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 최덕모 님이 사랑하는 아내 조숙희 님에게 쓴 100감사

“당신 없는 세상은 무의미합니다”
■ 한수원 최덕모 님이 사랑하는 아내 조숙희 님에게 쓴 100감사

감사나눔교육 시간에 최덕모 팀장이 쓴 100감사 족자를 건네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아내 조숙희 씨. 현숙한 아내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1. 오늘도 당신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림에 감사합니다.
2. 오늘도 당신이 건강하게 일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3. 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을 항상 기억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4. 당신과 첫 키스의 달콤했던 기억에 감사합니다.
5. 당신과 연애 기간 동안 즐거웠던 시절에 감사합니다.

6. 아무것도 없던 나에게 시집와주어 감사합니다.
7. 월세 삼만원의 집에 살면서 즐거웠던 시절에 감사합니다.
8. 큰딸 서희를 이쁘게 나아주고 키워주어 감사합니다.
9. 홍성에서의 힘들었던 시절, 시장에서 간식만 먹어도 행복했던 것에 감사합니다.
10. 선형, 수임이를 건강하게 나아주고 키워주심에 감사합니다.

11. 대전에서 적은 봉급으로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어 감사합니다.
12. 잃어버릴 뻔했던 선형, 수임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와 감사합니다.
13. 승격을 하여 남원으로 이사가 아이들과 즐겁게 보냈던 기억에 감사합니다.
14. 남원에서 텃밭을 가꾸며 아이들과 즐겁게 보냈던 것에 감사합니다.
15. 대전에 처음으로 아파트에 입주했던 날, 정말 감사합니다.

16. 항상 나보다는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17. 대전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서 집 평수가 줄어 불편했는데도 잘 지내주어 감사합니다.
18. 11평, 15평, 17평 아파트에서 조카들도 돌보며 지낸 당신 존경합니다.
19. 아이들이 사춘기 시절, 아이들 때문에 가슴 아팠던 당신 감사합니다.
20. 서희가 중학교 시절 힘들었던 때 잘 견디어주어 감사합니다.

21. 선형이가 중학교 때부터 부모와의 불화 때문에 가족이 어려울 때 당신이 선형이를 잘 보살펴주어 감사합니다.
22. 전세 가격은 올라가고, 교육비도 많이 올라가고. 항상 적자에 허덕이던 시절, 가정을 잘 꾸려가 준 당신 감사합니다.
23. 한 푼 두 푼 모아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를 구입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24.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사했던 날, 즐거웠던 당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25. 고집 센 남편, 개성이 강한 아이들을 잘 돌보아주어 감사합니다.

26. 덕이 부족한 남편을 믿고 항상 보살펴줌에 감사합니다.
27. 승격이 안 되어 고민하던 나에게 항상 괜찮다고 격려해주어 감사합니다.
28. 장모, 처제, 처형 등 친정 식구와 잘 지내어 감사합니다.
29. 외식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은 남편 믿어주어 감사합니다.
30. 본사에서 방보원으로 이동했던 날, 위로와 격려해주어 감사합니다.

31. 방보원 근무 시 ‘좋은 인연 만난 것은 당신 복이라던 것’에 감사합니다.
32. 부장으로 승격하던 날, 누구보다 축하해주어 감사합니다.
33. 경주로 발령받아 경주 아파트에서 당신과 밥을 해먹던 시절에 감사합니다.
34. 큰딸 서희가 경주대에 입학했던 것에 감사합니다.
35. 경주에 단신 부임했던 시절, 격주로 당신과 함께 경주 여행을 했던 것에 감사합니다.

36. 본사로 이동되어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시절, “당신이 최고야”라던 당신 감사합니다.
37. 해외 연수 가던 때 당신과 함께 가주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38. 고집 세고, 재미없고, 이해력 부족한 나를 이해해주는 당신 감사합니다.
39. 몸이 약해 항상 당신 마음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항상 건강하게 챙겨주어 감사합니다.
40. 회사 평가 잘 나와 상여금 많이 나오자, “당신 대단해”라고 해주어 감사합니다.

