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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새해 다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독서’. 그러나 매년 연말이 되면, 책 위로 수북이 쌓인 먼지를 털어 내며, ‘그래. 내년에는 꼭!’ 반성과 함께 독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곤 한다. 바쁜 업무로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독서는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항목 중 하나이다. 새해를 맞아 독서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불어 넣어줄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한 해 동안 100독(讀) 완주로 이미 한 차례 본지에서 소개한 바 있는 포스코ICT 한기석 부장(정보보안사업부)이다(감사나눔신문 72호 소개). 1년
감사병영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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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찹쌀떡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찹쌀떠~억 메밀묵~’을 연신 외쳐대던 아저씨는 어김없이 이 날에도, 저 날에도 골목길을 찾아왔습니다.공부를 하고 있으면 들려오는 ‘찹쌀떠~억’하는 소리는 소음이었고, 그 소리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를 꼭 지나가야 하나. 여기는 학생들뿐이라 사는 사람도 없는데 다른 곳에 가지 왜 여기까지 오는거야’하며 투정을 부리곤 했지요.그러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 소리는 사라졌습니다.매일 들려오던 ‘찹쌀떠~억’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처음에는 우리 모두가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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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도병원 김용자 요양보호사가 어려움을 딛고 잘 자라준 막내딸에게 쓴 100감사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줬다(118호 12. 15일자 게재). 엄마의 100감사를 읽은 류은경 씨도 자신조차 잘 기억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야기처럼 묶어 보내준 100감사에 감동을 받았다. 엄마의 바람대로 잘 살겠다고 고백하는 은경씨의 감사편지를 지면으로 옮겨왔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 속에 아득한 과거를 예상치도 못한 엄마의 자필 편지로 받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맙다는, 거듭되는 칭찬과 극찬으로 다시금 되짚게 되니, 엄마께 감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1.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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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사원이 ‘애오라지 감사’라는 칼럼을 연재하여 삼성중공업 게시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애오라지는 ‘겨우’를 강조하여 이르거나 ‘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를 때 쓰이는 말이다. 바빠서, 귀찮아서, 억지로 하고 싶지 않아서 등 감사를 할 수 없는 이유를 핑계로 감사 실천을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감사’에 대해 전하고자 나선 당찬 신입사원 안효진(공수혁신그룹 구조공수파트) 씨를 지난달 21일 만나보았다. 조직문화팀 회의실에서 만난 그는 큰 키에 순박한 웃음을 지닌 20살 청년의 앳된 모습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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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좀 해주세요.’중대장의 해를 넘긴 지속적인 감사열정이 연대장의 마음까지 녹였다.손종득 중대장(독수리 부대. 2사단 32연대)은 손동걸 강사를 통해 감사를 처음 만났다. 손 중대장이 2013년 연말에 감사나눔을 시작해 이어온지 딱 1년을 넘어섰다.손 중대장의 감사열정에 힘입어 병사들 전원 100감사 도전, 성공과 함께 군부대 차량 12대에 ‘감사합니다’ 스티커를 차량 뒤에 부착하는 등 감사나눔 병영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일에 이어 30일, 강원도 양구 독수리부대는 손동걸 강사를 초청, 100여 명의 간부를 포함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1.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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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엽 신부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1981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해군 복무 후 서울가톨릭대학교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대학원에서 사목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언론과 기업에서 인터뷰와 기고, 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지개 원리’의 저자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언어습관에 대한 ‘천금말씨’라는 책을 냈다. ‘행복나눔125포럼’이 본지 7층에서 지난 12월 17일 열렸다.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와 함께 많
감사병영
정철도 기자
2015.01.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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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세무법인(회장 박점식)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소통과 협업을 위한 감사나눔 토론방 투어를 진행했다.박찬호 감사나눔신문사 부장이 ‘나의 인생노트를 행복으로 채우고, 가족을 행복과 소통을 위한 감사, 고객의 사랑을 받는 감사’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8일 논현, 송도, 스마트밸리 지사를 시작으로 11일(인천, 청라, 영종지사), 16일(의정부, 포천), 17일(해남), 18일(광주지사)를 순회하며 감사나눔 토론방을 진행했다. 각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감사나눔토론방 투어는 직원들의 감사의 내면화를 짚어 볼 수 있는 소중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1.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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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행복나눔125운동’이 만 5년이 됐다. 사단법인 체제로 첫 해를 시작하며 두 원로에게 나아갈 길을 들어보았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과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호암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손 이사장은 현재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한국선진화포럼’은 우리나라의 선진화 정책에 관해 종합적으로 연구·제언·전파하는 민간·비영리 단체로, 2005년 9월 200여 명의 지식인이 모여 설립했다. 손 이사장은 서강대학교 총장, 전경련 상근부회장, KBS이사장을 역임
감사병영
홍화연 기자
2015.0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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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하 : 초반부 블루스 타임이 굉장히 어색했다. 개인적으로 후반부 행복한 식탁체험이 좋았던 것 같다. 하루에 서너 번 밥을 먹으면서도 밥 먹는 데만 집중했는데 밥을 먹는 동안에도 상대에 대해 감사한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아내가 부끄러워하고 자리를 피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아내를 설득하느라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아내가 오길 잘했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 -한지영 : 경상도 여자라 낯간지러운건 안 좋아하고, 좋아도 좋다고 표현을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기회가 아니면 신랑과 감사에 대해 이야기나눌 기회가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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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년차 부부와 결혼 7년차 부부가 만났다. 유지미 컨설턴트는 감사나눔 토크 게스트로써 김병기 직장과 부인 허두련씨, 손광욱 사원과 부인 심은민씨를 무대 위로 초대했다. 짜여진 각본 없이 유 컨설턴트의 즉석 질문과 게스트들의 대답으로 진행된 감사나눔 토크는 감사나눔 전과 후 가정 변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 ‘결혼 20년차’ 김병기 · 허두련 부부-김병기 : 아내와 싸우고 집을 나올 때면 회사에 가기 싫어진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런 기분으로 출근을 하면 아무래도 밑에 사람들에게 짜증스러운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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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싶은 회사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한다. 감사나눔 부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전창렬 인사관리팀장(상무)은 수년전부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고백하는 한편, 더불어 노하우를 공개했다. 전 팀장은 삼성중공업의 감사나눔운동을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첫째. 감사활동 이후 남자들이 이제야 집안일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예전부터 설거지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하고 있다. 둘째, 가족 앞에서는 조금 유치해질 필요가 있다. 부부간 스킨십이 중요하다. 부부의 스킨십을 통해 자연스레 자녀들도 사랑을 배워 나간다. 셋째,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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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헌
