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회복 자연학교 교장 우이당이 말하는 ‘중병에 이르지 않는 12가지 자연법칙’ (19)

현미차의 신비한 효능
균형회복 자연학교 교장 우이당이 말하는 ‘중병에 이르지 않는 12가지 자연법칙’ (19)

세상 모든 차 중의
으뜸인 현미차는
누구에게나
생명에너지를 북돋고
우리 몸을 총체적으로
일으킵니다.

2. 생명을 회복하는 현미차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차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알려진 차는 무엇보다 커피입니다.

커피의 효능은 거대산업을 등에 업고 보통사람에게조차 상식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게 심장병 예방에 한 몫 한다는 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느끼는 커피의 효능은 거의 카페인에서 생깁니다. 카페인은 일종의 흥분제입니다. 심장을 작게 타고나는 소음인은 기능항진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소양인은 작은 심장이 과열된 상태인데 여기에 불을 끼얹는 꼴이고 태음인은 가뜩이나 넘치는 심장에 휘발유를 붓는 격입니다. 기호음료로 한두 잔은 모를까 건강을 생각해 마시라는 건 상술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기호에 따라 마시는 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 성분에 포함된 특정 성분은 인체의 해당 장기에 영향을 줍니다.

이 나라에서 마시는 차가 저 나라에서는 통용되기 힘든 이유도 자연적 환경과 그곳에서 타고난 인체의 후천적 적응력 때문입니다. 그러니 세상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마셔야 할 차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마테차를 저곳에선 홍차를 또 다른 곳에선 보이차를 마시는 게 당연한 자연적 배려인 것이죠.

그럼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차는 무엇일까요? 단지 좋다는 걸 떠나 세상의 모든 차 중 으뜸은 당연 현미차입니다. 현미차는 맛으로 먹지 않습니다. 기능으로 먹지 않습니다.

생명의 힘이 절로 복원되기 때문에 먹습니다. 세상의 어떤 차도 몸을 총체적으로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한 부분이 좋아질 뿐입니다.

현미차는 다릅니다. 지역이나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현미차는 생명에너지를 북돋워 줍니다. 따뜻한 한잔의 현미차가 몸을 고동시켜 줍니다. 신비하단 말 이외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밝혀낸 성분 때문이 아닙니다.

현미를 가마솥에서 덖으면 일순간 낱알의 부피가 확 줄어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튀밥으로 폭발되기 직전 가장 뛰어난 효능의 현미차로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난 현미를 한번 더 쇠가마에서 덖음으로써 극도로 결집된 음양에너지체로 재탄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미에 담긴 힘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현미차를 즐기면 이전과는 달리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깊은 잠을 자고 기분 좋게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고 아침이 다른 날에 비해 가쁜 하며 왠지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현미차에 담긴 신비한 효능은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습니다.

맛? 어떤 차가 현미처럼 평생 싫증 없이 깊고 그윽한 맛을 낼 수 있을까요?

효능? 세상의 어떤 약차가 인종과 체질에 상관없이 생명을 북돋는 근원적 힘이 담겨있을까요?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현미차 이렇게 활용하라

* 현미차의 선택

현미차는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로 상품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수고를 들이면 몸은 살리고 마음은 가라앉히는 현미차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엔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에서 현미차를 만드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직접 제조할 사정이 어렵다면 일회용보단 가마솥에서 덖은 현미차를 선택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조금은 수고스럽지만 재래시장을 찾아 뻥튀기 아저씨에게 부탁해 현미차로 덖어달라고 부탁하면 집에서 볶은 것보단 훨씬 나은 현미차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맛있게 끓이는 법

현미차는 1리터의 물에 15그램 정도를 넣고 끓이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현미차를 먼저 넣고 끓이면 현미차 고유의 향이 금세 증발해 버립니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고 불을 끈 후 3분 정도 지나 마시면 가장 향기로운 현미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차로 바로 부어 마실 땐 현미차를 커피 스푼 하나 정도를 미리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3분 정도 지나 마셔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최선의 복용법

현미차는 아침 기상 후 공복에 한 잔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루를 따뜻한 현미차로 열면 마음이 진정되고 온 몸이 훈훈해 지며 쾌변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이당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현미차를 끓이는 일입니다.

현미차 고유의 향이 퍼질 때 마음마저 포근해집니다. 만약 따뜻한 물 자체를 꺼리는 습관이 몸에 밴 분이라면 현미차를 식혀 상온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병중이나 병후 회복을 위해선 현미차가 필수입니다.

이때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따뜻한 차를 복용하길 권합니다. 소음인 체질은 평소에 물이나 차를 가까이 하길 꺼리는 편인데 뜨거운 현미차는 소음인에게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외로 현미차를 얼마나 복용하는 게 좋은지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이당은 고민합니다. 물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 마시는 게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음식에 치는 간의 정도가 다르고 장부의 한열이 달라 꼭 맞는 평균값은 없습니다. 짜게 먹는 사람은 많이 마실 것이고 열이 있는 분 또한 물을 자주 마십니다. 평균값을 정해 하루에 몇 잔 몇 CC 하는 건 자칫 오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충 몇 잔이 좋겠나 묻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짠 음식을 선호하는 태음인과 소양인은 하루에 열 잔, 싱거운 음식을 선호하는 소음인과 태양인은 하루 일곱 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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