41. 서울대 과정에 입교하자, “당신 멋져. 열심히 해”라고 격려해주어 감사합니다.
42. 서울대 과정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서해안 일주일간 여행으로 즐거웠던 시절 감사합니다.
43. 2011년 대전 연구원으로 발령받던 날, “신혼이네”라던 당신 ㅎㅎ.
44. 더위에 라면 먹고, 찜통에 힘들었는데도 웃으면서 “좋잖아”라던 당신 감사합니다.
45. 일주일에 한번 용인 집에 가면서 짜증내던 남편 이해해주어 감사합니다.

46. 서희가 경주에서 용인으로 대학 편입하게 해준 당신 고맙습니다.
47. 서희가 대학 잘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48. 수임이가 열심히 공부할 수 있하도록 지원해주어 감사합니다.
49. 수임이가 대학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0. 선형이가 중앙대에 들어가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1. 선형이가 대학 잘 다니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2. 선형이가 이제는 부모와 관계가 많이 호전되어 감사합니다.
53. 서희가 결혼 잘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4. 수임이가 좋은 신랑감 만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5. 시골에 집지어 시골생활에 잘 적응해주어 감사합니다.

56. 항상 마을주민과 잘 지내주어 감사합니다.
57. 매일 시부모님과 가까이에서 신경써주어 감사합니다.
58. 간장, 된장 만들어 가까운 친인척에게 베푸는 당신 감사합니다.
59. 홍삼, 도라지 등 남편 몸에 좋다는 것 항상 챙겨주어 감사합니다.
60. 갱년기인데도 티 안내고 열심히 사는 당신 감사합니다.

61. 오늘도 닭장 돌보랴, 깻잎 돌보랴 수고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62. 일주일 만에 보는 남편을 항상 신혼처럼 생각해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63. 없는 살림에 한 푼 두 푼 모아 집도 사고, 애들 교육시킨 당신 감사합니다.
64. 지금도 당신이 보고 싶은 남편, 당신을 사랑해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65. 지금까지 건강하게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66. 일주일 만에 보는 당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67. 죽는 순간까지 당신이 눈에 아른거림에 감사합니다.
68. 당신을 만난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것에 감사합니다.
69. 당신 없으면 이 세상은 무의미한 것에 감사합니다.

70. 지금 이 순간에도 푸르른 하늘 밑에서 숨 쉬고 즐겁게 보냄에 감사합니다.

71. 이번 주에도, 다음 주에도 당신을 봄에 감사합니다.
72. 오늘 감사경영교육에서 감사의 말을 쓸 수 있게 해준 당신 감사합니다.
73. 수임이가 가을에 결혼 잘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74. 당신과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게 되어 감사합니다.
75. 따스한 햇빛 푸르른 신록에서 당신과 식사를 함에 감사합니다.

76. 지금도 당신과 손을 잡고 자야 편안함에 감사합니다.
77. 당신과 외식을 하고 친구같이 지내어 감사합니다.
78. 연인 같은 당신, 친구 같은 당신, 부처 같은 당신 감사합니다.
79. 대전에서 출퇴근할 때마다 항상 대문까지 나와 배웅해주어 감사합니다.
80. 항상 신혼 같은 당신 감사합니다.

81. 항상 즐겁고 긍정적으로 사는 당신 감사합니다.
82.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내 편이 되어준 당신 감사합니다.
83. 오늘도 닭, 깻잎과 바쁜 일정 보내는 당신 고맙습니다.
84. 나에게 가장 소중한 당신, 삶의 목적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85. 60세에 정년이 되면 같이 여생을 보낼 당신 감사합니다.

86. 70세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어 감사합니다.
87. 80세에도 하고 싶은 일하며 즐겁게 살아주어 감사합니다.
88. 90세에도 손잡고 등산 가는 당신 감사합니다.
89. 100세에 손잡고 저 멀리 여행을 떠나주어 감사합니다.
90. 당신을 만난 것이 인연이고 운명이기에 감사합니다.

91. 당신을 보면 편하고 신혼 같은 마음에 감사합니다.
92. 나이가 들수록 더 아끼고 사랑하고픈 당신 감사합니다.
93. 건강하게 손주 보며 사는 당신 감사합니다.
94. 오늘도 열심히 햇빛 밑에서 즐겁게 일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95. 첫 사랑의 키스, 달콤했던 신혼생활, 열심히 살았던 결혼생활 감사합니다.

