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 목사의 감사글방

감사하는 삶을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쉽고도 강력한 방법은 바로 ‘감사일기’ 쓰기를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마음으로만 담고 있는 것은 부족합니다. 그 감사를 말로, 글로,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많은 연구결과를 보면, 감사일기를 통해서 사람들은 스스로 축복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대상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심리학자들은 행복지수를 높이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저 없이 ‘감사일기’를 꼽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몬스 교수는 실험을 통해 12살에서 80살 사이의 그룹의 사람들을 상대로 매일 5가지씩 고마웠던 일을 글로 쓰게 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한 달간 비교해 보았더니 감사일기를 쓴 사람들 중 4분의 3은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수면이나 일, 운동 등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뇌의 화학구조와 호르몬이 변하고 신경전달물질들이 좋게 바뀌었으며,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사랑과 공감 같은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감사의 과학’이란 자신의 책 속에서 감사일기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생리학적으로 감사는 스트레스 완화제로 분노나 화, 후회 등 불편한 감정들을 덜 느끼게 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훨씬 살아있고, 경각심을 가지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다른 사람들과도 더 깊은 교감을 느낀다.”

시카고에서 심리클리닉을 운영하는 심리학교수 마르얀 트로이아니도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환자들과 상담을 하면서 불만을 억제하고 감사함을 더 자주 표현하게 하는 감사일기가 중요한 치유의 도구가 돼 가고 있고, 환자 치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감사일기를 매일 집중적으로 3주간 쓸 경우 우리의 뇌는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의 일을 마친 후 구체적으로 감사한 것을 적어서 회상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잠들게 되고, 대부분의 기억이 고착화되는 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한 일을 찾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15년 넘게 감사일기를 써 오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아 온 사람입니다.

<다음 호에>

전 광 목사는 최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사가 내 인생의 답이다(생명의말씀사)’를 펴냈습니다. 또한, 감사글방에서 나온 주옥같은 글들을 감사나눔신문에 연재함으로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의 소박한 꿈은 ‘날마다 말씀과 함께 생활 속에서 작은 감사를 실천하고, 일상생활속에서의 소소한 감사내용들을 ‘감사일기장’ 채워나가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강의 문의   010-4646-8828  kjeon77@hotmail.com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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