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꽃 이성미 강사 남매 가족들의 ‘함께해요~ 100감사!!’

■ 웃음꽃 이성미 강사 남매 가족들의 ‘함께해요~ 100감사!!’

“4형제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째 성락+연숙 → 준희+진희

1. 먼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태에서부터 저를 전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어려운 생활에도 과외공부니 합기도니 제가 하고 싶은 것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쏟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3. 고등학교 때 제가 없을 때 제 방 책상 속에 있던 담배를 보시고도 저를 혼내지 않고 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스스로 느끼라고 담배를 당신 손으로 꼭 뭉그뜨려 놓고 말씀도 않으셨지요? 저 그때 많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자라면서 이것저것 마음고생 많이 시켰음에도 항상 함께해 주시고 눈물로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 집에 가면 환하게 웃으시며 항상 먹을 복이 있다고 하시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어 주시는 손길에 감사합니다.

6. 다 자란 아들에게 이렇 듯 항상 애달픈 사랑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7. 주일날 교회 성가대에 앉아서 어머님, 아버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하고, 잔잔한 미소로 저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8. 앞으로 100세 시대에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살아주실 줄 믿기에 어머님, 아버님 성락이가 감사드립니다.
9. 아버님, 어머님 믿음의 가정을 새벽으로 튼튼히 세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모세처럼 온유하신 아버님, 마음에 차시지 않으실 텐데, 따뜻한 말씀으로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1. 손이 닿는 것마다 고와지는 어머님, 준희 1살 때 저 디스크 걸려 병원 다닐 때 삼시세끼 다 해주시고, 준희를 반짝반짝 빛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준희 아토피 있을 때도 데려다 낫게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12. 명절 때마다 아버님께선 말씀으로, 어머님께서는 기도로 자리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13. 교회 참석 못했을 때 “별일 없는감?” 하고 저희보다 먼저 안부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찾고 낮아지셔서 겸손하신 아버님 감사합니다.
14. 왕초보 운전인 저를 차분히, 꼼꼼히 안전을 가르쳐 주셔서 연숙이가 감사드립니다.(솔직히 실제로 운전할 때는 아범이 가르쳐 주는 것은 하나도 기억 안 나요 ^^~~)
15. 어린이집 다닐 때 오선지에 막 그린 것도 기특하다고 보관하셔서 아주 나중에 보여 주시며 기특하게 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입학식, 졸업식 있을 때마다 찾아와 주시고 임관식 때도 오셔서 힘껏 안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할아버지 할머니 기도 무릎으로 저는 날마다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8. 몸에 좋은 것 나쁜 것 일러 주시고 튼튼한 몸이 되게 도와주시는 할머니 감사합니다.
19. 아빠랑 작은 아빠는 업어주지도 않으셨다는데, 저는 엄청 이뻐해 주시고 안아주신 그 끝이 없는 사랑에 준희가 감사드립니다.
20. 할아버지 교회에서 항상 맛있는 것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운동회에 오셔서 마음이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 저번 여름성경학교 때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23. 항상 챙겨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 제가 아프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5. 항상 행복하고 기쁜 모습 보여주셔서 찬희가 감사드립니다.

 

