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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들을 대하다 보면 우울증 환자도 환자들 속에 많이 내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비관·자기비하·자기비난·수면장애·불면증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열정과 활력이 감소되며 사고와 행동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며,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흔한데, 발생빈도는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고, 여성은 35~45세 사이가 가장 높다.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강력한 원인이지만, 사회심리학적인 원인과 생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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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걷기를 철학에 접목시킨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소요학파 혹은 산책학파라고 하는데 이는 제자들과 걸으면서 사색하는 방식으로 철학을 교육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걷는 것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고 발에 자극을 주는 동시에 감정과 정신을 자극한다고 했다. 장자크 루소나 키에르 케고르도 마찬가지로 걷는 것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 말은 걷기 운동은 단순히 신체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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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크기의 고구마(100g)는 10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구우면 당이 올라가므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구운 고구마보다는 찐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혈당지수는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낮은 것으로, 70을 초과하면 높은 것으로 봅니다. 생고구마는 혈당 지수가 50 이하로 낮지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집니다. 삶은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생고구마와 비슷하지만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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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침이든 약이든 오래된 병이나 만성병은 오래 치료해야 낫는 거예요. 게다가 할머니가 앓고 있는 좌골 신경통은 재발이 잘 돼 아주 괴로운 병이죠. 그래서 7년 넘게 병원도 다니고 한약도 많이 먹고 했지만 결국 여기 까지 오시게 되었잖아요."나는 문진(診)을 하면서 이씨 할머니가 나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 아니 침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풀어주어야 했다."아무리 침이 신통하게 병을 잘 고친다고 해도, 침으로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는 겁니다. 물론 정말 신통할 정도로 침 한 번으로 치료되는 게 있죠. 아주 많아요. 뜀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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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완벽히 치료하는 약은 아직 이 세상에 없으며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식습관부터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식후에 당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에 치명적인데 이것이 반복 되면 우리 몸엔 엄청난 데미지가 쌓입니다.오늘은 식전 공복에 먹으면 식후에 혈당이 오르는 것을 잡아주는 식이요법 몇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1.고단백 우유아침 기상 후 바로 우유를 한잔 드시는 것입니다. 공복에 우유 한잔은 혈당수치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이 우유는 그냥 일반적인 우유가 아닌 고단백 우유를 말합니다. 이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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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란 그리스어 ‘atopia’에서 유래된 단어로 이 말의 뜻은 ‘부적절한, 혹은 특정 상황에 맞지 않는’이란 뜻을 지닌다. 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영유아기에 발현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의 이상 및 염증, 또는 피부장벽과 관련된 유전자의 이상, 림프구의 균형이 깨지면서 특히 면역 글로블린 (IgE)이 발현되는 것, 그리고 환경오염이나 실내환경 변화 등의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소아의 10-2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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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는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노넨알데하이드 성분인데요. 이는 피부 표면 피지에 있는 지방산이 산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입니다. 나이가 들면 지방산이 분해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이에 따라 노넨알데하이드 성분이 모공 속에 노폐물처럼 쌓여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보통 40세 이상부터 이 성분이 서서히 만들어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생성량이 많아지면서 냄새가 강해지게 됩니다.또한 노화로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건강
문희영 기자
2023.0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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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 김남수 옹은 2021년 10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한평생 침과 뜸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수 천 명에 이르는 제자들을 길러내며 건강한 세상을 향한 희망을 전해왔다. 쑥 한 줌으로 뜸을 뜨는 ‘무극보양뜸’을 창안하기도 했다. 침과 뜸만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했던 그는 한의사 자격증이 없었기에 생전에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그 의술의 깊이는 많은 이들이 인정하고 호응했다. 이번 호부터 정통 침뜸의 효용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김남수 옹이 지은 책 의 내용을 발췌하여 연재한다.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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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인들의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들이 대폭 위축되었다. 소위 말하는 언택트, 즉, 비대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세상은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시대로, 또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는 초문명 사회로 급속히 이전하면서 앞날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혹자는 이를 ‘문명사적 대전환 시대의 도래’라고 규정한다. 우리는 이러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정확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필자는 세상의 그 누구도 주목하
건강
김덕호 기자
