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
조직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이용

권력의 경영
(제퍼리 페퍼 지음)

<책의 주제>
도구로서의 권력의 원천과 행사 전략을 이해하고 이행한다면 조직에서 개인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책의 구성>
조직에서 권력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다. 이 같은 권력의 원천은 개인적 자질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요건을 차지한다.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조직에서 성공할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조직에서 개인의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도구적인 요소인 권력의 역학을 이해하고 권력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다.

<한페이지 요약>
1. 조직과 권력(조직에서 권력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써의 도구로 보아야 한다)
조직에서 권력이란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권력과 정치가 존재함을 알고, 그것이 개인의 성공에 필수적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 우리는 권력을 목적으로 보지 말고 수단으로 보아야 권력이라는 중요한 도구를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가 있다.
2. 권력의 원천(권력의 원천에는 둘러싸고 있는 자원,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의 위치, 공식적 권위와 같은 환경이 개인적 자질보다 중요하다)
권력은 좋은 자리에 앉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좋은 자리에 앉게 되면 자연적으로 자원에 대한 통제력, 정보에 대한 장악력, 공식적 권한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자원에 대한 통제력이란 자원을 창출하는 능력, 자원을 할당하고 사용하는 능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중요하게 만드는 방법을 뜻한다. 이런 자원을 창출하고 배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중요하게 만들고 자원을 베풀어 동맹을 이끌어 낸다면 굉장한 권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정보에 대한 장악력은 물리적 위치를 인위적으로 중심으로 이동하거나 업무를 독립적이 아닌 상호 의존적으로 만들기로 자신이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심이 된다는 것은 곧 많은 업무량을 뜻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럼으로써 강력한 권력의 원천이 된다.공식적 권위를 얻게 되면 제도적인 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런 권위를 가지게 되려면 평판과 업무수행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힘이 있다는 평판은 우리를 대하는 태도와 자원 분배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업무수행능력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사실 업무수행 능력은 그 결과를 측정하기가 매우 애매하다. 따라서 정확히 해낸 다기 보다 그 업무를 끝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권력의 또 다른 원천인, 개인적 자질은 에너지와 신체적 스테미너, 집중력, 타인에 대한 감수성, 융통성, 관용, 자기를 낮추고 잘 어울리는 것과 같은 항목들이 있다.
3. 권력 행사의 전략 전술(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방법을 의식할 수 있다면, 우리의 행동 양식을 권력을 획득하기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잘 이해하여 조직에서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프레임은 어떤 사건을 보는 방식에 따라 그것의 중요도를 다르게 인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타인들의 시선을 바꾼다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밖에 타이밍의 중요성, 조직구조의 활용, 몰입이라는 사회적 심리, 그 밖의 대인영향력 형태의 권력 행사의 전략 전술을 이해할수록 냉철한 분석 기량이 더욱 향상된다.
4. 권력의 역학(권력의 이동은 필연이고 권력 투쟁 역시 비생산적인 면이 있지만 자신의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권력이 필요하다)
조직의 변화로 인한 권력의 이동은 흔한 일이며 불가피한 일이다. 조직에서 권력 이동은 이전 조직 체제에서 벌어진 중대 문제들을 해결할 처방책이다. 따라서 권력 이동은 사실상 불가피하며 일단 권력을 얻더라도 결국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이상적인 조직이라면 권력 투쟁은 조직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 하지만 인간의 조직은 완전하기 보다는 불완전하다. 이 같은 조직의 구성원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정치적 기량과 다양한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목표달성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권력 투쟁은 생산적인 활동을 할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의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할 수는 없다.결국 조직 내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우리와 다른 이들,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로 하여금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능력에 있다. 이처럼 권력은 조직의 더러운 비밀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 모두를 위한 성공 비결인 것이다.
<요약자 후기>
권력이란 그 자체로 악(惡)인가?
국내에 ‘사내(社內) 정치’란 개념이 도입된 것은 불과 15년 전이다. 그렇다고 그 이전에 ‘사내 정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도 어느 기업이나 사내정치는 횡행하고 있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권력이 있는 곳엔 당연히 정치가 있다. 산업정보화가 가속화될수록 정치권력보다 기업 권력이 강화되는 만큼 사내정치의 필요성은 커진다. ‘사내 정치’ 개념이 도입된 것이 다소 늦은 감을 주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위클리경향 2010.6.22>
인간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무리가 생긴다. 무리가 생기면서 조직이 생기고 국가가 만들어 진다. 그리고 국민들을 대변해 국회의원들은 ‘정치’를 한다. 이상하게 국회의원들이 하는 정치는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사내 정치와 같은 개념은 거부감을 느끼면서 죄악시하는 것이 우리의 이중적인 면이다. 정치의 배경은 권력이다. 권력을 누가 얻느냐에 따라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권력이란 것은 칼이나 총과 같이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다. 결국 그 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잘 쓰는가에 따라서 선과 악이 갈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권력에 대하여 우리들이 느끼는 혐오는 잘못된 것이 아닌가. 지금부터라도 권력이 도구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조직 내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시켜서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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