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갈정웅 편집인 칼럼

■ 제갈정웅 편집인 칼럼

‘범사에 감사하라’와 ‘뇌과학’

사람들이 감사를 얼마나 표현하면서 살까? 그 비율은 성경에 잘 나타나 있다.

한센병 환자들이 병이 낫는 큰 은혜를 입고도 감사를 표시한 사람은 10%밖에 안 된다. 10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나았는데 한 명만 큰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를 표시했다.

예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신다. 이와 같이 한센병이 나았는데도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당시의 한센병자들은 법으로 일반인들과 격리된 삶을 살아야 했다. 일반인들이 돌을 던져서 죽일 수도 있는 하늘의 저주를 받은 병이었다. 그런 병이 나았는데도 감사할 줄을 모른다면 다른 경우야 어떻겠는가?

이렇게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들에게 모든 종교는 왜 감사하라고 가르치는가? 그 가운데 특히 기독교는 왜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는가?

성경은 피조물인 인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써놓은 일종의 행복지침서이다. 이 지침서에 “범사에 감사하라” 하고 그것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감사에 관한 뇌과학자들의 말을 들어보자.

첫째, 감사하면 뇌에 혈류가 많이 흐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에서 피가 빠지는 것을 밝혔다.

우리 뇌는 체중의 2%인 1.3~1.4kg 정도인데 산소는 20%, 혈액은 25%, 물은 30%, 영양분(당분)은 40% 정도를 쓴다. 이렇게 보면 뇌가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여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이러한 뇌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나르는 것이 혈액인데 감사하면 혈액이 많이 흐른다는 것은 그만큼 뇌활동을 많이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창조주께서는 감사하면 뇌에 피가 많이 흐르게 인간을 디자인하였다.

둘째, 인간에게 감사유전인자 CD38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하나님이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너희를 향한 내 뜻이라고 하신 의미를 알게 되었다. 내가 범사에 감사하면 행복하도록 감사유전인자를 만들어 넣어 놓았다는 의미이다.

셋째, 감사유전인자 CD38이 있는 사람들은 만능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 옥시토신(Oxytocin)이 잘 분비된다.

넷째, 옥시토신 호르몬은 세로토닌, 도파민 같은 다른 호르몬도 자극하여 함께 배출되도록 하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섯째, 하버드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옥시토신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여섯째, 버클리대학의 줄기세포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옥시토신 호르몬은 늙은 세포 재생기능이 있어 장수사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곱째, 옥시토신 정제나 스프레이가 시판되고 있는데 자폐아를 고치기 위하여 계속 복용할 경우 부작용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통하여 결국 감사는 몸속에서 일어나야지 약을 주입하여 감사한 것처럼 만드는 것은 부작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여 몸에서 옥시토신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매일 다섯 가지 감사쓰기를 실천하고 감사실험을 통하여 감사의 에너지를 실제로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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