 이미 여러 권 보내왔었거늘, 그 열정과 후배를 위한 마음 씀을 넙죽넙죽 받기만 하기가 다만 민망할 따름이었다.그는 몇 안 되는 교정간부 출신 변호사였다. 1950년 6.25 동란의 격동기에 약관 스물의 나이로 교정간부로 임관되어 2년 6개월여 근무한 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다.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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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문화
문희영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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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철길에서 재밌는 즐거운 행복한 말뚝박기 놀이그곳엔 "하하하 ~~~" 끝없는 웃음이 들리고,어른아이들 교복 놀이 많은 사진으로 보이고,추억 속 옛 동무 너도 저만치 보이고,아주 오래전 하루 두 번...어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어린 소녀가 보이고,이젠 "씨 익 ~~~" 내가 미소 지으면그렇게 보고팠던 그대 새하얀 빛처럼 보이고.사진/글 : 이안(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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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일과 삶의 균형’ 확대와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했다.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에서 근무하는 2년차 사원은 “스스로 일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니 “쉼 금요일이 다가오면 모든 일을 다 마치기 위해서라도 업무 몰입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근속 25년차 안전방재그룹의 한 과장은 “평일에 개인 용무를 봐야 할 경우 휴무 금요일을 활용해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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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독서모임 회원들과 ‘어른을 위한 동화’ 을 읽었습니다. 이 세상 마지막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이름 없는 펭귄이 바다를 찾아 함께 여행하며 수많은 긴긴밤을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코끼리 고아원에서 지내던 어린 노든은 그곳에 남길 원했지만 할머니 코끼리가 말했습니다. “너에게는 궁금한 것들이 있잖아. 네 눈을 보면 알아. 더 넓은 세상으로 가.” 다른 코끼리들도 거들었습니다. “훌륭한 코끼리가 되었으니, 이제 훌륭한 코뿔소가 되는 일만 남았군그래.” 나중에 이름 없는 펭귄이 자신을 보호해준 노든을 떠
스토리텔링
감사나눔신문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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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제 인생을 바꿔놓은 충격적인 일이 발생합니다.의미 없는 수감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우연히 제가 머물던 방에 감사나눔신문이 있기에 펼쳐보았습니다. 감사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종국에는 사회를 변화 시킨다는 말들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읽었을 뿐 가슴에 울림을 주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감생활을 하던 중에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며칠 뒤엔 누나와 형이 어떤 꼬마를 데리고 저에게 접견을 왔습니다.약 10년 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컸지만, 저는 누나와 형에게 "10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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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끝나면 여야 의원들과 관계부처 장.차관 및 실.국장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서로간의 노고를 토닥이며 폭탄주를 나누기도 하던 세월이 있었다. 사활을 거는, 피 튀기는 선거만 아니라면 이 짓도 괜찮은 직업이라고 우스개 삼아 되뇌곤 하던 국회의원들과, 생채기에 소금 뿌리듯 자존감을 긁어대는 국정감사만 없다면 장관도 해 먹을 만 하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이들이 같이 모여 나누는 이런 술자리는 드물었으나, 그러나 호쾌했다. 감사장에서의 그 쪼잔하던 역할들과는 전혀 달랐었다.2009년,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국회 법사위원회의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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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문화
문희영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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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코치=올해는 갑진년 용의 해입니다. 용이 소중하게 입에 물고있거나, 발톱에 쥐고 있는 여의주(如意珠)가 있습니다. 한자를 파자해 보면 “내 마음의 뜻과 같이 되는 구슬”을 뜻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용써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용의주도하게 용솟음쳐야 합니다. 미래는 꿈을 꾸는 자의 것입니다. 꿈의 여의주를 가지고 용쓰고 있습니까?◆ 감사는 산소이다=왜냐하면 감사로 호흡하다보면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감사나눔신문 경영지원실 이경희 실장)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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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양경윤 저 | 쌤앤파커스 | 2014년책소개‘감사일기’는 하루 동안 일어났던 사건이나 상황, 만난 사람들로부터 느낀 감사함을 찾아서 적는 아주 특별한 일기다. 처음에는 서너 가지만 간단히 적는 것으로 시작해도 된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일에서 감사와 깨달음을 찾아서 적는 (아주 쉬운)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행운과 기적이 찾아온다. 다음 날 해야 할 일에 대해 미리 감사하는 ‘감사요청일기’도 포함되는데, 이것은 일종의 미래일기다.감사의 힘을 강조하거나 감사일기를 쓰라고 조언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독서코칭
