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오토 한정섭 대표이사 & KCC모터스 박형준 직원이 함께 만든 100감사

“어머니의 마음은 항상 따뜻하시어 감사합니다” & “선택에 대한 신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KCC오토 한정섭 대표이사 & KCC모터스 박형준 직원이 함께 만든 100감사

 

“어머니의 마음은 항상 따뜻하시어 감사합니다”
KCC오토 한정섭 대표가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쓴 50감사

한정섭 님

1. 저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2. 어려서부터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3. 매일 저녁 저를 위해 묵주기도를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4. 미사를 지낼 때 복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5. 5일장에 다녀오실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붕어빵을 사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초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했다고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 동네 친구 분들께 우리 아들 최고라며 자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허약한 저를 생각하여 한방 백숙을 자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어려서부터 항상 남에게 배려하는 습관을 가지게끔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10. 6km 거리의 중학교를 다닐 때 옆집 고등학교 형 자전거 뒷자리에 탈 수 있게 해주시고 푹신푹신한 방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명절 때만 되면 새 옷을 사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겨울에 춥다고 털모자를 손수 짜주셔서 감사합니다.
13. 맛있는 쑥개떡을 자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4. 어렸을 때 내성적인 성격에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여 친구들을 불러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면서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5. 시골에서 올라와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장이 되었다고 기뻐해 주시고 자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전교 부회장에 선출되었다고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와 파티를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17. 학교 다닐 때 손 시리다며 직접 벙어리장갑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도 친절히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친구들에게 맛있는 감자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술을 먹고 들어온 날은 항상 꿀물을 타주셔서 감사합니다.

21. 제가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주무시지 않고 밖에까지 나오셔서 혹시 무슨 일이 있지 않나 걱정하시며 기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22. 아내가 효신이를 임신했을 때 힘든 일을 하면 안 된다며 노약한 몸으로 집안일을 몸소 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략>

33. 효신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기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4. 아기 때부터 지극 정성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35. 손주 효신이 매일 아침 유치원 등원시켜주시어 감사합니다.
36. 손녀 아름이까지 매일 아침 유치원 등원시켜주시어 감사합니다.
37. 손주 손녀 간식을 잘 챙겨주시어 감사합니다.
38. 놀이터에 데려가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4. 제일 좋아하는 아욱국과 된장국을 항상 맛있게 끊여주셔서 감사합니다.
45. 항상 운전조심 하라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6. 일도 좋지만 항상 건강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7. 허약한 저를 위해 봄가을로 한약을 지어주시어 감사합니다.
48. 우리 아들 건강하게 해달라 매일매일 묵주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9. 어머니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50. 어머니에게 감사편지를 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에 대한 신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KCC모터스 박형준 씨가 사랑하는 부모님께 쓴 50감사

박형준 님

1.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죽지 않고 지금까지 생존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배고플 때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8. 건강하셔서 감사합니다.
9. 선택에 대한 신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11.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강인한 정신이 깃들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전세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 무사히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백수일 때도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저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바라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8. 바른 자세로 사람을 대할 수 있는 태도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 형제가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종교적 강압을 안 하셔서 감사합니다.

21. 결혼을 하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22. 자식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23. 가정을 빨리 이루지 못해 미안합니다.
24. 에어컨 사드린 것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 작년에 함께 한 괌 여행이 즐거워서 감사합니다.
26. 제주도 계셔서 감사합니다.
27.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8. 낭비를 하지 않도록 지도를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9. 정규교육을 받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0.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1. 용기와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2. 많은 견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3. 의식주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4. 노력하는 태도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5. 성실하게 사는 자세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6. 함께 살고 있지 않아도 이어진 감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략>

48.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9. 쌍꺼풀이 없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0. 이 모든 생각들이 온전하게 만들어지도록 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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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메모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감사합니다”

“허약한 저를 생각하여 한방 백숙을 자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 최고’ 라는 말을 자주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 건강하게 해달라 매일매일 묵주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정섭 대표이사(KCC오토)가 어머니에게 써준 감사 내용의 일부입니다. 한 대표는 어머니에 대한 50감사를 쓰고 난 후 이렇게 고백합니다.

“적지 않았으면 흘려보냈을 감사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감정을 잊지 않고 갖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족자 체험시간과 강의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박형준 대리(KCC모터스)는 부모님에게 50감사 족자를 쓰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궁금해 하는 기자에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감사는 즐거움입니다. 왜냐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 내용을 보면 그의 이런 고백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드린 것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함께 한 괌 여행이 즐거워서 감사합니다. 쌍꺼풀이 없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는 표현입니다. 감사는 소통입니다. 감사는 재발견입니다. 감사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재발견하는 기쁨을 통해 현재의 소통을 이끌어 냅니다.

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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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논평
기억의 우물에서 추억을 길어올리다

감사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날마다 꾸준히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왕도가 없다. 그러나 감사를 무조건 쓰기만 한다고 해서 감사 에너지가 극대화되는 것은 아니다. 감사쓰기를 통해서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팬실베니아대학교 교수인 마틴 셀리그먼은 그 방법을 4가지로 구분하고 그것을 ‘감사성향(gratitudedisposition)’이라고 명명했다.

첫째는 빈도(frequency)로써 일상생활에서의 평범한 일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자주 느끼는 것이고, 둘째는 밀도(density)로써 한 가지 긍정적인 일에 대하여 관련된 여러 대상에게 감사를 느끼는 것이며, 셋째는 강도(indensity)로써 긍정적인 일에 대하여 감사를 구체적으로 강도 높게 느끼는 일이며, 마지막으로 넷째는 범위(span)로써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감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감사를 표현할 사건이나 대상에 대하여 진정성 있게 감사를 느끼자면 아마 이 네 가지가 동원되어야 감사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마틴 셀리그먼 교수의 이론이다.

나는 감사의 진정성을 이야기할 때 항상 지정의(知情意)감사를 주장하였다. 감사의 내용을 먼저 지식적으로 알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감사를 감정적으로 느껴야 하며, 감사의 내용을 알고 느낀 것을 말로나 글로써 표현할 때 비로소 진정성 있는 감사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감사가 지속될 때 감사 에너지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KCC의 한정섭 대표이사와 박형준 사원이 어머니에게 쓴 50감사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감사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일이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생생하게 그때 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해서 기억하고 가슴 깊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그것은 그 당시 어머니께 감사했던 마음이 가슴 깊이 새겨졌었기 때문에 그 감사한 마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감사는 기억하는 것이라 했나보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는 기억하면 할수록 넘쳐난다. 감사 에너지 극대화를 원한다면 부모님께 감사를 써 볼 것을 권한다.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컨설팅 문의 : 감사나눔컨설팅본부 02-786-3003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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