96. 아프고 힘들었던 시절 손잡고 견디어주어 감사합니다.
97. 1남 2녀 아이들 잘 키워주어 감사합니다.
98. 건강하게 즐겁고 100세까지 살아주어 감사합니다.
99. 지금도 당신이 보고 싶음에 감사합니다.
100. 이번 주에도 다음 주에도 당신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남은 여생 당신과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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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감사 쓰기의 위력
아내의 반응, “가슴이 뭉클~ 했어요”

“가슴이 뭉클했어요. 일요일 아침에 감사족자 내용을 천천히 읽어내려갔습니다. 읽는 내용마다 남편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 와서 ‘멍~’했습니다.”

남편에게 100감사 족자를 받은 아내의 반응입니다.

최덕모 팀장은 올해로 연애결혼한 지 31년째입니다. 사귄 지 5년만에 결혼한 아내와의 만남은 ‘버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 만남 이후 부모님의 반대 속에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5년만에 이뤄진 사랑은 아직까지도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잉꼬부부입니다.

용인에서 생활하다가 귀농한 최 팀장 부부는 현재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큰딸은 결혼해서 살고, 작은딸은 오는 9월 23일에 전주문화원에서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들 또한 신학교에 잠시 휴학계를 내고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졸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3일 가졌던 감사나눔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첫번째 시간에 참석했던 최덕모 팀장은 교육 후의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감사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열심히 듣자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그동안 감사할 일이 많았었는데 너무 무감각하게 살았음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살겠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가족에게 100감사 족자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감사한 내용을 기억해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의 고마움을 꾹꾹 담아 족자 위에 글로 표현했던 최덕모 팀장의 마음은 설레었습니다. 고마운 것들을 찾다보니 아내의 소중함도 커져갔기 때문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특별한 것으로 소중히 여기며 감사로  표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관심을 갖고 기억하고 감사로 표현하면 삶의 관점이 바뀐다는 것도 체험했습니다. 아내가 거실에 걸어두고 읽어보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졌습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의 표현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는 최 팀장은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고백합니다. 이 또한 아내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남편도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서로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경주 월성=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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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논평
현숙한 아내

‘지혜서’라고 일컫는 잠언서에 의하면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 상속 받거니와 현숙한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는다”라고 쓰여 있다.

그렇다면 현숙한 아내의 기준은 무엇인가?

잠언서에서는 그 기준을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다.

첫째는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며 밤늦게까지 등불을 끄지 아니하는 여인, 즉 부지런한 여인을 말한다.

둘째로는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미는 여인, 즉 가난하거나 불쌍한 자를 돌아볼 줄 아는 긍휼한 마음을 지닌 여인을 말한다.

셋째는 자기를 위하여 세마포와 자색옷을 지어 입는 여인, 즉 남편을 위하여 외모를 단정히 하고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여인을 말한다.

넷째는 남편으로 하여금 그 땅의 장로들과 더불어 성문에 앉아 담소를 나누게 하는 여인, 즉 남편으로 하여금 집 밖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조를 잘 하는 여인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를 말하게 하는 여인, 즉 자녀들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치는 여인을 말한다.

이러한 5가지를 갖춘 현숙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남자는 그야말로 하늘의 복을 받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 이러한 기준을 갖춘 여자를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그런데 조숙희 씨를 아내로 맞이한 한수원의 월성본부 기획 총무팀 최덕모 팀장이야말로 잠언서에서 말하는 하늘의 복을 받고 사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그가 아내에게 쓴 100감사를 읽노라면 현숙한 여인의 조건 5가지를 모두 갖춘 여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는 “ 당신을 만난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고백을 하였다.

그리고 “당신이 없는 이 세상은 자신에게 무의미하다”라고 까지 했다.

최 팀장이 자신의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부디 최 팀장의 가정 행복이 한수원 월성본부 전 직원 가정에도 바이러스처럼 번져나가길 기대해 본다.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교육·컨설팅 문의 010-4350-1619  namwoongan@yahoo.com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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