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무외주실 고객감사 교육 이야기

POSCO 노무외주실

“소중한 외주사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포스코 노무외주실 고객감사 교육 이야기

11월 14일 포스코 포항 인재창조원 교육실에서 고객 50감사를 쓰고 있는 노무외주실 임직원들!

‘옛날 중국 송나라에 술빚는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리 잘 만들어도 술이 팔리지 않아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알고 보니 원인은 집앞에 묶어놓은 사나운 개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유래한 고사가 바로 한비자에 나오는 ‘구맹주산(拘猛酒酸)입니다.

‘100-1=0’.  흔히 말하는 고객만족 공식입니다.

해당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경험의 집합 - 디자인, 교육, 품질, 사회공헌, 기술력, 서비스 등 - 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그 브랜드의 가치는 완성됩니다. 그리고 그 그 모든 중심의 경험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무외주실의 존재가치

“노무외주실의 고객은 포스코 및 외주사 직원으로 과거에는 노무외주실이 우월적 지위로 인해 본의 아니게 갑질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갑의식 근절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고객들은 우리를 대하기를 어려워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어떻게 하면 포스코 및 외주사 직원들과 상생 차원의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부지불식간에 나타나는 우리의 갑의식을 어떻게 불식시켜 나갈 것인가?”

(양흥열 실장)

 

포스코 협력사인 포센의 김동원 전 사장은 노사간에 소통과 협업을 위해 매주 1회 감사바구니(감사+선물), 감사앨범, 감사우표, 연말이면 전직원에게 연말 연하장을 대신하는 감사편지를  친필로  써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원 청사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던 삼성중공업 최우곡 대리는 팀원들과 함께 자신의 업무에 1,000 감사를 얹어 협력사에 전했습니다.

“협력사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아주는 내용들이라서 감사합니다. 고생했던 내용 하나 하나를 알아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표현해주니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0감사 족자를 전달받은 협력사들이 보여준 이같은 반응은 외주협력사와의 소통과 협업에 대한 대안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전기전자마케팅실 하대룡 상무,  선재실 김정수 상무, 구매실 김학용 전무도 노무외주실 양흥열 전무처럼 ‘고객을 가족같이’ 여기는 동반성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포스코의 미래를 위해 ‘고객감사’를 선택하고 실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실장, 그룹장, 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진 배경에는 ‘고객만족’과 ‘기업이윤 창출’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포스코 노무외주실(양흥열 실장)은 매 프로그램마다 머리를 쥐어짜내야만 하는 -‘공포의 감사족자’- 쓰기 시간을 인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실천에 옮겼습니다. 50감사족자를 완성한 뿌듯함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그들의 얼굴에서는 ‘포스코맨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양흥열 전무는 포스코에너지 시절의 고객감동 사례를 떠올리며 ‘고객감사’에 대한 확신과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참석자들을 향해 이같이 실천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노경협의회 위원 10명을 대상으로 감사쓰기를 별도로 전달해서 노사상생의 분위기를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양흥열 실장의 이같은 고백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외주협력사들을 대처하는 자세가 무엇인지애 대한 깨달음과 ‘노무외주실의 존재가치에 대한’ 실천방안이 무엇인지 공감하게 만들었습니다. 50감사족자의 일부입니다.

 

“직원 대의기구에 감사합니다.”

회사의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위원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노사협의회가 디딤돌이 되어 직원 대의기구와 위원 모든 분들이 다같이 노력하여 Next 50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조영준 리더)

 

“인재창조원 외주용역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소염청소기로 변기 청소기를 즐겁게 하시는 채여사님 감사합니다. 휴무일에도 쉬지않고 시설관리에 힘쓰시는 원내 용역사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합니다.
(정채성 리더)

 

“궂은 일들을 도맡아 해주시는 외주사 협회에 감사합니다.”

늘 포스코를 대신하여 궂은 일을 해주어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힘들 때 의지할 언덕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신재동 그룹장)

 

“소중한 외주사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주시는 외주사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려 애써 주시는 점에 감사합니다.
(강창영 과장)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공감한 후에는 다른 관계자를 같이 설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병오 리더)

포스코와 한 마음 한 뜻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합니다. 포스코가 정면에 나서서 할 수 없는 이슈들을 해결하는데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상민 리더)

 

이제 희망이 또 한차례 솟아오릅니다. 노무외주실은 ‘업무’에 ‘감사’를 얹어 ‘외주사’를 동반성장하는 ‘패밀리’로 인식,  소통과 협업, 존중과 배려 창출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고객에 대처하는 ‘감사나눔 자세’를 실천하는 노무외주실. 파이팅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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