이경희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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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이안(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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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2024년 ‘설 명절 음식 키트 나눔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설날을 앞두고 포항시 북구 소재의 ‘기쁨의 복지관’을 방문하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설 음식 패키지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포항PHP봉사단으로 구성된 기업시민프렌즈와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 남포항로타리클럽, 한국전력 포항지사,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등 다양한 지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참여자들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음식 패키지에 들어갈 설 명절 제례음식과 함께 따듯한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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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을 한 마디로 규정하자면, 돌려줌과 돌려받음의 관계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 메아리의 원리 속에서 굴러가는 사회라 보면 틀리지 않을 듯하다. 진공 속에서는 그런 메아리의 법칙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거대한 공기 막으로 둘러 싸여져 있어, 역사 이래 지금까지 메아리의 법칙이 한 치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내가 농사를 짓지 않았는데도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지 않았는데도 생선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다 메아리의 법칙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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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리가 비어버린 집안에서 누나와 형은 철이 일찍 들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곧장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을 잘 아는 터라 저는 초등학교 육성회비와 급식비, 우유값을 지원해준다는 운동부의 권유에 따라 3학년 때부터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운동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6시부터 8시까지는 새벽운동,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오전운동,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오후 운동,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운동. 이런 싸이클로 하루 종일 운동만 했었습니다.어린 나이임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나가는 대회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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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마산교도소 출정계장으로 근무할 때 변호사 노무현을 처음 마주쳤다. 그 무렵 부산. 마산 지역에서 소위 인권 변호사라 자처하던 사람이라면 김광일. 노무현 등 두 사람으로 대표되었고, 또 그 두 사람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찍이 인권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던김광일 변호사가 노무현 변호사를 뒤늦게 그 바닥으로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두 사람 모두 주 활동 무대가 부산이었던 터라 마주칠 일이 드물 수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법정 내 배치된 직원들의 계호근무 상태에 대한 감독 순시 차 법정 문을 열고 들어서자니,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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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문화
문희영 기자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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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유미애 저 | 프로방스 | 2020년책소개코로나19가 온 우주를 덮쳤다. 나의 세상도 예외는 아니다. 일중독자인 사람이 반년을 넘게 일하지 않고 지내는 것은 끔찍함을 넘어 우울증이 생길 지경이다. 아이를 셋 낳는 동안에도 이렇게 쉬어 본 적이 없다. 일뿐만 아니라 배우기를 좋아해서 공부할 것을 신청해 두었는데 그것도 물 건너갔다. 많은 것을 잃었다. 처음 한두 달은 견딜만했다. 그동안 못 놀았으니 실컷 논다고 생각했고 곧 괜찮아 질 것이라 여겼다. 예상과는 달리 점점 심해져 가는 상황이 오고 실낱같은 작은 희망
독서코칭
이경희 기자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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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임상준 차관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였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소재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상준 차관은 “관련 정책 현안들을 살피고 산업단지 내 용수 공급, 녹색 정책금융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4.01.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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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 코치=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에서 지난 1월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감사교육을 3차례 진행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들어오긴 했지만, 소년수들 마다 꿈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오늘 주어진 삶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 소년수가 내린 감사정의입니다. ◆ 감사는 북극성이다=왜냐하면 어부들에게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북극성처럼, 희망으로 가는 내 인생 길목을 밝혀주는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 이 00)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4.01.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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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Ⅰ난 물이 되어"쪼로로록~~~" 따라지면,그럼 넌 신기하게도초콜릿, 과일, 꽃 향기 담뿍 안고시간 속에서 빛을 타고 스며들어와볼우물 환한 웃음으로 나와 어울려상큼, 달콤, 고소, 향긋 가득한한 盞(잔)이 되지"음!!!~~~ 참 좋은데"그래 앞으론널 내 맘속 사랑이라고 부를게사진/글 : 이안(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