둘째 성삼+은경 → 시은+솔

25. 중학교 1학년때 자주 (???)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6.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갑자기 머리에 (???)을 쓰신 어머니를 보고 당황했었는데 나중에서야 어머님 머리가 단발로 변할 걸 알고는 죄송스러웠습니다.
27. 어머니께서 자주 아파 누워 계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어린이날 저희들의 손을 잡고 어린이대공원에 데려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8. 항상 저희 가정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9. 이러한 (???)에도 초등학교 육성회비 (???) 않게 해주시고, 점보빵 하고 우유가 나오는 급식을 받게 해주시고 자리까지 받게 해주셔서 아이들한테 기가 죽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0.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주셔서 ‘잘 생겼다’는 말을 지겹도록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1. 뛰어난 머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해주심 또한 부모님 유전자 덕분입니다.
32. 노래면 노래, 운동이면 운동, 남들보다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 또한 부모님 덕택입니다.
33. 부모님의 건강환 생활습관을 본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4. 부모님께서 노후까지 암이나 성인병 등 중병에 걸리지 않으심으로 인해 저희들이 이런 병에 걸릴 걱정을 안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5. 항상 부드러운 미소로 저희들을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6.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 결혼 등 인생의 갈림길에서 저희들을 믿고 저희들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고 묵묵히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7. 무뚝뚝한 남편 때문에 참 고생이 많으신 어머니, 자식들 걱정에 모든 인내를 담당하신 어머니, 어머니의 희생이 있기에 이렇게 화목한 가정을 꾸리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38. 항상 아파서 누워 계시는 어머니를 보며 (물론 어머니께서 제일 힘드시지만) 힘든 내색 한번 안 하시고 옆에서 보살펴 주신 아버지, 아버지의 인내의 세월 또한 저희들이 힘들 때 견딜 수 있는 근원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39. 음식 솜씨가 뛰어나신 어머니, 어머니 때문에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호강을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0. 고등학교 때 독감으로 인해 기침할 때마다 엄청난 양의 피를 쏟는 자식을 보는 부모님의 심정을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하는 말이 실감됩니다. 그런 아픔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41. 어머니께서 보따리 과일 장사 하실 때 팔면 돈이 되지만, 돈보다는 자식들 먹이려고 젤 좋은 놈을 남겨 집에 가져오신 어머니의 경제철학, 저는 아직도 어머니를 따라갈려면 한참을 더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42. 파출부 보따리 장사, 공공근로 등 자식들을 위해 힘든 일 마다하지 않으신 어머니, 어머니의 희생이 이렇게 자식이라는 풍성한 열매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43. 재능이 많으신 아버지, 성북동, 미아동에서 가구 (???) 일, (???) 아버지하고의 동업, 용달 배달, 교회 사무 등 딸린 식구 먹이 살리려 순간순간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을 테지만 묵묵히 감당하신 아버지, 아버지의 책임감과 희생으로 저희들이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버지 덕분입니다.
44. 근처 동네병원, 대학병원 등 안 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항상 아팠던 어머니, 병원 가던 도중 (???) 사거리에서 설사를 참지 못했던 위태로웠던 시간, 종로 6가에서 대장 내시경을 하시고 탈진한 상태에서도 좌석버스가 아닌 일반버스를 30분이나 기다리며 길에서 견뎌야 했던 인내의 시간, 이 병원 저 병원 어미 손잡고 접수하던 그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렇게 아프셨던 어머니셨는데, 지금은 그 역할을 아버지께서 하고 계시지만, 그때보다는 건강을 주 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어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45. 초등학교 때 (???)으로 만든 쓰레받기를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시고, 사용할 때마다 또 칭찬해 주시고, 동네방네 자랑해 주셔서, ‘내가 뭘 잘 만드는 구나’란 자부심을 처음으로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6. 항상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7. 만날 때마다 밝은 표정으로 맞아주시고 인사할 때 꼬~옥 안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48. 옆에 있을 때 필요한 게 없는 이모저모 살펴 주시고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49. 항상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50. 늘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는 기억이 잘 안 나서 이렇게 썼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100감사 – 딸 성미+사위 동문

51. 이 세상에 믿는 집안에 귀한 딸로 태어나게 해주시고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52. 요리와 살림을 참 잘하시는 엄마~^^ 덕분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을 먹으며 성장할 수 있었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동네에 음식잔치 때면 불려 가실 정도로 음식솜씨가 좋으신 울 엄마~ 음식도 얼마나 깨끗하고 정갈하게 만드시는지 지금도 울엄마표 음식이 최고의 맛임을 알기에 넘 감사합니다.

53. 명절 때면 딸이 하나라고 고운 한복을 사주시려고 했던 엄마, 그때마다 1년에 몇 번 입지 못할 한복대신에 새 옷을 사달라고 했었지요. 그 덕에 명절 때면 좋은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없는 살림에도 딸내미 새 옷 챙기느라 애쓰셨던 울 엄마~ 감사합니다.

54. 사랑하는 엄마~ 울 엄마는 얼굴도 미스코리아 뺨치게 이쁘신데 어쩜 그렇게 노래도 잘 부르시는지~ 엄마가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은혜가 충만해져요. 엄마의 찬양을 들으며 클 수 있었음이 최고의 복이었구나 ~ 생각하니 참 감사합니다.

