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자가 진단법 “내가 과연 행복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감사 강연을 가면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행복 자가 진단법’ 두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 자신의 언어를 점검해 보세요. 평소 “화나요, 짜증나요, 지루해요” 등 부정 정서 단어보다 “설레요, 감사해요, 행복해요” 등 긍정 정서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둘째, 자신의 얼굴을 점검해 보세요. 행복도, 불행도 얼굴의 창으로 고개를 내밉니다. 웃을 때 입 주변과 눈 주변이 동시에 움직이는 ‘뒤센 미소’를
스토리텔링
정지환
2020.05.13 10:06
-
B급 영화라는 게 있다. 저예산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제작하는 B급 영화의 시작은 이렇다. 1930년대 미국에 대공황이 왔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관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영화를 보게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A급 영화와 B급 영화 두 편 동시 상영이다.“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셨던 ‘쿠엔틴 형님’(쿠엔틴 타란티노)도 계신데,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쿠엔틴 ‘아이 러브 유’.”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시상식장에서 외친 말이다. 여기에 나오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5.12 15:03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전승환 저 | 다산초당2020년 01월 08일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내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인 것 같지만, 살다 보면 누구나 이런 물음과 마주하는 순간이 있다. 특히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치여 지치고 무기력해졌을 때가 그렇다. 그럴 때 단 한 문장이라도 그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주는 글을 만나면, 마치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깜짝 놀라면서도 크게 위로받게 된다. 이 책은 이처럼 오늘날 자기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솔한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인문 에세이다. 독서 감사1. 작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5.12 15:01
-
활동 제목 마음근육 키우기◆ 활동 목표 감사나눔 환경 조성으로 감사의식을 고취한다.◆ 활동 내용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다면 얼른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잠시 다른 일에 몰두함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빨리 씻어내 마음근육을 더 단단하게 키운다. ◆ 활동 방법 준비물 : 핸드폰 또는 좋아하는 취미도구① 그룹활동 또는 모임활동에서 의도치 않게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듣게 될 경우, 얼른 그 자리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② 평소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활
내비게이션
이춘선 기자
2020.05.12 10:52
-
감사의 힘뇌르 C. 넬슨, 지니 르메어 칼라바 지음한문화 아무리 사이가 좋은 관계도 의견과 기호가 다르고 뚜렷이 갈등을 느끼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논쟁을 할 때 항상 이렇게 몰고 간다.“내가 옳고 당신이 틀렸어.”그러나 자신과 파트너에게 동등하게 감사하는 자세를 갖게 되면 갈등은 더 이상 “내가 옳고 당신이 틀렸어”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내 생각도 옳고 당신 생각도 옳아”로 바뀌게 된다.감사는 이런 마음 자세를 갖게 함으로써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감사 모임 회원인 베스의 경험담이다.“아기가 생기기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5.12 09:33
-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차드 멍탄 지음알키 오래 전 나는 내가 아주 좋아하고 존경했던 매니저 존 밑에서 일한 적이 있다. 존과 나는 사적으로도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그는 내가 보기에 그에게 상당히 불공평했던 아주 불쾌한 상황에서 근무하던 회사를 떠났다. 당연히 그의 후임자로 예릭이 부임했을 때 나는 적잖이 기분이 꼬여 있었다. 나는 감정적으로 에릭에게 날을 세웠지만 이성적으로는 그게 에릭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를 향한 감정을 풀기로 했다. 그때쯤 나는 이미 숙련된 명상가였기에 정확히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할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4.28 12:05
-
