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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꽃성미’라고도 불리는 이성미 씨다. 한때 휘몰아친 풍파가 버거워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했던’ 그녀는 어느 날 ‘웃음’을 만나고, 그 어느 날 ‘감사’를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에도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지난 2016년 5월 그녀에게 보낸 첫 SNS 내용은 ‘이런 감사표현 어때요’
가정
이춘선 기자
2023.12.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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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더스요양병원 내 모든 직원들이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기본적으로 하는 업무 외에도 내년 2월 예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심사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심평원의 등급인증은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을 드러내는 기준인데다, 환자들과 가족보호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요양병원의 심사기준은 다양하지만 주로 안전과 의료환경이다. 한두 달 준비해서 될 일이 아니다 보니 매월마다 진행되는 감사나눔125 코칭활동도 ‘잠시 보류하자’는 내부의견이 나와 조승권 이사장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병원
일터
이춘선 기자
2023.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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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것전국 54개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5만 3천여 명의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감사쓰기는 공모전을 통해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 제1회 전국 교도소 감사나눔 공모전 시상식 및 페스티벌을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제2회 공모전 시상식은 2023년 8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개최했다. 이어 올해 12월 26일 제3회 공모전 시상식이 서울구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제3회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 심사에 올라온 응모자는 1,14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3.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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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중 가장 중요한 건 안전 관리기업을 경영하려면 많은 부문을 관리해야 한다. 인사 관리를 비롯해 품질 관리, 원가 관리, 설비 관리, 조직 관리 등 모든 것들이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품질, 원가, 설비, 조직 등 관리 대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안전 관리다. 안전 관리를 잘한다면 그것은 모든 분야를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안전만 확보되면 그 다음의 모든 관리 업무는, 사실 저절로 따라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제선부장으로 근무하던 때의 경험이다. 관심과 관찰로 불안전한 행동을 지적하고 수용하는 동료
일터
김서정 기자
2023.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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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액 100억 수준의 건실한 회사 ㈜한결의 경영자 매출 2019년 5억 → 2022년 15억 → 2030년 100억 / 청년층,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2. 현금기부액 1억원, 회사 기부액 10억 3. 장애인 돌봄 시설 경영자3. 극한 다이어트로 체중 68kg(키 178cm) -한 때 82kg → 현재 77kg → 2024년 68kg4. 마라톤으로 달린 거리 100,000km 달성- 1999.3월부터 시작, 평균 주 30km *23년 *52주= 35,880km/ 년 6회 이상 (맨발)마라톤 대회 출전5. 미국 보스턴 마라톤 풀코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3.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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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에서 두 번 맛본 실패변해야 하는데성공해야 하는데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병영도서관 정리하다 만난‘아주 작은 습관의 힘’수동적 삶에서 능동적 삶으로변화가 찾아왔다, 조금씩!--------------------세상과 등지게 만든 실패나는 수능 시험에서 두 번이나 실패를 맛보았다. 이 여파로 인해 한참 동안은 무기력한 삶을 이어갔다. 내가 받은 정신적 충격은 내 자신을 스스로 내 안에 가두면서 세상과 등지며 지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나는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는 잃지 않았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성공에 대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3.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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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는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지난 12월 11일 수여했다.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과 정난희 교수는 올 3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 소년학교」소년수형자들의 건전한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해 바이올린 음악교육을 적극 지원해왔다.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은 지난 2008년 7월 1일 법의 대중화ㆍ생활화ㆍ시민참여’를 목적으로 한국사법교육원을 개원, ‘ 시민로스쿨 과정, 교정위원 전문화과정, 학교폭력예방교육, 군 장병 준법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법의
교도소
이춘선 기자
2023.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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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복지관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가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 예측요인(충북대대학원 서명희 박사)’ 연구에 따르면,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면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은 집단’의 삶의 만족도는 47.9%에서 58.2%로 10.3%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건강상태가 나쁜 편이면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은 집단’은 삶의 만족도는 28.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여도 ‘감사의 마음을 유지하면 삶의 만족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11월1
일터
이춘선 기자
2023.1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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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밥! 밥! 밥 먹었어?”이 말은 좋은 사람과 가장 먼저 나누는 인사말이다. 또한 상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냄과 동시에 “나는 너를 사랑해!”라는 내적 친밀감의 표현이 담긴 말이다.“안녕하십니까? 저는 삼손입니다. 지금부터 데릴라 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분의 실제 이름은 루시입니다. 루시 님의 매력은 잘 웃고(^__^), 책임감이 강하며, 주위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저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는 품질 클레임 피드백 개선 분야입니다. 향후 비전은 QC의 전문화 인력이 되는 것입니다. 대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누워있는
일터
이춘선 기자
2023.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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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여운이 긴, ‘싱글벙글 직원’ 엘제이의 고백이다.“저는 입사한 지 2년째입니다. 평소 태향의 가치관이 마음에 무척 와닿았지만 업무에서 오는 심적 부담감으로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 내적인 갈등을 했었습니다. 9개월 전만 해도 ‘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까?’, ‘방법에 문제가 있나?’라며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관련 책들을 뒤적이며 성공에 대한 갈급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와는 달리, 항상 웃으며 즐겁게 생활하시던 어머니께서 하루는 「시크릿」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시며 ‘작은 것에 감사하면