55. 아빠 기억나세요? 초등학교 때 군것질이 하고 싶어서 성찬이와 제가 부모님 몰래 지갑에서 동전을 훔치다 아빠한테 걸렸던 그 일요~^^ 한 번도 매라는 것을 맞아본 적이 없는 저와 성찬이를 혼내신다고 가져오신 것이 수도꼭지에 연결되어 있던 고무튜브였어요. 종아리를 때리신다고 했는데 고무튜브가 너무 길어서 힘없이 허공에서 휘청거리는데 맞아도 전혀 아프지도 않고 허공에서 고무튜브가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느라 얼마 혼났는지~ㅋㅋㅋ 시간이 지나서 보니 아바의 매는 아픈 매가 아닌 사랑과 웃음의 매였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56. 어린 시절 골방에서 엄마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컸습니다. 그때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엄마의 기도소리에 깜짝 놀라 저 소리는 뭔고? 했는데 밤마다 일찍 주무시지도 않고 자식들 위해 목이 터져라 기도하신 엄마~ “엄마, 내 기도해요?”라고 물으면 “그걸 말이라고 해? 아무도 빠지지 않고 자식들을 위해 얼마나 많이 기도하는데?” 하시는 엄마~ 그 옆에서 “너희들 위한 기도는 매일 해”라고 말씀하시는 아빠~ 부모님의 기도 덕분에 저희 4남매와 손주손녀들이 잘 살고 있음을 알기에 정말로 참말로 무지 억수로 허벌라게 감사합니다.

57. 엄마의 톡 튀어나온 이마를 그대로 물려받은 덕에 요즘 어딜 가나 이마가 이쁘다고 다들 칭찬이 자자해요~^^ 이쁜 이마를 주시고 엄마 닮아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58. 평생을 육신에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셨음에도 자식 걱정 안 끼치시려고 참고 또 참으며 오랜 시간 견뎌내신 엄마~ 자식들 돈 쓸까 봐~ 외식도 반가워하지 않으시며 평생을 자식사랑으로 헌신해주신 엄마와 그리고 세상에 한 분뿐인 나의 아빠~ 사랑하며 감사합니다.

59. 결혼 전 혼수 준비로 엄마와 여기저기 다녔었던 거 기억나요? 그때 엄마가 저에게 대뜸 한마디 하셨어요. “너 나한테 고맙다고 해!! 내가 살아있잖아~ 너 엄마가 살아있어서 혼수준비도 같이 해 주는 게 복이야~” 맞아요~ 엄마!! 백발이 노인이 되신 엄마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 이렇게 저희를 옆에서 함께 해 주셔서 가장 큰 행복이랍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옆에 계셔 주세요. 엄마 아빠~ 너무너무 사랑하며 감사합니다~^^

*아빠에게

60.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와 버스를 타고 응암동이라는 곳을 갔었습니다. 집을 떠나 버스까지 타고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몰라요. 점심으로 졸업식이나 입학식 때나 갈 수 있었던 중국집도 가고요~ 아빠와 둘이 먹는 짜장면 맛이 얼마나 맛나던지~ 어린 딸이 아빠와 처음으로 외출한 그 날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행복했던 추억이었기에 감사합니다.

61. 아빠~ 변변한 인형이 없었던 어린 시절~ 저도 인형을 하나 갖고 싶었는데 때마침 아빠가 인형을 사오셨어요. 말랑말랑한 마른 인형이 아닌 딱딱한 사기로 만든 장식용 인형이요. 장식용 삐에로 인형이 너무 좋아서 밤에 꼭 안고 잤던 거 아세요? 지금은 그 생각을 하며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특별한 인형을 선물로 받았기에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인형에 추억을 주신 아빠에게 감사합니다.

62. 다른 아빠들은 자식들에게 화도 잘 내시고 욕도 하신다는데, 전 아빠가 크게 성내시거나 욕을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모세처럼 늘 온유한 모습으로 자식들에게 좋은 아버지상을 보여주신 아빠~ 감사합니다.

63. 홍지문 터널 사고 때 아빠가 보여 주신 선행은 정말 우리 집안에 큰 영광이요 자랑거리셨습니다. 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셔서 생명을 살리시고 오히려 남들 앞에 자랑치 않으시며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신 아빠~! 정말 존경해요. 이렇게 훌륭한 아빠가 우리들의 아빠라는 사실이 참 감사합니다.

64. 아빠~ 한평생 성실히 살아오신 아빠~ 은퇴 후 중고 아코디언을 사오셔선 매일 연주연습을 하셨던 아빠! 저 무거운 아코디언으로 어깨며 허리며 무리가 가진 않으실까? 걱정도 했는데 어쩜 그리도 연습을 열심히 하시던지요~ 결국 제 결혼식에서 깜짝 축하연주를 해주신 아빠~ 대상포진이 다 낫지 않아서 힘드셨을 텐데도 내색도 않으시고 감동적인 연주를 해주신 아빠~ 제 결혼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65. 나이가 들수록 엄마아빠가 저의 부모님이어서 참 감사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빠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참말로~감사합니다.