2023.0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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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잇몸은 노화현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약해지는 피부 기관 중 하나입니다.저는 다른 사람들의 몸을 치료해 주는 사람이라 누구 보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건강 검진 결과 ALL 100점을 받았는데 단 하나 오점이라면 어금니의 상치 하나를 대체한 것입니다. 잇몸 관리는 그 만큼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잇몸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은염이라고 하는데 이를 시작으로 염증이 치근을 타고 잇몸 뼈 주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잇몸 뼈가 망가지면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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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신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꼬집었다.“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 환자가 ‘한국인‘입니다. 인터넷 등 검증되지 않은 지식으로 무장되어 의사에게 온전히 치료를 맡기지 못할뿐더러,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습니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 깊어서 그런지...”굶어죽는다니? 그게 무슨 뜻일까?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우리 몸의 단백질이 파괴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그럼에도 육식을 거부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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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관절염이 있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지 많이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장 흔한 골관절염과는 달리, 전신적으로 만성 염증성 자가 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관절염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면역 세포가 본인의 관절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염증 및 관절 손상을 일컫는 것이다. 만성 염증반응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연골 손상, 뼈의 미란 반응을 거쳐 결국은 관절이 손상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폐나 심낭, 혈액에도 침범하여 관절 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칼럼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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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검진을 할 때, 속마음을 드러내거나 헛소리를 했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전에 MBC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도 이시언씨가 수면내시경을 받은 후,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그런데 어떻게 수면마취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을 할 수 있는 걸까?수면마취는 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의식하 진정요법이다. 때문에 정맥주사로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을 투여하면 마취가 되어있는 동안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기억도 잘 나지 않고, 근육 등의 신체가 진정되어 반사작용이 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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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병장수와 함께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세상 모든 사람의 염원이다. 그러나 10만년 인류가 진화하는 동안 인간이 추구해온 몸의 건강한 유지와 보존을 위한 노력들은 수많은 질병과 노화로 인해 번번이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서양에서는 해부학, 생리학을 중심으로 한 수천 년 의학의 발전과정을 거치며 최근에 들어 분석적인 방법으로 인체의 블랙박스를 드려다 보고 그 안의 DNA 분리 등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반면, 동양에서는 오감을 통해 인체의 신비를 직접 느끼면서 통찰력을 통해 전일적인 방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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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우에겐 ‘전인건강’이 특히 중요하다. 전인건강이란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분류처럼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 환경적 건강 등 3가지가 모두 양호함을 말하며 넓게는 영적건강까지 포함해 4가지 범주가 모두 건강함을 의미한다. 이 4가지 건강은 한 인간 내에서 유기적으로 깊은 관계를 갖고 서로 영향을 미치기에 모든 암 환우들에겐 몸 간호는 물론 우리 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사회 환경적, 영적인 환자 요구까지도 동시에 충족되어야 진정한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전인치유‘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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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과의 싸움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몸에 익혀 질병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암과의 싸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에는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것들을 꾸준히 섭취하고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스스로 몸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노력은 암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법입니다.암 세포는 건강한 사람조차 예외 없이 매일 4천개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발생하는 암 세포는 건강의 약한 고리에 파고들어 끊임없는 분열과 변이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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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존재하고 정액 성분의 일부를 생성,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상적인 크기는 20 g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크기가 증가하여 60세가 되면 30g까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의 국내 유병율은 50대는 11%, 60대는 22%, 70세 이상에서는 27%로 연령에 따라서 증가한다.양성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증가하여 요도폐색과 하부요로 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방광의 자극성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빈뇨나 야간뇨로 나타난다. 진행하게 되면 배뇨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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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일부는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술을 마시다보면 술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음주 후 집에 돌아오면 유독 잠이 잘 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그 이유는 술이 체내에서 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킨다. 이 부위에서는 가바(GABA)라고 불리는 뇌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몸을 이완·진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결국 술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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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D앤더슨은 세계적인 암센터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 환자는 약 600명이며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그 센터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바로 김의신 박사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그런 김 박사가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각종 질병과 암에 대한 통찰이 가득한 그 강연 내용을 2회에 걸쳐 요약, 정리해 본다. “담배보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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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은 여러 채소류 중에 항암 성분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들깻잎 100g당 2.5㎎의 철분이 들어 있어 깻잎 30g만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채웁니다. 또한 칼슘·칼륨 등 무기질과 비타민 A·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암 환자와 성인병 환자들의 소진된 비타민 성분을 보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들깻잎에 함유된 파이톨(phytol)이라는 식물 화합물은 암세포를 골라내 파괴합니다.이 물질은 또 병원성 대장균이나 다른 병원성 균도 제거하고,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깻잎은 파이톨 말고도 ETA나 엽록소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2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