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성공으로 이끌어
자신의 지식 전달하는것 중요

한 권의 책을 읽고 그 안의 참 이치와 뜻을 모두 통달한 후에 비로소 다른 책을 읽을 일이다. -율곡 이이

위대한 인물들의 독서 습관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세워준 왕 중에서 세종대왕은 그 삶의 역사가 ‘독서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유난히 책읽기를 좋아했던 세종대왕의 독서태도는 ‘백독백습’으로 ‘좋은 책은 100번 읽고 100번 쓰는 것’을 말한다.
세종은 한 번 읽고, 한 번 쓸 때마다 ‘’바를 정(正)’’자를 표시해 가며, 백번을 읽고 백번을 썼다고 한다. 이것은 책속에 있는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실제로 아버지 태종이 책의 내용을 물으면 능숙하게 답변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존 밀턴은 ‘급히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자세하게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니체는 ‘남의 피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한가하게 독서하는 한가한 사람을 증오한다.’는 말로 심도 있는 독서를 주장한다.
사실 위대한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분명 다르다. 이들이 남긴 ‘백독백습’과 같은 독서방법은 책이 많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일 수도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좋은 책을 선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였지만 과거에는 전반적으로 좋은 책이 많았다.
그래서 ‘백독백습’의 독서방법은 ‘노하우’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과거의 책들은 한 권 한 권이 모두 사회적인 인정을 통해 쓰였다. 당시에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적었고 출판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은 노하우 자체였다.
그러나 지금은 도서관이 책으로 가득 차 있다. 토마스 에디슨이 디트로이트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었다고 말한 것은 1860년대 이야기이다. 현대 사회에 와서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었다고 말한 사람은 없다. 지식의 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학습 이렇게 도전한다.

1) 책을 읽으면서 유익한 정보를 모아보자.

책 한 권에는 내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꽤 많이 들어있다. 문제는 그 정보들을 실천하여 내 몸에 기술로 남기지 않는 한 곧 잊게 된다. 물론 기록했다고 해서 내 기술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땐가 기록된 정보는 이용할 수 있다. 100원짜리 동전 1개는 쓸모가 별로 없지만 500개가 모이면 쓸모가 있다. 정보란 낱개로 있을 때는 쓸모없지만, 정보가 모여져서 조직화되면 수준 높은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좋은 책 한 권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학습이란 말은 ‘배우고 익힌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학습을 했으면 다음에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 권의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비결은 그 책을 읽고 나서 저자처럼 말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 결과 감동을 주는 한 권의 책을 학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내가 얻은 감동을 타인에게도 넘겨줄 수 있다. 지성을 깨우는 한 권의 책을 학습하면 내 지성을 개발하고 나아가 타인의 지성을 깨울 수 있다.

3) 배운 것은 어떻게든 누군가에게 전달하자.

스티븐 코비는 3인 학습을 주장한다. 자신이 알게 된 정보를 세 사람에게 전달하라는 말이다. 이 학습은 배운 것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전달하는 방식인데 세 가지의 절차를 따라 전달하자. 정보의 가치-정보의 내용-정보의 활용의 형태로 전달한다면 사람들의 감각과 지성을 깨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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