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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도덕·정직·중도’를 떠올리게 하는 이시대 멘토 손봉호 교수(77). 투명성을 표방한 단체의 대표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외쳐 목사들을 정신 차리게 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990년대 ‘공명선거운동’은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늘 ‘약자’에게 관심을 가져왔다.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윤리학자이며 사회운동가로, 서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동덕여자대학교
종합
홍화연 기자
2015.03.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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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의 나무들은 버티기 힘들다고 능선의 나무들은 바람이 세차다고언제나투덜거리며감사할 줄 모르네쭉 뻗은 나무 보고 굽은 나무 주눅 들고늘씬한 나무들은 소나무 늘어진 멋부러워투덜거리며감사할 줄 모르네강해진 자생력에 비탈나무 감사하고시야가 탁 트여서능선 나무 감사하고골짜기 걱정 없는 물계곡 나무 감사네.● 詩作노트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겨울 찬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가슴을 활짝 펴고 심호흡을 했다. 찬 공기가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감사가 온 몸으로 퍼진다. 산을 오르며 보는 겨울나무들이 반갑다. 모양도 다양하고 선 자리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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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소중한 예리야. 사랑하는 우리 딸 예리야. 우리 예리가 벌써 일곱 살이 되었네.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르다. 맑고 밝은 우리 예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근심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아. 아빠와 엄마는 우리 예리를 보고 있으면 너무 너무 힘이 난단다. 예리에게서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와 의지를 얻는단다. 예리 하고 눈밭에서 눈사람도 만들고, 꽃마다 얽힌 이야기도 나누고, 산과 들판도 걷고, 바람도 같이 느끼고, 나무도 보고, 새도 보고, 세상 모든 것들 이야기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구나. 아빠는 그리고 엄마는 이미 예리에게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3.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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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 아들이 내일 모레면 휴가를 온다는데, 출장을?그 먼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에 군 복무하는 아들이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온다는데, 그리고 그 날이 무슨 날인데, 허긴 당신이 언제 한번 제대로 챙기기나 했었어요. 당신, 좋~을대로 하세요. 회사 일이 항상 최고였고, 제일 우선이었지. 애들이나 나는 한번이라도 생각해 준 적이 있었나요. 그~래~요. 회사 일인데 어쩔 수 있나요 출장 잘~ 갔다가 오세요. 아들 휴가 나왔는데 아버지는 없고, 내 생일날에 외롭게 보내고… 생각이나 하겠어요. 휴가 나온 아들하고 둘이서 있
감사병영
김현숙 컨설턴트
2015.03.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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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125에서 실천이란,‘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선행. 그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이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김덕호(행복나눔125사단법인) : 사무실 옥상 흡연 장소에 재떨이가 있음에도 담뱃재와 꽁초가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늘 힘들어하는 것 같았죠. 그래서 재떨이에 버려달라는 메시지를 부착했더니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조용히 동참해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박필성(행복나눔125사단법인) : 아이를 가진 아내를 위해 아
감사
정철도 기자
2015.03.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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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고기능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GMB코리아(대표이사 변종문)에 행복나눔125와 감사나눔이 전파됐다.GMB코리아는 정지환 행복나눔125 홍보실장을 초청해 1월 17일, 2월 3일 총 3회에 걸쳐 본사가 위치한 창원 공장에서 9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나눔 특강을 진행하였다. 2월 12일에는 서산 공장에서 별도로 15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나눔 특강을 한 차례 더 열었다. 변종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도 직원들과 함께 강연을 들었으며 행복나눔125 후원회원으로 가입했다.GMB코리아는 강연을 계기로 감사나눔 분위기 조
종합
정지환 기자
2015.03.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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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문고, 경남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125 특강을 가졌다.경남여고는 지난 달 13일 교내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경험, 감사쓰기’를 주제로 행복나눔125 김현숙 컨설턴트를 초청해 △행복나눔125 이론 △감사나눔 사례 공유 △감사쓰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김 컨설턴트는 “감사를 가르치는 교사가, 감사를 실천하는 행복한 학생을 만든다”며 교사들의 감사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교사들은 5감사를 쓴 후 감사카드 교환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종합
김현숙 컨설턴트
2015.03.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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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요. 강의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요. 현장에는 정말 다양한 이들이 모여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그려낸답니다. 알록달록한 각자의 감정이 한데 어우러지죠. 그런데 강의장에 들어서면 ‘긴장감’을 느끼지요. 은연중에 흐르는 묵직한 어색함이죠. 그래요. 올해 초에 진행했던 삼성화재 H신입입문과정 60명 강의에서도 그랬죠. 각자의 꿈과 포부를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이들. ‘새내기’라는 단어만으로도 그날 그들이 만들어낸 분위기가 떠오르지 않나요?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3.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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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켐텍. 포스코 계열사인 이 회사는 국내에서 감사나눔활동이 가장 활발한 기업이다. 지난달 6일 기업윤리 등 사내 감사(監査) 업무 관리자이면서 감사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이종덕 포스코켐텍 상임감사를 만났다.“어서 오세요”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그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가득했다. 이종덕 감사와 회사 및 가정의 감사 이야기를 나눴다.-포스코켐텍은 감사나눔을 어떻게 실천하는지.“감사어플 ETP(Easy Thanks Planet)를 활용해 매일 직원들에게 감사편지 및 댓글을 통한 칭찬활동을 하고 있다. 나 자신의 경우
종합
김현숙 컨설턴트
