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is 유양환 전무가 사랑하는 아들 영재, 희대에게 쓴 100감사

“100감사가 인생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 KTis 유양환 전무가 사랑하는 아들 영재, 희대에게 쓴 100감사

유영재 ”형재애를 다지는 미래 모습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유영재 감사합니다

1. 1991년 5월 3일 사랑하는 둘째아들로 태어나 엄마 아빠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어 감사합니다.
2.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표정이 너무 선한 아이로 가족사진을 예쁘게 장식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3. 아빠, 엄마의 직장생활로 희대 형과 함께 윤정이 누나 집에서 잘 생활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4. 여진미술학원 유치원에서 사교성이 뛰어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항상 선생님의 칭찬을 받아 줘서 감사합니다.
5. 그림 그리기, 투우놀이, 고구마 심기, 전쟁기념관 견학 등 여진미술학원 유치원 생활을 너무 즐겁게 하고 멋진 사각모를 쓰고 졸업을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6. 유년시절 태권도, 수영 등 모든 운동에서 또래 아이들보다 잘하고 소질을 보이며 상도 많이 받아 줘서 감사합니다.
7. 4살 무렵 제주도 여행길에 성산일출봉, 한라산 정상을 힘들어도 끝까지 등산을 해 줘서 감사합니다.
8. 희대 형과 항상 잘 어울리면서 로고 맞추기, 축구시합 등 늘 친구처럼 잘 놀아 줘서 감사합니다.
9.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고왔던 현대아파트 주변 꽃길에서 멋진 포즈로 아빠 카메라의 주인공이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10. 1998년 3월 부평 대정초등학교 입학으로 엄마 아빠가 두 번째 학부형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1. 부평 대정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달리기 등 체육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줘서 감사합니다.
12. 2학년 때는 아빠 직장을 따라 분당 상탑초등학교로 전학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독서장, 우수 발명상, 효행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3.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5학년에 줄곧 학급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십을 함양해 주어 감사합니다.
14. 상탑초교 시절 주말마다 동네 친구들을 이끌고 축구를 하면서 학교 운동팀, 교회 운동팀을 모두 이김으로써 관련팀 감독들의 러브 콜을 받아 줘서 감사합니다.
15. 초등학교 시절 매년 어버이날에는 고사리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해 줘서 감사합니다.

16. 2002년 8월 초교 5학년 때 아빠의 미국연수를 따라 미시간 해슬릿시티 라알리아초등학교에 유학하고 미국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서 열심히 공부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7. 라알리아초교 수학수업에서 가감산제 셈이 빠르고 발표가 좋아서 미국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Mrs. FORTINO 선생님의 칭찬을 많이 받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18. 라알리아초교 자연과목 수업에서 가을철 잔디와 냉장고 식품에서 이슬을 관찰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퀴즈를 제시하는 등 열심히 공부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9. 리모키트레일의 Central Park에서 미국 아이들과 축구 시합하면서 우정을 나눠 줘서 감사합니다.
20. 리모키트레일의 Apt office 옆 놀이터에서 유학 온 형, 동생 그리고 미국 아이들과 농구하면서 건강하게 지내 줘서 감사합니다.

<중략>

89. 10여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잘 마치고 고국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큰 뜻을 펼칠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0. 3년의 고교 생활, 4년의 대학 시절의 학업과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또는 글로벌 기업에 취직해서 멋진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1. 전공을 살려서 유수기업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에서 실무를 연마하고 실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2. 항상 너의 소식을 묻고 기도해 주는 큰 아빠, 고모들 그리고 이웃에 감사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갈 것을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93. 오랜 미국 생활로 떨어져 지냈던 희대 형과 젊음을 서로 의지하며 돈독한 형제애를 다지는 너의 미래의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94. 오랜 유학 생활을 뒷바라지하면서 고생이 많으셨던 어머니에게 이제부터는 아들이 효도로 답할 것이 기대되면서 감사합니다.
95. 가까운 미래에 예쁘고 건전한 사고를 지닌 규수를 데려와 엄마 아빠에게 소개할 그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6. 건전하면서도 개성 있는 결혼을 준비하고 미래의 자녀 교육도 훌륭하게 설계하고 실행할 너를 그려보며 감사합니다.
97. 미국에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이 땅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교육과 후원으로 항상 베푸는 삶을 살아갈 너에게 감사합니다.
98. 가까운 미래에 너의 주선으로 엄마, 아빠, 그리고 희대 형과 함께 국내외 여행을 즐기고 가족사진 찍을 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9. 주일마다 사랑하는 아들 영재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곁에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100. 아빠가 주는 이 ‘100감사’가 너의 인생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유희대 “헌신의 DNA를 지니고 있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유희대 감사합니다

1. 1989년 12월 17일 사랑하는 나의 첫 아들로 태어나 큰 기쁨을 안겨 주어 감사합니다.
2. 돌이 지나기도 전에 여느 아이보다 빨리 아장아장 걸으면서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3. 2~3살 때 너무 예쁜 아이로 큰 아빠, 고모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귀여움을 뽐내 줘서 감사합니다.
4. 유년 시절 외갓집을 방문해서 외삼촌, 외숙모 식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줘서 감사합니다.
5. 2~3살 때 할머니댁(아현동) 가는 전철 안에서 한글 낱말카드를 척척 맞추면서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칭찬을 받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6. 아빠의 회사생활, 엄마의 교직생활로 윤정이 누나 엄마와 함께 생활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7.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발표도 항상 잘 하고 칭찬 받아서 감사합니다.
8. 감기 등 몸이 아플 때 인천 큰엄마와 함께 성모병원에 다녀오고 주사도 맞고 약도 잘 먹어줘서 감사합니다.
9. 동생 영재와 로고 맞추기, 축구시합 등 늘 친구처럼 잘 놀아줘서 감사합니다.
10.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고왔던 현대아파트 주변 꽃길에서 멋진 포즈로 아빠 카메라의 주인공이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11. 1996년 3월 부평서초등학교 입학으로 아빠가 학부형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2. 1학년 IQ 검사에서 전교 최우수 학생으로 조기 진급 권고를 받고, 교장선생님의 칭찬을 받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13. 2학년 때 대정초등학교로 전학을 와서 새로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 해주어 감사합니다.
14. 부평서초교 1년 때 교내 체육대회 달리기 분야 우수상, 받아쓰기 만점 등에 모두 감사합니다.
15. 부평서초교 1년 때 한글경시대회, 일기쓰기 등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줘서 감사합니다.

