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포토에세이

해바라기 꽃

해바라기 꽃말은 ‘숭배와 기다림’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바라기 꽃에는 여러가지의 의미를 더 담고 있어 가정마다 제일 많은 사진과 그림이 해바라기가 아닌가 싶다.

해만 바라보며 한곳만 보고 있어 변함없는 사랑과 촘촘한 씨앗의 금전적 복 등등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 모든 분들이 다 좋아하는 꽃이다.

이 해바라기는 함안의 강주리 마을에서 담아 왔다. 해바라기는 시기에 맞추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아야 아름답다.

나는 좀 늦은 시기에 가다보니 해바라기가 너무 익어 고개를 많이도 숙였다.

소문난 곳은 관람객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기 위하여 주로 새벽시간을 움직이며, 또한 새벽에 담아야 이쁜 색을 담을 수 있고 안개가 내려앉아 있다면 더 좋은 몽환적 아름다운 작품이 나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다.

지금이 해바라기 꽃을 보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해바라기 길을 거닐어보면 어떨까?

삼성중공업 최형택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