2015.03.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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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마지막 휴일. 라디오에서는 명절에 듣기 좋았던 말과 듣기 싫었던 말을 SNS로 보내라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나온다. 듣기 싫었던 말은 예상대로 ‘결혼해라’와 ‘살 빼라’, 그리고 ‘아직도 백수냐’라는 말이고 듣기 좋았던 말은 ‘감사’였다. 병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맏며느리에게 손아랫동서들이 두 손을 꼭 잡고 ‘형님, 고생 많으시죠,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형님이 부모님 옆에서 돌봐드리고 계시니 다른 형제들이 이렇게 평안하게 사회생활하고 있는 걸요.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직장생활로 제사음식을 함께 장만하지 못한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3.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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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현대오토에버 독일 법인의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유럽 길을 나섰다. 긴 비행 끝에 독일 땅에 첫 발을 딛는 순간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수화물 벨트 앞에 서서 짐을 기다리고 있는데, 동료는 짐을 일찍 찾은데 반해 내 짐은 한참이 지나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간 더 기다린 후 저 멀리 반가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자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런데 캐리어를 집어든 순간 안도의 숨은 황당함으로 바뀌었다. 캐리어 바퀴가 세 개였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비행기를 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그저
칼럼·기고
유지미 컨설턴트
2015.03.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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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기생들과 졸업 40주년기념으로 미국 서부를 여행한 일이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동창들과 LA에서 기념 파티를 열고 함께 그랜드캐년과 요세미티 공원을 관광하는 중에 안내자가 계속 재미있는 재담을 했다. 그 중 아직까지 뇌리에 깊이 남아있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몇 나라 국민성을 말하는 유머였다. ‘푸른 말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독일인들은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문헌을 뒤지고, 미국인들은 다음날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말을 타고 탐험을 떠난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말을 사서 아예 푸른색 페인팅으로 칠을 하고 푸른 말이라고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3.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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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문화가 바뀌고 있다. 행복나눔125운동을 도입한 학교에서는 감사를 나누는 특별함이 더해져 감동지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들 학교들은 축사 및 상장 수여 등에 할애하던 시간을 과감히 없앴다. 대신 감사 동영상, 감사편지 낭독, 떠나는 제자들에게 아쉬움과 고마움을 표현한 선생님들의 합창, 감사족자, 감사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감동이 있는 자리를 연출하는 졸업식은 기존의 의례적인 행사의 모습을 벗어나 뜻 깊은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이색적인 감사졸업식은 인성교육과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남
종합
이춘선, 정철도 기자
2015.03.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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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현대오토에버 독일 법인은 지난달 17일 유지미 행복나눔125 컨설턴트를 초청,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설 선물을 선사했다. 현대오토에버 독일 법인을 맡고 있는 윤학규 법인장은 지난 해 12월 주재원 특별 교육에서 유지미 컨설턴트의 강연을 통해 처음 감사나눔 운동을 알게 되었다. 동료와 아내에 대해 감사를 쓰며, 삶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된 윤 법인장은 이후 직원들에게도 이러한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 유 컨설턴트를 독일로 초청한 것. 강연에 앞서 윤 법인장은 직원들에게 “특별한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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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헌
김덕호 기자
2015.03.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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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한 사회복지실무자의 쉼과 생활시설 구성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쉬투어를 개최한다. 리프레쉬투어는 이랜드파크(호텔·리조트 사업부)의 객실 기부로 진행되며, 설악, 오대산, 경주, 충주, 제주, 지리산 등 국내 9개의 지역의 켄싱턴 호텔 및 리조트에서 3박 이하의 숙박 및 조식과 석식을 지원받는다. 접수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 12월 리프레쉬투어로 3박4일간 제주 한국콘도에 머물렀던 한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3.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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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거제도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는 보통사람 문형진입니다. 현재 삼성중공업에는 감사나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각종 교육과 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동료에게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나누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감사와 행복을 열심히 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려와 이해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백년해로를 약속한 아내, 듬직한 고교생 아들, 예쁜 중학생 딸이 있습니다. 감사나눔 교육을 받기 전만 해도 저는 보통의 가장들과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아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3.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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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닌 행복이 돼야’ 감사나눔 현장 전문가 함께하면 효과적감사습관화를 위한 전략감사나눔 좌담회 땡스앱 5감사감사카드앨범구리효병원(양희준 원장)의 홈페이지(www.gurihyo.co.kr) 게시판에 올라온 고객의 소리를 지면으로 옮겨왔다.고객의 소리게시판▶효병원은 너무 친절하고 깨끗한 시설입니다. 간병사님들은 물론 효병원 원장님, 팀장님, 의사님, 간호사 선생님들도 한결같이 다정합니다. 환자한테나 보호자들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말도 잘 들어 주십니다. 우리 가족들은 이 효병원을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저희어머니가 효병원에 한6개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3.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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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헌
김덕호 기자
2015.0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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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회장 이병구)는 1990년에 창업한 IT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활발히 감사나눔경영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협력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사원 감사특강’을 열어왔다. 참석한 사원들은 처음에는 시큰둥한 마음으로 참석했지만, 직접 감사편지를 쓰고 서로의 발표를 들으면서 감동과 기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지난해 11월 3일, 감사특강에서 현장직원들이 쓰고 나눴던 감사의 글을 소개한다.♣지미숙-어머니께 감사-무한정 주시는 사랑에 감사합니다.-늘 옆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김치나 반찬 등
종합
홍화연 기자
2015.02.15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