 

*장인어른께

66. 따뜻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67. 새벽기도하시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68. 장모님과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69. 이쁜 딸을 길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70. 건강한 모습에 감사합니다.

 

*장모님께

71. 점점 건강해지셔서 감사합니다.
72. 따뜻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73. 장인어른과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74. 예쁜 딸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75. 지금 이 순간 함께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100감사 -막내 성찬+혜실+주하

76. 결혼 후 오랫동안 아이 없이 지낼 때, 빨리 아이를 낳으라고 부담 주지 않으시고 뒤에서 묵묵히 주하가 생기도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주하가 생겼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 주신 것 감사해요.
77. 신앙이라는 큰 재산을 물려주신 것 감사해요. 세상이 물질적인 재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믿음을 몸소 보여 주셔서 저희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방황하면서도 결국 어머니, 아버지의 신앙을 따르게 된 것 감사해요.
78. 어려운 가정형편 고3때 성악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재수, 삼수할 때까지 지원해 주신 것 감사해요.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건 모두 부모님께서 잘 교육해주신 덕분이에요.
79. 자랑하고 싶은 부모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하나님 믿음 안에서 정직하고 바른 삶을 사신 것을 저희 자녀들이 보고 자라며,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 어머니, 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80. 많이 아프시면서도 꾸준히 몸 관리하시면서 저희들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 연락은 자주 못하지만 엄마, 아빠가 계신 것만으로도 사는 데 많은 힘이 되요.

81. 텔레비전에서 건강에 좋은 정보를 보실 때마다 전화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바쁘게 살다보면 알면서도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특별히 신경을 쓰게 되요.
82. 만날 때마다 얼굴을 찬찬히 보시며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주신 것 감사해요.
83. 음식 솜씨 좋은 엄마 덕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란 것 감사해요.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이 정말 최고로 맛있어요.
84. 은퇴하신 이후에도 악기를 배우시며 취미활동을 하시는 아버지가 너무 보기 좋아요. 저도 나중에 은퇴하면 아버지처럼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85. 좋은 머리를 타고 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아버지 모두 머리도 좋으시고, 지혜도 많으셔서 저희도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86. 4형제를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키우시느라 많이 고생하셨겠지만, 형들과 누나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 있어요. 정신적으로도 든든하고 힘이 돼요.
87. 자라면서 잘못한 일도 많았는데 이해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잘 성장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88. 결혼할 때 보잘 것 없는 저를 예쁘게 봐 주시고, 예수 믿는 집안이 아닌데도 별 문제 없이 결혼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혼하여 믿음의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89.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저를 무조건 교회로 나가도록 강요하지 않으시고, 솔선수범하여 바람직한 크리스찬의 모습을 몸소 보여 주시고, 기도로서 주님의 곁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0. 결혼한 지 10년이 넘도록 자녀가 없음에도 부담 주지 않으시고 묵묵히 기도로서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걱정과 기대와 기도의 나날이었음에도 저희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고, 그래서 아이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91. 항상 사돈댁 부모님, 동생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건강과 동생 일자리와 결혼 여부 물어봐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2. 음식 솜씨도 없고 집에서 음식을 잘 하지 못하고, 잘 챙겨 주지도 못하는 저에게 전화로라도 제철 음식의 재료와 조리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부족하지만 집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3. 맛있는 것이나 좋은 물건 있으시면 항상 전화해서 알려 주시고, 주문할 수 있도록 연락처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4. 아버님, 교회 일을 그만두시고 집에 계시면서도 늘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강하게 지내셔서 감사드리고. 아버님 댁에 갔을 때 시아버지의 권위보다는 며느리에게 설거지도 시키지 않으시고 손수 하시는 모습,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드립니다.^^
95. 전화도 자주 드리지 못하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자주 할 필요 없다고 전혀 부담 주지 않으시고, 먼저 전화 주시며 챙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전화 드리고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6. 잦은 이사에도 먼 길 집들이 늘 참석해 주시고, 어려운 형편에도 봉투까지 주시고, 손수 감사의 말씀을 남겨 주시는 센스에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기도 덕분에 더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 집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97. 특히 이번에 이사했을 때, 주하 아빠도 없어서 난감했는데 아버님 어머님이 오셔서 돌봐주시고, 특히 아버님은 집안 곳곳 정리, 수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8. 지난번에 제가 일 때문에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바빠서 정신없을 때, 아버님 어머님이 달려와 주셔서 주하 돌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아니었으면 일 마무리도 못할 뻔했답니다.
99. 주하가 태어날 때부터 감동으로 지켜봐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주하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하를 만나면 아프신 몸에도 안아 주시고 돌봐 주시고, 주하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몸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0. 저희들 부모님으로 계셔 주셔서, 주하의 할머니 할아버지라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있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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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문

