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감사합니다 … 내년에도 미리 감사합니다

2017년을 마무리 하며

감사의 태양은 언제나 떠오른다
올해도 감사합니다 … 내년에도 미리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를 밤낮으로 전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 2017년 감사나눔신문은 나, 가족, 일터, 사회, 나라가 행복해지는 여러 덕목 가운데 최고임을 자부하고 있는 ‘감사’의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었을까?

지면상 핵심 두 개만 정리해보았다. 2018년 감사나눔신문이 더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아낌없는 질타를 보내주기 바란다. (편집자 주)

포항 호미곶의 해돋이. 무언가를 받들고 우러르는 듯한 거대한 동상앞에서감사를 떠올려 본다.

100감사로 감사 강도를 높이자

감사나눔신문이 지향하는 하는 감사 툴(tool)은 100감사쓰기이다. 현장 교육에서 100감사가 버겁다고 해서 50감사로 바꾸어 실시하고 있지만, 가급적 100감사쓰기를 권유하고 있다.

마른 행주를 짜듯이 짜내야만 감사의 깊은 면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00감사 면은 어떤 분들이 장식했을까?

첫 포문은 본지 김서정 기자가 아들 태완에게 쓴 100감사였다. 어려운 환경에도 잘 자라준 아들에게 보내는 헌사였다.

한국레미콘 김윤기 사장이 아내 이금태 여사에게 쓴 100감사도 감동적이었다.
“내 옆을 그림자같이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 최고의 부부애가 아닌가 싶다.

대덕전자 유재학 감사가 회사에 쓴 100감사도 인상적이었다.
“자긍심을 갖게 해주어 감사합니다”라는 말, 아침에 눈 뜨면 가는 회사가 아니라 자신과 가족을 있게 한 회사애였다.

삼성중공업 정도기술그룹 직원들이 김종호 생산부문장(현 삼성전자 사장)에게 쓴 100감사는 각별했다. 3정5S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대한 찬사였다.

한솔요양병원 황순구 병원장이 아내 이명옥 부원장에게 쓴 100감사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족애만큼 큰 힘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화남테크 김동찬 님이 존경하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100감사는 그 절절함이 한 편의 서정시 같았고, 웃음꽃 이성미 강사 남매가 어머니에게 쓴 100감사는 화목함이 묻어났다.

부모님을 인생의 롤 모델로 한다는 육군 3사관학교 손창범 생도가 부모님에게 쓴 100감사 또한 귀감이 되었고, 경기도 광명에서 감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창우 님의 가족 100감사에서는 행복감이 느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경영지원실 권춘미 주임이 아들 강현준에게 100감사를 썼는데 이를 읽은 아들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 100감사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다.

KCC 오토 이상현 부회장은 아내에게, 유경태 이사도 아내에게 50감사를 썼는데 이후 부부애가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덕의료재단 예천경도병원 김용자 보호사가 가족에게 쓴 100감사는 읽는 내내 눈물이 주르륵 흘렀고, KCC오토 한정섭 대표이사와 KCC모터스 박형준 직원이 아내와 어머니에게 쓴 50감사에서도 가족애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53사단 박재철 상병이 부모님께 쓴 100감사, K-water 황상철, 오은정, 강청진, 손민석 부장이 가족들에게 쓴 50감사,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윤양수 실장이 아내와 아들에게 각각 쓴 50감사 또한 감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숭고한 시간이었다.

 

감사는 관점의 변화를 가져온다

100감사 창안자 안남웅 본부장은 “날마다 5감사를 쓰다 보면 감사 쓰기가 어느 정도 습관화됩니다. 다시 말해서 감사 쓰기의 토양이 어느 정도 형성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토양만 만들어서는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씨를 많이 뿌리면 많이 거두고 적게 뿌리면 적게 거두는 것이 농사의 원칙입니다.”

안 본부장은 감사 쓰기의 양을 5감사에서 50감사, 100감사로 점점 늘려 나가다 보면 감사의 효과를 크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100감사를 써본 사람은 그 경험을 확실하게 알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100감사를 쓰려면 과거의 기억들을 짜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과거에 대한 성찰이 되고, 한 사람에 대해서 좋은 점 100가지를 찾다 보면 상대방을 바라보는 관점은 물론 감사를 쓰는 자신이 먼저 변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018년에도 가급적 100감사를 써서 감사의 깊이를 더 깊게 느껴보길 권한다.

(감사나눔신문사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상표법 제68조에 따라 ‘100감사’ 용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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