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천의 3분 컨설팅

오세천의 3분 컨설팅

쉽고 재미있는 단계부터 시작하라

감사나눔을 처음 시작하는 조직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밥 실험, 양파 실험, 고구마 실험’이다.

양파 실험(사진)의 경우, 대개 2주 후부터 싹이 나오지만 100일 후에 싹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싹이 안 나온다고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실험을 통해 감사와 긍정언어의 힘을 몸소 느끼게 되면 참여율도 높아진다.

팀 단위에서는 ‘감사릴레이’가 좋은 방법이다. 아침 업무 또는 회의 시작 전에 할 수 있는데, 주의점은 감사를 처음 접한 상태이니 1감사만 하는 게 좋다.

공교롭게도 옆에 앉은 동료가 평소 소통이 잘 안 되는 사이라고 해서 2~3가지 감사를 요구하면 서로 어려워해 분위기가 차가워질 수 있다. 1감사라도 약 3개월 정도 지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또 한 가지는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집중감사’이다. 매일 편지지 한 장에 한 사람에 대한 감사를 모두 1가지씩 적어서 당사자에게 주는 방법이다. 집중감사는 이후에 생일자를 위한 감사카드로 발전될 수 있다.

조직의 리더들은 목적의식을 갖고 수시로 ‘감사대화’를 해야 한다. 대답이 긍정적이면 본인과 가정의 변화에 대해 한 번 더 물어본다.

“일기를 쓰면서 또는 편지를 보내고 뭔가 좀 변한 것이 있나요?” 그 변화가 감동적이면 조직 내에서 발표할 기회를 주고, 감사나눔신문에서도 공유한다. 개인의 변화가 감사나눔에 불을 붙이는 가장 큰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감사나눔은 이처럼 쉽고 재미있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감사를 쓰고, 말하고, 나누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므로 조직원과 토론하면서 강압적이지 않게, 그렇다고 방임적이지도 않게 해야 한다.

조직에 맞는 여러 방법들로 잘 구사해 나아가는 것이 성공의 요체이다.

오세천 행복나눔125컨설팅 본부장은 손욱 회장이 농심에 재직할 당시 전략경영실장, 리더십센터장으로 일하며 비전경영, 지식경영, 위기관리, 변화관리 등으로 호흡을 맞췄던 ‘행복나눔125 교육·컨설팅 전문가’입니다. 교육·컨설팅 문의 010-3728-1806 / ohdaeg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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