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김윤기 사장과 아내 이금태 여사의 100감사 중에서

“내 옆을 그림자같이 지켜줘서 감사 합니다” 
“중환자실에서 하트로 인사해 줘 감사합니다”

■ 남편 김윤기 사장과 아내 이금태 여사의 100감사 중에서

김윤기 사장 (왼쪽)

“내 옆을 그림자같이 지켜줘서 감사 합니다”
■ 남편 김윤기 사장이 아내 이금태 여사에게 쓴 100감사 중에서

1. 나의 아내가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2.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큰 보배가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3. 나는 당신을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은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행복을 느끼게 해 줘 감사합니다.   
5. 부족하고 넉넉지 않은 집안에 시집와 남보다 잘 살기 위해 인내와 노력으로 살림을 잘 살아 줘서 감사합니다.     
6. 신혼 초 매일같이 가계부를 쓰도록 부탁하는 말에 즉각 실천해 줘 감사합니다.     
8. 신혼살림에 매일 같이 가던 시장 쇼핑을 2일에 한 번씩 가도록 권고에 순응해 줘서 감사합니다.
9. 2일에 한 번 가는 시장 쇼핑을 3일에 한 번씩 가도록 하는 저의 말에 불평불만 없이 잘 따라 줘서 감사합니다.

11. 신혼 초 봉급 생활할 때, 지금 당신이 모든 것이 아쉽고 부족하지만 만원 짜리 한 장 쓰고 싶은 것 쓰지 않고 절약하면, 5년후에는 1백만원, 2백만원 당신이 좋은 일 하는데 마음대로 쓰도록 꼭 해 줄 테니 근검 절약하며 빨리 자립하는데 지팡이가 되도록 근검절약을 당부하였고 아내는 불평불만 한 번하지 않고 저의 제의에 따라 줌을 매우 감사합니다.     
13. 단칸 전셋방 살다 집을 짓고 점포를 지을 땅 63평을 살 때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 모아 살수 있도록 도와 줘서 감사합니다.     
16. 한 여름에 어린 아이 등에 업고 생산해 놓은 시멘트 블록, 벽돌에 겉마르지 않도록 호수로 물 뿌려주며 사업을 도와 줘서 감사합니다.     
18. 공장 근로자 밥해 준다고 고생이 많았으나 불평불만 없이 제가 하는 사업에 적극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19. 업주 모임에서 단풍놀이 가다 빈혈로 쓰러져 머리를 다쳐 김신우 신경외과, 송두호 신경외과 입원 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낮에는 공장에 저녁에는 병원에 어린아이 등에 업고 큰 아이 손에 잡고 배 속 막내는 만삭이 되어 그 어려운 역경의 고비를 무사히 이겨내 준 당신이 거룩하고 감사합니다.

21. 아들 셋이나 건강하게 잘 낳아 씩씩하게 잘 키워 좋은 며느리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줘서 감사합니다.     
23. 당리동 304-15 번지 부지 매입 시 조금씩 모아둔 돈 (거금) 2억 5천만원을 보태 사라고 도와주어서 감사합니다.     
25. 제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후보 신청할라 하는데, 정치를 못 하도록 적극 만류하여 정치에 발을 내딛지 않도록 하여 그 당시는 무척 야속했지만 사업을 하는 저로서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치를 하지 않았는 것은 아내가 적극 만류한 덕분으로 생각하고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26. 아들 부부 금실 좋고 화목한 가정되도록 늘 기도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29. 서울아산병원 수술하는 날 저와 막내아들이 수술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병원 내 지하법당에서 부처님께 저의 수술과 아들의 수술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 1,000배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온 몸이 땀에 젖었지만 피로함도 모르고 약1,000배를 했다는 그 기도는 영적인 영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위대한 사랑의 힘이 아닌가 생각하며 당신 덕분에 아들도 나도 큰 수술이 잘 되었고 이 모든 것 당신께 감사합니다.

31. 악몽 같은 중환자실을 벗어나 무균실로 옮기는 날이 살만 났지만 이물질이 나오는 주머니 10개를 달고 몸자체를 굴신도 못하는 나에게 당신의 사랑스런 보살핌이 없었다면 살 수 없는 시체와 같은 나를 차츰차츰 나아지도록 돌봐주고 아들 병실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고생한 당신이 생명의 은인이요 부부라는 인연의 중요성을 알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34. 명문 가정 되도록 헌신적인 당신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35. 당신이 온 가족 아들 며느리에게 부모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사랑을 주어 감사합니다.
38. 잠자리가 조금만 건조해도 숨소리가 다를 정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큰 수술 환자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건조하지 않도록 타월에 따뜻한 물을 적셔 젖은 수건을 공기 청정기와 책상 한 모서리에 펼쳐 놓아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아내도 깊은 잠을 자다말고 해주는 헌신적인 배려에 감사합니다.

