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갈정웅 편집인 칼럼

■ 제갈정웅 편집인 칼럼

감사로 충전하자

우리는 하루 동안에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생각에 따라 우리의 감정도 5만 번 변한다.

그런데 우리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무실 옆 사람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감정의 변화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기업문화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그것은 현대 뇌과학이 밝혀낸 뇌의 비밀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감사를 비롯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는 뇌에 혈류가 많이 흘러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되지만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는 뇌의 혈류가 쫙 빠지는 것을 관찰하면서 직원들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회사의 업적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찍이 기업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래리 센 박사는 사람의 감정을 호기심을 중심으로 지상 9층 그리고 지하 9층으로 나누어서 직원들의 감정이 늘 지상의 위층에 머물도록 하라고 하고 있다.

호기심을 중심으로 지상 1층의 유연함을 시작으로 위층으로 올라가며 유머감각, 참을성, 고마움, 희망, 지략, 창의, 통찰, 그리고 최상층인 9층에 감사를 위치시켰다. 그리고 지하로는 지하 1층에 조급함을 시작으로, 짜증, 걱정, 방어, 비판, 독선, 스트레스, 화, 지하 9층에 우울을 위치시켰다.

이러한 래리 센의 이론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님은 직원들이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즐겁고 희망찬 노래를 부르고 감사쓰기를 하게 하고 있다.

사실 래리 센 박사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늘 상층에 머무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래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 잘 자고,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둘째, 감정 엘리베이터의 위층에 사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감정도 전염함으로 감정의 지하층에 있는 사람들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서는 빨리 내려라.

셋째,우리의 생각이 감정을 만들어 냄으로 생각을 바꾸어라. 걷기, 친구에게 전화하기, 독서에 푹 빠지기 등 생각을 바꿈으로 감정을 바꿀 수 있다.

넷째, 매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감사는 감정 엘리베이터의 고속 버튼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음식이나 허그 같은 작은 것에 감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다섯째,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조심스럽게 행동하자. 특히 화났을 때는 절대로 중요한 결정을 하지 말라. 이때 당신의 사고는 거의 믿기 어렵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무례한 메일을 보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위의 넷째 방법은 우리 감사나눔신문이 강조하는 방법으로 감정 엘리베이터의 최상층인 9층에 감사가 있는데 아홉 가지 긍정적인 감정 가운데 감사가 가장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감정이다.

그것은 감사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혼자서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다른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옥시토신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함으로 우리 자신을 충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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