김덕호 기자
2015.0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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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행복가정만들기’ 지면을 신설합니다. 행복한 세상은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행복가정만들기면’을 통해 가정 방문 컨설팅,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등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효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5년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독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삼성중공업은 직원과 부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9일 거제 게스트하우스에서 ‘부부 감사나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감사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한 25명의 대표불씨와 배우자가 함께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1.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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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 줄 몰랐어요.”필자가 쓴 ‘행복한 논어읽기’를 읽거나 강의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전해주는 말이다. 논어는 동양의 고전으로서 2500년 동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인문학 열풍이 불고,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논어는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감사나눔신문의 김용환 사장이 ‘행복한 논어읽기’와 ‘감사’를 연결하여 원고를 써 달라고 부탁했다. 새해부터 원고를 쓰기로 약속하고 논어와 감사의 연결고리를 기쁜 마음으로 찾기 시작했다. 먼저 삼성의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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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나눔운동으로 회사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시길 기대하십니까?“전 직원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면 일터에서도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대 고객 서비스 품질이 좋아지고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음으로써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경영성과 또한 더욱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지난해 어떤 노력들이 시행되어 왔습니까?“저희 회사는 ‘감사를 생활화하자’라는 사훈에 맞게 직원들이 감사나눔활동을 생활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는 매일 5감사 이상 100일 동안 연속해서 쓴 직원에 대하여
종합
이진영 기자
2015.0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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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의료재단(이윤환 이사장)은 경도재활요양병원, 경도요양원, 복주재활요양병원, 복주2병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 리첼호텔에서 지난 9일 ‘존엄케어와 감사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이날 행사장에는 신현수 대표원장, 윤호정 행정원장, 노국일 부원장(경도요양병원)을 포함해 내빈으로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사장, 제갈정웅 편집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인덕의료재단 연혁 소개, 존엄케어의 성공적인 접목, 감사나눔 운동 추진, 감사쓰기 포상 순으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특히, 이윤환 이사장은 병원 연혁 소개에 이
종합
이춘선 기자
2014.12.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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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인생노트를 행복으로 채우기 위한 감사일기2. 가족과의 행복소통을 위한 5감사3. 고객의 사랑을 받는 감사편지감사체질화를 위한 신문활용법을 소개하며 깊이있는 소통과 감사불씨 발굴을 위한 감사나눔 토론방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 12월 일정안내 8일 : 논현·송도·스마트밸리 지사11일 : 인천·청라·영종 지사16일 : 의정부·포천 지사17일 : 강진·완도 지사18일 : 벌교, 광주 지사김강수 지사장의 소감 “감사 토론을 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글을 읽고도 모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음을
종합
이춘선 기자
2014.1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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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사에서는 116호 감사나눔신문 기사중에 안동복주병원에 근무하는 위윤복 간호사의 ‘5감사는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소재로 토론을 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느낀 점과 5감사를 쓰면서 스스로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위윤복 간호사는 감사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얼굴표정이나 태도도 많이 달라졌으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여 ‘나쁜 부모는 있지만 나쁜 자녀는 없다’라는 말에 공감을 할 정도로 변했다고 합니다.위 간호사는 감사쓰기를 지속시키는 것은 역시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자기의 감사에 진정성이 없는
종합
이춘선 기자
2014.12.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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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라는 한 정신과 의사가 있다. 그는 의사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고, 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애인도 있다. 꾸뻬의 진료실은 언제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로 넘쳤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는 많은 사람들, 친절하면서도 자극적이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를 찾는 여자들, 신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하는 남자, 사랑에 상처 입어 더 이상 미래를 내다 볼 수 없는 점성가 등이 있다.어느 날 꾸뻬씨는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침내 그는 진료실 문을 닫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무엇이 사
종합
이춘선 기자
2014.12.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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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감사 소감 가슴이 아프고 고달펐던 지난 세월이 떠올랐습니다. 어렵게 붙잡은 딸의 생명이 지금까지 잘 자라서 자랑하고픈 딸로 컸습니다. 올곧게 살던 어릴 때의 모습대로 지금은 전국여성 농어업민 센터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들셋과 딸셋 전부 결혼해서 떳떳하게 잘 살고 살고 있기에 이제 고달펐던 삶의 무게를 내려놓아도 될것 같습니다. 감사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감사는 생활입니다. 삶과 죽음이 동행하듯이 삶과 감사는 동행하는 것 같아요. 눈뜨면 지난밤 무사히 하루를 보냈던 것, 내 생활환경에서 작게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4.12.15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