81. 잠자리가 좀 건조하면 가습기 전원만 터치하면 되는데도 가습기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타월에 따끈한 물을 적셔 펴 널어 잠을 잘 자도록 해 주는 아내가 감사합니다.     
82. 침대로 올라와 등 위에 앉으면서 목을 비롯한 어깨와 팔 등을 시원하게 주물러 준 아내,  절에 가 부처님 앞에 떠 놓은 정안수를 예쁜 병에 가져와 제가 먹고 하루 빨리 쾌유를 위해 전심전력을 쏟고 있는 아내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84. 오늘이 있기까지 근검 절약 정신으로 나에게 큰 후원자가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87. 누구와도 언짢게 말다툼하는 일 없이 이웃과 친척들께 칭찬 받으며 살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100. 아내는 여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제가 넷째 사위인데, 대구에 살고 있는 큰 처형과 둘째 처형, 막내 처제, 다산에 살고 있는 셋째 처형 자매간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 전화하고 자주 오고 가고 무엇이던 나누어 먹는 자매들의 사랑과 사이가 아주 좋은 것을 평소에 느끼며 자매들 간에 우애 있고 허물없이 잘 지내는 아내가 감사합니다.

이금태 여사

“중환자실에서 하트로 인사해 줘 감사합니다”
■ 아내 이금태 여사가 남편 김윤기 사장에게 쓴 100감사 중에서

2. 부부의 인연으로 만남을 감사합니다.
4.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우리 가정을 위해 항상 힘쓰시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9. 언제나 제 곁을 잘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부족함이 많은 저를 보듬어 주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항상 가족을 행복하게 해 주시려고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힘든 일 마다 않고 열심히 사시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14. 항상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제 말을 잘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적든 크든 모든 것을 저와 잘 상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20. 경제적으로 궁색하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베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꼭 하고 싶은 것은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 항상 성실하게 사셔서 감사합니다.
25. 항상 겸손하게 사셔서 감사합니다.
30. 가장 소중한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31.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2. 당신이 내 남편이어서 감사합니다.
34. 세입자들에게 경기가 좋지 않다고 세를 30%씩 2달이나 삭감해주어서 감사합니다.
35. 저와 아이들께 칭찬과 격려를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7. 당신 덕분에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40. 이웃에게 베풂을 많이 하시려고 노력해줘서 감사합니다.

42. 몸을 생각지 않으시니 걱정도 되지만 성실함과 책임감에 감사합니다.
43. 모든 이들에게 리더십과 유연함에 감사합니다.
47. 월급을 받아 저에게 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50. 당신에게는 아끼면서 이웃과 형제자매에게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1. 인정이 많고 정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53 . 몸이 완전치 못하면서도 오늘도 하루 종일 고생하신 당신 감사합니다.
57. 손자 손녀들이 연꽃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것도 다 당신 덕분이니 감사합니다.
62. 아침 7시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저녁 8시 30분까지 13시간 30분 동안 수술 마칠 때까지 잘 견뎌 주심에 감사합니다.

63. 중환자실에서 당신을 보았을 때 그 아픈 중에도 말씀은 못 하시고 사랑의 하트를 보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64. 온 몸에 수술 자리에 폭탄 10개나 달고도 잘 견뎌 주신 당신 감사합니다.
69. 수술하던 날 내 생에 하루가 그렇게 긴 날인 줄을 처음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3. 퇴원하고 처음 병원 가던 날 힘들어 발걸음 옮길 힘도 없는 당신 휠체어 태울 생각도 못 하고 그냥 힘겹게 걸어 다니게 했는데 짜증내지 않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77. 몸이 덜 회복되었는데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는 당신이 감사합니다.
78. 뭐든지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80. 내가 지은 밥이 입맛이 떨어져 맛이 없을 때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1. 식사하고 나면 나의 힘 덜어 준다고 빈 그릇과 반찬 치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82. 사랑하는 당신이 우리 집 부처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83. 사랑하는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들을 행복하게 지내도록 모든 것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5. 사랑하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88. 우리 가족 모두 웃음과 행복 또한 감사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0.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 중 당신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92. 오늘이 우리 두 부부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결혼기념일 42주년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만나 살아오면서 좋은 일 기쁜 일 슬픈 일 괴로웠던 일 잘 견디며 울고 웃고 했던 많은 4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들 셋을 낳아키우며 당신 기대에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잘 자라서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살아가는 것이 다 당신 덕분이라 생각하니 이 모두가 더욱 더 감사합니다.

