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중학교의 전천후 365일 감사나눔

감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성지중학교의 전천후 365일 감사나눔

우리 아들딸 많이 사랑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성지중학교(교장 조경순)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목표로 감사를 통한 리더십 교육과 부모님 감사, 친구 감사나눔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에게 감사카드 쓰기’, ‘릴레이 칭찬하기’, ‘릴레이 나 칭찬하기’, ‘칭찬 마인드맵 만들기’, ‘부모님께 100감사 편지쓰기’, ‘매일 5감사 일기쓰기’, ‘학급 친구들과 함께 5가지 일기쓰기’ 등을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의 힘을 배웠고, 여러 모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지중학교는 2017년 3월 학부모총회가 있는 날 감사카드 쓰기를 진행했습니다.

부모님이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다섯 가지 감사를 써서 감사나무에 달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감사는 상황감사였습니다.
“우리 딸에게 감사할 일이 없어요. 오늘 아침에도 짜증내고 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해보세요.”

학부모들은 작은 책상에 엎드려 감사 5가지를 찾아내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그것을 감사나무에 달고는 흐뭇하게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쓴 감사카드의 공통점은 이랬습니다.

“…해도 우리 아들딸 많이 사랑해!”

성지중학교 학생들의 감사노트

감사 십계명

감사일기 쓰기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성지중학교에는 ‘감사 십계명’이 있습니다.

“1. 먼저 생각으로 감사하라. 2. 작은 것부터 감사하라. 3. 자신에게 감사하라. 4. 일상에 감사하라. 5. 시련에도 감사하라.

6. 함께 더불어 감사하라. 7.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8. 미리 감사하라. 9.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감사로 하라. 10. 겸손함으로 허리 숙여 감사하라.”

몇 가지만 소개해보겠습니다.

“아침을 상쾌하게 맞을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학교 올 때 안전하게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기 빨리 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랑 재미있게 놀아서 감사합니다. 저녁에 맛있는 것 먹어서 감사합니다.”

“불(타는)금(요일)임에도 감사합니다. 스포츠 수업 재미있게 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 덕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서 감사합니다. 봉사 가는 것 다행히 신청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점심이 맛있게 나와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웃고 놀아서 감사합니다. 학원에 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플라잉 디스크가 있어 감사합니다.”

“낮잠을 잘 수 있어 감사합니다. K-Pop방송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동생과 놀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내일 학교에 가는 것에도 감사합니다.”

“늦잠을 자지 않도록 깨워주신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감사 일기에 다정한 답변을 달아주신 담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저를 잘 챙겨주는(?) 친구 남주에게 감사합니다. 일주일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에게 감사합니다. 저에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학원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의 시작은 나이지만, 모두가 함께 해야 진정성 있게 실현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가정에서 감사를 실천하고 있는 성지중학교의 감사나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 행복한 가정 만들기’가 일상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감사의 모범을 보여 주어서 감사합니다.

최영환 교사 글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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