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나는 참 행복한 사람

내가 행복나눔125를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를 통해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숨 고르며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고 계획하는 값진 기회가 열렸다.

나에겐 감사의 놀라운 효과를 직접 체험하게 한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내가 감사나눔신문사에 몸담고 얼마 되지 않아 암 진단을 받았을 때의 일이다.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멀쩡한 장기를 암 덩어리로 판단하여 제거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너무도 화가 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조건들을 찾는 상황감사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10여 년간 유학하고 돌아온 막내아들과 생활방식의 차이로 갈등이 깊었을 때의 일이다.

잦은 말다툼이 결국은 걷잡을 수 없는 서로간의 오해와 불화로 번져 아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사실 이 녀석은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큰아들을 대신하여 우리 가정에 그 큰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귀한 늦둥이였다.

그렇게 커다란 축복이자 고마운 존재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공부를 소홀히 한다는 이유로 나무라기만 한 결과가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이었다.

늦게나마 잘못을 반성한 나는 아들에게 160일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감사편지를 써주었다. 진심은 통한다고 하더니 역시 그랬다.

결국 마음을 연 아들과 우리 부부는 예전보다 훨씬 좋은 관계로 회복이 되었고, 그 후 공부에 집중한 아들은 대기업에 당당하게 입사했다.

이 모두가 감사의 힘이라 믿으며 깊이 감사한다.

사단법인 행복나눔125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보편적 가치인 행복한 삶, 존경받는 삶, 지혜와 창의가 넘치는 삶으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새로운 정신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감사나눔에는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바랄 때 그 소망을 이루게 하는 기적 같은 힘이 담겨 있다.

100만부 이상이 팔린 젊은이들의 인생 지침서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도 매 순간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이 일상화 될 때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행운’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꾸준하고 깊이 있는 감사나눔을 통해 기적을 이루어낸 사례들이 많다.

전립선암 말기의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녀들이 절절한 고마움을 담은 100감사를 릴레이로 작성하여 읽어드렸더니 병세가 크게 호전된 사례가 있었다.

또 경영이 악화되어 파산을 하게 된 변호사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매일 같이 지난 일에 대한 감사편지를 1년간 썼더니 가족 간의 관계가 회복되고 회사 경영도 크게 좋아진 사례,

자녀에게 감사편지를 열심히 쓰고 칭찬을 해주었더니 평범했던 아이가 특별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 사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앞장서는 행복나눔125.

이 좋은 나눔을 나 혼자만 실천하는데 그치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며 잠자고 있던 행복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으니 그 얼마나 보람 있고 가슴 벅찬 일인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황규병 (사)행복나눔125 사무총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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