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창

■ 감사의 창

행복의 조건들

얼마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란 제목의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행복에 이르고 성공에 이르는 지식에 대한 이야기이며 오늘과 같이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화로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다.

이 우화에서 치즈는 인간이 도달하는 행복과 성공을 상징하는 말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행복도 성공도 우리 앞에 고정된 채 멈추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그 변화에 바르게 대처하여 나가는 사람은 승리자가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자 내지 낙오자가 되기 마련이다.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톨스토이의 ‘행복론’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 나선다.

행복의 조건을 돈으로 사려고 하고 좋은 집에서 얻으려고 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행복의 조건이 잘 갖춰졌다 하더라도 그 마음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면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따라서 행복은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행운을 행복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행복은 인간들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선이지만 행운은 운이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요행이고 우연히 굴러들어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행운처럼 우연히 얻어지는 게 아니라 가장 가까운 것에서 창작하고 힘쓰는 가운데서 얻어지게 된다. 따라서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에서 내가 만들어 가야 할 대상인 것이다.

행복을 만들어 가는 조건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감사이다. 만사를 감사로 이어가야 한다.

흔히 우리는 결과만 놓고 마음에 들면 감사하고 불만족스러우면 감사해하지 않는다. 도리어 불평을 한다. 그러나 항상 무슨 일에든지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감사는 항암제요, 해독제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둘째는 원만한 대인관계이다. 사회생활에 있어 대인관계는 개인의 행복과 직결되어 있다. 가족 간에 또는 직장 동료 간에 대인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개인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부드러움과 너그러움의 품성을 지녀야 한다. 이러한 품성은 감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감사를 하다보면 이타심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자연히 대인관계가 원만해지는 것이다.

끝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의미 있는 일 중에 으뜸이 베푸는 일이다. 받았을 때보다는 주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

가정이나 사회 어느 곳에서나 봉사하고 베푸는 것을 보람으로 삼을 때 행복한 삶이 된다. 따라서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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