일터
이춘선 기자
2023.12.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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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에너지 활용과 공급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구CF연합에 전 IPCC 이회성 의장이초대 회장으로 선출“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모든 수단을 강구”----------------------------CF연합 출범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10월 2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CF연합 회원기업 대표 등이 자리한 가운데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재생에너지, 원전,
기획
김서정 기자
2023.12.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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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회장의 “일, 열심히 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를 읽은 네 분의 독후감을 조금 정리하여 아래에 실어 본다.이춘선국장의 독후감부터 읽어보자.모든 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고객 가치 창출'에 맞춰져야 하며, '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일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고객과 타인을 염두에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일은 결국 '타인의 만족감'을 위해 하는 것이다.파르테논 신전은 일을 잘하기 위한 두 가지 교훈을 전한다. 신전의 건축법은 평면적으로 보면 평평하지만 실제로는 다소 볼록하며, 기둥도 보기에는 기울어져 보이지만 안정적으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3.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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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씌어져야만 한다지난 7월 1일 밀양구치소 제15대 소장으로 취임한 최재우 소장은 여러 중요 업무에도 불구하고 수용자 감사쓰기를 자체적으로 2회 이상 실시하였다. 이에 대해 최 소장에게 질문을 했다.“올해 수용자 감사쓰기 자체 공모전을 2회 이상 실시하여 우수기관으로 알려졌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최재우 소장의 답변이다.“부임 직후 부서별 업무현황을 파악할 당시 사회복귀과에서 진행했던 상반기 자체 감사쓰기를 가장 먼저 확인하였습니다. 제 기대대로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하여 시상식까지 마쳤더군요.우리 밀양구치소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3.12.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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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민감사위원회(한상대 이사장)는 〈2023 감사대상〉을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12월 5일 가졌다.“1960년대,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가난에 휩쓸리던 시대였다. 그 때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한독수교를 통해 독일로 건너가게 되었고, 저는 지하갱도에서 광부로 일하게 되었다. 그 갱도는 수직과 수평으로 1000m에 달하며, 체감온도는 40도 이상으로 매우 더웠다. 그곳은 인간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막장’같은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목숨을 걸고 벌어들인 외화를 조국으로 보내 하루속히 우리나라
TT뉴스
이춘선 기자
2023.12.0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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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감사로 행복해진 호서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호서대학교(김대현 총장) 강석규 교육관 1층에서 감사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이점영 교수는 3년 전 ‘대인관계와 자기 성장’ 교과과정을 맡아 “감사나눔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 방법을 배우고 익히며, 자존감과 긍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호서대 내의 감사문화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감사운동을 병행해 왔다.부모의 헌신과 사랑을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요즘 시대에 자칫 잘못하
학교
이춘선 기자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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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가장 혼자 다니는 곳이 아니다가족들과의 스킨십은 중요한 안전장치의 하나로 역할을 할 수 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지 않던가. 집을 나서는 가장이 가족들과 나누는 온기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도 다 넘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철광석과 코크스가 장입되고 고로의 몸속에서 쇳물을 녹이는 힘도, 우리 제선인 가족의 온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직장은 가장 혼자 다니는 곳이 아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다음에도 함께했던 직원들을 만나면 “부장님! 지금도 출근 시 Hug 하세요?”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때 만들어진 좋은
일터
김서정 기자
2023.12.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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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ESG 경영 효과첫째, 낭비 자원이 나눔 소비의 촉진제로둘째, 자원이 소각되지 않아 탄소 배출 줄이고셋째, 나눔 스토어가 사회적 일자리 확산 2023 ESG 컨퍼런스 열려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이 후원한 가운데 ‘2023 ESG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경고 기후위기 시대, 2024 ESG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실질적 ESG 선진사례를 공유했고, 참석자들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
일터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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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감사는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감사“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근원적인 감사는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감사하는 것“내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 자체로 있어 줘서 감사합니다”--------------------고3 때 겪은 실패와 낙담나는 옛날부터 자신감이 없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관심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야 하는 조건들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남들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든가, 남들보다 운동을 더 잘한다거나. 나를 좋아해 주는 친구들은 내 존재를 좋아한다기보다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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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반기는 가족양쪽 자녀를 데리고 재혼 가정을 꾸린 김모 씨는 새 가족들끼리 잘 화합해서 살아가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반려견 들이는 걸 반대했다. 하지만 자녀가 강력히 원해 반려견이 들어왔고, 이후 반려견이 가족 대화의 중심이 되는 걸 보았다. 그것 또한 마뜩찮았는데, 자녀와 부인이 바빠 혼자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반려견을 돌봐야했다. 변을 치우고 밥을 주고. 일상에 없던 반려견 돌봐주기가 생기자 귀찮았다. 그래도 가족들의 의견을 외면할 수 없어 혼자 있을 때마다 반려견을 돌봐주었다.그러던 어느 날 일
기획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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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아직도 감옥에 있지사무실 천장 수리를 의뢰하기 위해 감사나눔신문사 안남웅 본부장은 인터넷을 검색했다.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에 이끌리듯 한 곳을 골라 전화를 넣었고, 철거와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류민석 대표가 문을 열고 들어와 말했다.“여기가 그 유명한 감사나눔신문입니까?”안남웅 본부장은 겸연쩍은 듯 놀랐다. 감사나눔신문에 긍지는 가지고 있으나 그 앞에 ‘유명한’이라는 수식어는 생소했다. 오랫동안 감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하면서도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기 때문이다.사무실을 고쳐 나가면서 류민석 대표
기획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