감사가 만든 눈물바다

안녕하세요. 이성미입니다^^* 제 아버지(이길우, 81세)와 어머니(신순희, 76세)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 4남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3남 1녀를 고이고이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무슨 선물을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긴급 제안을 했습니다.

바로, 4남매 가정이 각각 25개씩 감사 내용을 모아 만든 일명, ‘함께해요~ 100감사!!’ 족자 선물이었습니다.

저야 100감사도 써봤고 감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지만, 다른 형제와 가족들은 ‘감사나눔’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함께 나누고 싶어 제안을 했습니다.

드디어 5월 5일 어린이날, ‘친정아버지 생신’ 겸 ‘어버이날’에 모인 가족 모임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부모님을 위한 100감사 함께 쓰기’를 제안한 건데 가족들이 다들 잘 협조해 주어서 훈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애틋한 눈으로 부모님을 바라보며 읽은 큰오빠!

‘200감사 그 이상도 쓸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던 작은 오빠는 “감사를 쓰느라 거의 잠을 못 잤다.

처음에는 ‘부모님 감사합니다’로 시작했던 감사가 나중엔 ‘부모님 죄송합니다’로 바뀌더라”며 웃다 울기를 반복하며 ‘울컥~ 울컥~’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막내 남동생마저 몇 줄 읽지도 못한 채 눈물을 쏟아내고, 대신 읽던 올케도 눈물, 콧물 흘리며 우는 바람에 온 가족이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도 ‘부모님!’ 이 한 마디에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

자식, 며느리, 손주들까지 3대가 하나가 되어 만든 100감사를 부모님 앞에서 읽어드렸습니다.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들이 쓴 감사를 가지고 나와서 부모님 앞에서 낭독하는 현장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깜짝 선물 100감사’를 모두 들으신 부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잘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많은 감사를 받아도 되는지~ 고맙다, 미안하다, 고맙다~”

부모님의 그 고백에 오히려 더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끝없는 부모님 사랑과  감사에 위대함을 다시금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가 사랑이며, 감사가 행복임을 깨닫게 해주신 감사나눔신문에 갑절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100감사 파워를 알게 해 주신 100감사 창안자이신 안남웅 목사님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어버이날인 오늘!!!! 이 땅에 모든 어버이들께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부모님 사랑하며 감사합니다!!!♡

이성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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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논평

잘 못한 것에 대해 쓰는 것도 중요

흔히 감사를 쓰라고 하면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자신이 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때로는 감사를 표현한 대상이 감사를 표현하였음에도 고마워하기는커녕 도리어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 년 전, 필자가 어느 기업체의 직원들의 주부들을 상대로 감사강의를 12주 동안 진행을 한 적이 있었다. 주부들에게 자녀들을 위하여 매일 5감사를 쓰도록 숙제를 내주었다.

거의 모든 주부들은 5감사를 써서 자녀에게 주었더니 아이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금씩 변화하는 아이도 있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어떤 주부 한 사람은 아무리 아이에게 감사를 써서 읽어줘도 감동은커녕 오히려 반발을 한다고 했다. 원인을 살펴보니 그 아이는 평소에 엄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고 있는 아이였다.

그 엄마는 아이가 항상 못마땅해서 아이 앞에서 한숨을 쉬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아이는 “엄마, 제발 내 앞에서 한숨 좀 쉬지 마!”라고 항변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엄마에게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에게 어느 날 느닷없이 엄마가 아이 앞에서 ‘~때문에 감사해’라고 하니 아이가 황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먼저 아이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이다. 상처받은 아이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고 나서 아이의 마음을 풀어준 뒤 감사를 표현할 때 비로소 감사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성미 씨 남매 가족들이 부모님에게 쓴 100감사에는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부모님들께서 베풀어주신 것들에 대해서 감사를 하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들이 잘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사과를 표현하였다.

겸손하게 허리 굽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감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교육·컨설팅 문의 010-4350-1619  namwoongan@yahoo.com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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