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행복나눔125는 최고의 선물

2009년 10월 3일 처음으로 5감사를 쓰게 되었다. 당시 농심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였는데 손욱 회장님이 365감사 노트를 주시면서 감사를 하면 행복해진다며 권하신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감사일기를 쓰고 감사편지와 카드를 나누고, 감사함을 열심히 말하다보니 서서히 감사가 몸에 익어가고 마음에 새겨졌다. 감사의 효능과 마음의 변화를 스스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나는 조금씩 ‘감사인’이 되어갔다.

감사나눔의 전파를 위해 미팅을 해보면 어떤 기업이든 처음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회사는 조직문화가 다릅니다. 감사쓰기가 잘 될 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머뭇거리는 마음을 추슬러 감사에 발을 내딛는 순간 남녀노소 누구나 스스로 감동하고 마음 밭에 변화의 씨앗이 뿌려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감사교육을 지도하며 처음에는 나조차도 우려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나 힘든 노동현장에서도 감사나눔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늘 똑같았고 오히려 더 감동적인 경우가 많았다. 감사의 힘이었다.

 2013년 감사나눔아카데미의 원장이 되면서 행복나눔125를 조직문화로 체질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선포하기, 씨 뿌리기, 묘목 키우기, 숲 만들기로 이루어지는 기본 로드맵을 정비하고 3대 성공요인(솔선수범, 불씨육성, 자율실천)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16시간 진행되는 행복불씨캠프가 그것이다. 이 캠프에는 상황감사, 세종식독서토론, 100감사쓰기, 습관화 방법, 나의 행복계획 등 핵심교육과정들이 다 녹아 있다.

그런 만큼 이 캠프를 갈고 닦으면 행복나눔125의 전파도 빨라지고 현장의 불씨들을 양성하는 첩경도 된다는 생각으로 공을 들여 운영하였다.

다행히 여러 컨설턴트들의 노력으로 삼성중공업에서 불씨캠프가 끝날 때마다 ‘삼성에 입사하여 20여 년간 참여했던 교육 중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행복나눔125 지도자 과정, 1년 연속 교육프로그램, 3년 과정 컨설팅의 기초가 되었다.

 행복나눔125는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조용한 혁명이다. 예전 농심에서 전략경영과 교육업무를 겸직하였는데 기업에서 인성교육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인문학 교수님들을 모시고 특강을 하곤 했었다. 한편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판매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혁신기법의 도입을 위해서도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었다.

만일 지금 내게 기업에서 그런 일을 다시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모든 인성교육과 혁신 프로그램에 앞서 행복나눔125를 먼저 시작할 것이다.

행복나눔125는 성공하는 조직의 홍익 리더십, 창조적 혁신, 수평적 조직문화의 기반이다.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가장 쉽고 간단하며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또한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효과가 분명하고 때로는 감동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수단임이 검증되었다.

앞으로도 나는 감사와 독서, 선행을 스스로 균형있게 실천하며 행복나눔125의 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세천 행복나눔125컨설팅 제1본부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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