93. 당신이 힘든 수술 두 번이나 받고 잘 이겨내고 견뎌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95. 앞으로도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96. 당신 곁에서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이 글을 쓸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98. 제가 이렇게 많은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당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99. 우리가 살면서 다투지 않고 적던 많던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 왔기에 넉넉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 모든 것 당신께 감사합니다.
100. 42년 전 당신은 스물여덟 나는 스물 셋 꽃다운 나이에 결혼한 날이 오늘입니다. 그때는 수줍고 들국화처럼 순진하던 내가 당신을 만나 도시의 장미처럼 걱정 없이 예쁘게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0감사를 마감하면서
부부의 소감

아내에게 평소 고맙고 감사하지만 아내로서의 역할이 당연한 줄 알고 고맙고 감사함의 표현을 잘하지 않았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이번 100감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감사함을 펜으로 나열해 보니 감사해야 할 사항들이 너무 많았고 또한 감사함을 깊이 인식하며 앞으로 아내에게 좀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감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좀 더 친근감 있게 가깝게도 하고 상대를 기분 좋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사랑의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하며 금번 100감사를 통해 부부간의 소중함과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까지 고귀하고 소중함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들과 며느리,이웃을 비롯한 대인 관계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음은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님과 제갈정웅 박사님, 안남웅 본부장님, 박찬호 이사님 덕분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 좋은 모습으로 좀 더 배려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김윤기(남편)

부부란 무촌으로 촌수가 없는 관계이지만,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운명적인 관계이지요.

남편은 저와 아들들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기 위해 강한 책임감으로 항상 사업에 너무 전념하다 보니 대수술을 2번이나 하여야 했고 생사의 갈림길에 그 많은 고통, 강인한 정신력으로 감내하셨습니다.

아내로서 남편의 소중함을 알았지만 구구절절히 깨닫지 못하고 이번 100감사를 쓰면서 남편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임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평소 남편은 도전 의식이 강하고 일 밖에 몰라 많은 계열사와 부를 많이 축적했지만 이제는 몸도 정상이 아닌 사람이 몸을 좀 생각해야 하지만, 아직 몸보다는 일을 중시하는 남편이 한편 원망스럽고 안타까울 때가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감사나눔신문 관계자들로부터 감사를 깊이 알게 되어 남편에게도 감사표현을 좀 많이 하고 있으며 앞으로 감사를 자주 할 생각입니다.

이금태(아내)

------------------------------------------------------------------------------------------------------

전문가 논평
한국레미콘 김윤기 사장 부부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이고 당연시 여기는 이유는 사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이 생겨야만 감사를 한다면 하루에 한 번도 감사를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특별한 일이란 날마다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도 작은 물방울부터 시작되었다. 사소하고 작아 보이는 것부터 감사하는 것이 마음을 감사의 토양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한국레미콘의 김윤기 사장 부부의 100감사는 그런 의미에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준다.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수 있는 것들도 그들 부부는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고 작은 것 하나까지도 감사로 승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남편은 가계부 쓰는 일부터 시장에 쇼핑가는 일까지 아내는 월급을 갖다주는 일부터 함께 밥먹는 일까지 그들 부부에게는 감사한 일이었다.

이러한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는 메마른 땅에 이슬비가 내리는 것과 같다.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 옥토로 변하기 위해서는 소낙비보다는 이슬비가 필요하다.

날마다 내리는 이슬비가 옥토로 만들 듯이 지극히 작은 것에 감사를 하다보면 어느덧 마음 밭에 감사의 토양이 형성되어 범사에 감사를 할 수 있는 감사의 왕 불씨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들 부부가 쓴 100감사를 읽다보면 이미 이들은 감사의 왕 불씨가 되어 있음에 틀림없다.

부디 왕 불씨로서 회사 내 모든 직원들에게 불을 확산시키시기를….

안남웅 감사나눔신문 경영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교육·컨설팅 문의 010-4350-1619  namwoongan@yahoo.com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