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창

■ 감사의 창

톨스토이의 역경과 감사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 카레니나’ 등과 같은 좋은 작품을 인류에 남겼다.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천여 명의 농노를 거느린 영지에서 자랐지만 늘 좋은 조건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피아노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양이 풍부한 여인이었다. 그러나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톨스토이가 태어난 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고, 7년 후 아버지 니콜라이도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청년이 되어 1844년 대학입학시험을 보았지만 낙방하였고, 다시 도전하여 대학에 들어갔지만 대학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고향 땅에 돌아가 농노들과 함께 이상적인 농촌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 꿈도 신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농노들과 하나가 되지 못하여 좌절되고 말았다. 그는 결국 입대하여 전쟁에 참여하였다.

젊은 시절 그의 생은 어쩌면 고난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겪은 남다른 경험은 고스란히 톨스토이를 위대한 작가로 만들어 주는 기름진 거름이 되게 하였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경험으로 ‘유년시대’라는 작품을 발표하여 단숨에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크림 전쟁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을 모델로 삼아 ‘전쟁과 평화’라는 작품을 6년 만에 만들어 내었다. 자신만의 아픈 경험이 고스란히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농민학교를 만들고 가난한 농노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자선 사업에 바칠 정도로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려고 무척 애를 쓴 사람이다.

그의 머릿속에서는 항상 죽음이라는 주제가 떠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부활’이라는 대작으로 죽음에 대한 답을 해주었다.

그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오히려 그 고난과 역경이 그의 작품 소재가 되었고, 그를 훌륭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톨스토이는 82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가 전 생애에서 겪은 역경과 고난을 오로지 긍정적인 관점에서만 모든 것을 바라보았다. 긍정적인 관점은 감사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창조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톨스토이의 대작들은 고난과 역경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그의 성향에서 탄생한 것이다.

 

00_안남웅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컨설팅 문의 : 감사나눔컨설팅본부 02-78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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