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본부, 기본에 충실한 ‘안전감사’ 도입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감사)으로  원전설비를 지키겠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본부, 기본에 충실한 ‘안전감사’ 도입

방사선 누출 막는 콘크리트 두께 2M

인터뷰 = 월성본부 박양기 본부장

한수원 월성본부 
박양기 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이관섭 사장, 이하, 한수원)은 지난 6월 13일부터 긍정자본을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감사나눔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앞장서 온 한수원 월성본부 박양기 본부장은 “기초질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먼저 본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업무에서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며 업무의 기본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 20년 동안 안전문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사소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업무에서도 동일하게 이를 적용하려면 먼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두번째,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어야 합니다. 규정이나 절차에서 기본적인 원칙대로 업무를 진행한다면 안전한 일터가 됩니다.”

이어, “모든 것은 100m나 떨어져 있으면 완벽한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5m거리면 흠이란 흠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준비된 자세가 필요합니다.

안전에 대한 기본을 숙지하는 ‘기초질서 지키기’가 습관화되면 내가 하고 있는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본연의 업무가 많습니다. 불안감도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자발적인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박 본부장은 “그동안 솔선수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합니다. 반드시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아무리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  교육을 받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내용들이 다 ‘반납처리’되는 ‘도루묵’ 교육이 되지 않도록 (안전감사)습관화에 기대를 걸겠습니다.”

한수원 월성본부 감사나눔 컨설팅 교육으로 인해 기초질서 준수가 더 강화된 안전감사로 연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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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감사 교육 목적 및 효과

1. 개인 : 인성의 변화(부드럽고 너그러워짐) → 원만한 대인 관계
2. 가정 : 가족간의 친밀감 → 가정의 행복 , 자녀의 변화
3. 직장 : 동료간의  협업 및 소통 원활 → 즐거운 일터 , 이직률 감소 
4. 업무 : 심리의 안정, 업무의 자존감 증가 → 업무 능력의 향상 , 소신과 열정
5. 고객 : 친절과 배려심, 감수성 및 관찰력 증가 → 고객 서비스 향상, 고객 만족

 

내가지킨 기초질서 원전안전 뿌리된다
- 3발 화학기술팀 김덕현

“감사나눔 변화관리 컨설팅은 강의를 통한 교육을 포함해, 참석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감사활동입니다. 참석자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감사 에너지를 끌어올려 개인의 변화를 통해 가정과 일터의 변화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컨설팅본부 안남웅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에 박양기 본부장은  ‘기초질서 지키기’를 수차례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조직원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환 대표는 감사나눔 활동의 기초가 되는 ‘현장 게시물에 대한 긍정단어 사용법’을 제안했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사소한 것부터  한번 실천해 보세요. 안전게시판 용어인 ‘안전선을 지킵시다’를 ‘안전선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바꿔주기만 해도 변화는 시작됩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박양기 본부장의 의구심에 제갈정웅 이사장은  ‘안전감사’ 프로그램의 강점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감사나눔 변화관리 컨설팅의 첫걸음은 미래를 향한 현재의 관점 변화와 행복한 삶으로 가는 의지의 시작입니다. 즉, 부정적인 뇌의 회로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긍정자본,  감사나눔 습관화 실천활동입니다.”

한편, 이번 감사나눔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회장에는 1발전소 안전팀 배상수 차장을, 총무에는 대외협력처 시설팀 권춘미 주임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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