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1000통의 감사편지-9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지

                                     박점식

귀한 먹거리가 있으면
어머니는 반드시 챙겨 두었다가 나에게 주셨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습관적으로 나에게 음식 그릇을 밀어 놓으셨다.
어머니 많이 드시라고 해도
어머니 말씀은 늘 똑같았다.
“난 많이 먹는다.”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은 2010년부터 감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에 중점을 두는’ 감사경영에 몰입하고 있다. 28년째 KBS, MBC, 교통방송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세무 정보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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