나는 결혼한 지 21년 되었고, 아내와 아들 이렇게 셋이 한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갈라진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함께하는 부부의 세계 아니 가족의 세계에 살고 있는 셈이 된다. 지난해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3만8천400건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고 하는데, 아직 아무 문제도 없고 미래에도 별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확신하니 이혼 증가 통계에 기여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런데도 이혼과 파경 그리고 그에 따른 당사자 및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난타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를 왜 온 가족이 열중해 시청하고 있을까?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4.27 13:11
-
더 해빙(The Having)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서윤, 홍주연 저수오서재 | 2020년 03월 01일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로 꼽았다는 ‘운’. 행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물려받은 재산도, 특출난 재능도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다. 일곱 살에 운명학에 입문해 동서양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오랜 기간 한국의 경제계 리더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4.27 13:09
-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 2017)코로나19 뉴스만 계속 보도되는 것에 우울함이 가중되어 케이블TV 무료 영화 채널을 검색했다. ‘예수는 역사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죽음 뒤의 세계를 가장 확실하게 말하고 있는 예수에 역사라는 단어가 연결된 이유가 궁금했다. 믿음이 강한 자는 부활을 믿고,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되 부활을 믿지 않는 자도 있고,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자도 있다는 걸 대략 알고 있는 나로서는 그 증거 과정에 호기심이 발동했다.남자 주인공은 예일대 법대를 나와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4.10 09:07
-
3·3·3 감사 노트좋은생각 편집부(지은이)좋은생각 / 2020-03-01 하루 삼 분간 세 가지 질문에 세 가지씩 써 내려가며 감사 습관을 기르는 노트다. 페이지마다 명사의 한마디가 수록돼 있어 오늘을 돌아보고 소소한 행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나와 주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간단한 활동과 따뜻한 일러스트도 곁들여 있다. 노트를 써 내려가는 동안 감사할 일이 없어 보이는 오늘도 사실은 기쁜 하루였음을 깨달을 것이다. 나아가 어느새 좋은 일에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독서 감사1. 사용 설명서를
내비게이션
김서정 기자
2020.04.10 09:06
-
더 시크릿 The Secret 론다 번 지음살림Biz 생각은 자석이고 생각에는 주파수가 있다. 당신이 생각할 때 그 생각은 우주로 전송되어 같은 주파수에 있는 비슷한 것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전송된 것은 모조리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원점이란 바로 당신이다.당신은 ‘인간 송신탑’이고, 지상에 세운 어떤 텔레비전 송신탑보다 강력하다. 아니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송신탑이다. 당신이 보내는 전파는 당신의 인생과 이 세상을 만들어낸다. 당신이 송신하는 주파수는 도시와 국경과 이 세상 너머까지 전달된다. 온 우주에 퍼진다. 그리고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4.09 09:53
-
덕德이 있는 부富가 청부淸富다제갈정웅 지음열매출판사 영국의 유명한 장군인 찰스 나피아 경이 사골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혼자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왜 우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실수로 접시를 깨뜨렸는데 아버지한테 꾸지람을 들을 게 걱정되어 운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접시를 고쳐 달라고 간청했다. 나피아 경은 깨진 접시를 고쳐 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그 대신 새 접시를 살돈을 주려고 했지만 마침 주머니에 한 푼도 없었다. 결국 내일 이맘때쯤 다시 만나면 돈을 주겠다고 약속한 뒤 아이와 헤어졌다. 그런데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3.31 14:54
-
올리버 색스의 마지막 고백“두렵지 않은 척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내가 무엇보다 강하게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이다.” 저명한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1933~2015)가 죽기 전에 했던 말입니다.이 말이 실려 있는 그의 마지막 저서의 제목도 『고맙습니다(Gratitude)』였지요. 색스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신은 “엄청난 특권”을 누린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곧 닥칠 죽음 앞에서 그는 “남은 몇 달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내 선택에 달려 있다”면서 “가급적 가장 풍요롭고 깊이 있고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0.02.10 15:27
