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선 기자의 베껴 쓰기로 가슴에 새기는 나눔의 정신 ③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
이춘선 기자의 베껴 쓰기로 가슴에 새기는 나눔의 정신 ③

시골 작은 공장에서 로켓을 만듭니다. 우주로 날아가는 진짜 로켓입니다.

‘저렇게 작은 공장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을 정도니까 어쩌면 나도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공장에는 아이들이 자주 놀러옵니다. 그 아이들도 대부분 로켓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함께 로켓을 만듭니다. 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알려 주지 않습니다.

“모르면 스스로 찾아보면 되지. 주위에서 하는 걸 따라하면 돼. 네가 알게 된 건 다른 친구들한테도 알려 줘야 해. 그러면 금방 ‘모르는 것’이 없어지거든.”

그렇게 일러 주면 아이들은 문제없이 제 손으로 로켓을 완성합니다. 자기 로켓이 완성되면 너도 나도 먼저 발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험 삼아 제가 로켓을 쏘아 올려 보이면 “아무래도 난 쏘고 싶지 않아” 하고 빼기 시작합니다. “저렇게 잘 날 것 같지 않아”라고 합니다.

도저히 발사 단추를 누르지 못하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차피 내 건 실패할 거야”라며 주저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로켓이 하나 둘씩 날아 오릅니다.
그러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다들 온순해집니다.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 로켓을 만들고 쏘아 올릴 수 없다고 생각한 로켓을 쏘아 올리면서 작은 자신감이 붙은 겁니다.

※※ 위 글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작은 소책자인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우에마쓰 쓰토무)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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