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선 기자의 베껴 쓰기로 가슴에 새기는 나눔의 정신 ⑨
이춘선 기자의 베껴 쓰기로 가슴에 새기는 나눔의 정신 ⑨
특별한 기다림
한 젊은이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 현인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불만에 찬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왜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십니까?”
스승은 제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저기 벽돌 뒤에 많은 금괴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돌벽으로 막아두었으니 어떻게 꺼낼 수 있겠느냐?”
제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망치로 돌벽을 깨뜨리고 꺼내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그러면 하나 더 묻겠다. 여기 있는 이 닭의 알에서 생명을 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품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품어주고 사랑해주면 그 안에서 생명이 자라서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게 된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망치로 껍질을 깨는 줄 알지. 물론 망치로 껍질을 깰 수는 있다. 그러나 망치로 깨서는 단 하나의 생명도 건질 수 없단다.”
사람의 마음은 강제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품어주고 사랑으로 기다려주어야만 합니다.
※ 이 글은 이기재 감사마을(http://gamsa.jimdo.com) 대표가 보내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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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 쓰면 이런 게 좋아요!
‘백독백습(百讀百習)’은 백 번 읽고 백 번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세종대왕의 독서법입니다. 좋은 글을 베껴 쓰는 것, 이것은 좋은 글에 담긴 정신을 나에게로 옮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더불어 베껴 쓰기는 우리 뇌에 글쓰기 길을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좋은 글을 마음에 담고 싶은 분들, 베껴 쓰기로 함께해요.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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