-
마음에 사심은 없다기타 야스토시 지음한국경제신문 어린 시절의 이나모리는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였다. 어리광쟁이에 장난꾸러기…. 예를 들어 성적표에 ‘조금 더 노력해보자’라는 평가가 많이 적힌 아이였다. 절대로 순조로운 인생을 살아온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종종 방치되었다고 말하는 쪽이 맞을 것이다. 구제중학교 입시에 두 번 실패하고, 대학 입시에서도 지망하던 학교에 불합격했다. 또한 희망하던 회사에 차례로 낙방해 차라리 고학력 야쿠자라도 되어볼까 하고 폭력단 사무소 앞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보다 못한 대학 교수가 소개해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2.10 15:24
-
몇 년 전 일이다. 한양도성 백악구간 해설을 할 때였다. 백악산 청운대에 서서 남산 쪽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풍수지리적으로 백악산이 주산(主山)이고 저 앞에 있는 남산은 안산(案山)이라고 불립니다. 안산은 주산을 지켜준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남산에 국사당을 지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신궁이 들어섰고, 박정희 대통령 때에는 중앙정보부 즉 지금의 국정원이 자리를 잡았고, 민주화가 된 지금은 시민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그러고는 그날따라 한 마디를 덧붙였다.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영화속감사
김서정 기자
2020.02.10 14:51
-
인생이 바뀌는하루 3줄 감사의 기적윌 파이 저, 최은아 역포레스트북스2019년 12월 18일이 책의 저자이자 전 세계를 돌며 감사 훈련법을 전하는 윌 파이는 지금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평소 감사를 의례적 표현으로 쓸 뿐, 진정으로 감사하는 자세는 잘 모른다.이 책을 읽고 당신이 할 일은 단순하다. 한 달간 매일 약 1분의 명상과 감사한 일 3가지를 써보는 것이다. 감사는 예전에는 몰랐던 성취감을 주고, 새로운 동기부여와 추진력으로 이어진다. 무미건조하던 순간이 가슴
문화
이춘선 기자
2020.02.10 14:49
-
지난 12월 29일 아내가 가족송년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재난영화 ‘백두산’을 보고 외식을 한다는 것이었다. 가족송년회는 찬성이었지만,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뜩찮은 발걸음이지만 극장에 세 가족이 나란히 앉았다. 좌석은 만원이었다. 영화가 좋아서라기보다 연말 일요일이라서 그렇지 않을까?불편한 심기는 영화를 보면서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천 만 관객을 동원했던 재난영화 기법이 고스란히 재현되는 것 같았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백두산 폭발 가정이 흥미를 돋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익숙한 CG가 공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1.24 04:34
-
2020년은 비전(vision)의 연도다. 하지만 2020년이 목전에 와 있는 지금, 안타깝게도 기대와 달리 전망이 좋지만은 않다.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 분쟁은 세계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고, 우리나라는 여기에 한일 갈등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사정 역시 녹록지 않아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성장 동력 약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무인화 서비스의 확대를 비롯한 유통 혁명 등 여러 혼란과 변화가 예상된다.그렇다 해도 극복할 수 없는 위기는 아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 람이 힘을 합쳐 분투한다면
독서코칭
이춘선 기자
2020.01.24 04:30
-
지난 12월 23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인간극장 제목은 ‘가족의 재탄생’이었다. 바다 낚싯배를 운영 하는 아들은 37세, 사업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여수로 내려온 어머니는 51세이다. 단순 산수로 계산을 하면 14세 차이이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아들에 이어 딸까지 둔 이 어머니는 46세 연하남과 재혼을 했다. 성(姓)이 다른 아들과 단순 산수로 또 계산하면 9살 차이이다. 여기에 이 부부는 중1 아들까지 두고 있다. 그런데 이 가족은 나이와 무관하게 깍듯이 아빠, 형,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방영된
문화
김서정 기자
2020.01.19 00:37
-
1년 동안 쓰는 감사 일기로, 일주일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한 주를 ‘감사 명언’으로 시작하여 날마다 ‘세 가지 감사’를 찾아 적는다. ‘오늘 나의 하루는?’은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로 충만한 하루를 살았다면 활짝 웃는 모습에, 너무 힘든 일이 많은 하루여서 감사를 잊고 지냈다면 엉엉 울고 있는 모습에 체크한다. 일주일이 끝나는 날에는 한 주간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메모한다. 감사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데 감사 일기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독서감사1. “지난 16년간 진행된 우리의 실험에 따르
독서코칭
김서정 기자
2020.01.19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