16. 초교 시절, 할머니 생신 잔치에서 사촌 형제들 중에서 가장 자신 있게 마이크 잡고 노래 발표해 줘서 감사합니다.
17. 어버이날에는 고사리 초등학생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해 줘서 감사합니다.
18. 초교 시절, 태권도 학원에 다니면서 익힌 품세도 멋있게 덤블링 묘기를 보여 줘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19. 이륜자전거 타기를 빨리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려 잘 타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20. 아빠의 전근으로 4학년 때는 분당상탑초교로 전학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반장이 되어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중략>

86. 순혁, 경훈 등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인생을 좋은 길벗을 유지함에 감사합니다.
87. 항상 너의 소식을 묻고 기도해 주는 큰 아빠, 고모들 그리고 이웃에 감사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갈 너에게 감사합니다.
88. 친할머니,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유년 시절을 그리워하며 혈육의 정을 생각할 너에게 감사합니다.
89. 머지않아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게 될 동생 영재와 젊음을 서로 의지하며 우애를 다질 너에게 감사합니다.
90. 자기가 원하는 일을 소신 있게 밀어 붙이고 끝까지 노력하여 성공하게 될 장점을 지닌 너에게 감사합니다.

91. 가까운 미래에 예쁘고 건전한 사고를 지닌 규수를 데려와 엄마 아빠에게 소개할 그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2. 그 다음에는 너처럼 잘 생기고 영리한 손주를 안겨줄 그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3. 또 그 다음에는 너의 무릎 위에 아이들을 앉혀 놓고 한글과 피아노를 가르칠 너를 그려보며 감사합니다.
94. 항상 가르치며 봉사하는 교육과 헌신의 DNA를 지닌 아들 희대를 자랑스럽게 떠올려 보며 감사합니다.
95. 우리가 미국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이 땅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펼칠 너에게 감사합니다.

96.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너에 대한 믿음과 이해가 부족했지만, 그것이 ‘세상 부모들의 자식사랑’이라며 이해의 눈물 보일 너에게 감사합니다.
97. 가까운 미래에 너의 주선으로 엄마, 아빠, 그리고 영재가 함께 여행 가서 먹고 즐기고 가족사진 찍을 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98. 주일마다 사랑하는 아들 희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곁에 함께 해 주어 감사합니다.
99. 머지않아 너가 원하는 종교를 선택해서 항상 기도하고 바른 삶을 엮어가기를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100. 아빠가 주는 이 ‘100감사’가 너의 인생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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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논평

감사는 기억이다

감사는 하면 할수록 마음속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구약성서에서는 감사를 ‘야다’ 혹은 ‘토데’라는 단어를 썼다. 이 단어의 뜻은 ‘마음의 샘 줄기’라는 뜻인데 곧 감사를 하면 마음속에 샘 줄기가 흐른다는 뜻이다.

감사는 마음속에 있는 마르지 않는 샘 같아서 끝없이 생수 같은 생명력을 공급해 준다. 처음에는 막상 감사거리를 찾으려면 막막하다가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사거리가 샘물 솟듯이 솟아나게 된다.

영어로 감사를 ‘Thanks’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 어원은 ‘생각한다’는 뜻을 가진 ‘Think’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즉 생각을 깊이 하면 할수록 감사거리가 넘쳐난다는 뜻이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들이 감사를 입에 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새록새록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감사쓰기를 받아든 상대방은 자신조차 잊고 있었던 일들을 상대방이 기억하고 감사하다고 하니 눈물 어린 감격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Ktis의 유양환 전무는 자기의 두 아들에게 보내는 100감사를 쓰면서 마치 이십여년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엊그제 일어났던 일처럼 기억하고 있다.

지금 아들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장성한 20대 청년들임에도 불구하고 유소년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체육 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학년 때는 독서장 수상, 발명상, 효행상 등을 받은 사실 등 자녀들이 20여년 전에 구체적으로 어떤 상을 받았는지도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었으니 아버지로부터 100감사를 선물로 받은 아들들은 아버지의 섬세한 기억력에 경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러면 유양환 전무는 어떻게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을 할 수 있었을까? 두 가지로 추측이 된다.

하나는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들의 성장과정을 세세한 부분까지 일기형식으로 기록을 했든지 아니면 그의 탁월한 기억력에 감사를 통해서 마음에 샘 줄기가 솟아나면서 잊고 있었던 일들이 새삼 떠올랐을지도 모른다.

어떤 것이든 그의 자식을 향한 애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하겠다. 부디 두 아들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화답의 차원으로 그들도 아버지를 위해 100감사를 써 볼 것을 권한다. 그는 100감사의 마지막을 이렇게 표현하고 마무리했다.

“아빠가 주는 이 100감사가 너희들의 인생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교육·컨설팅 문의  02-786-3003  namwoongan@yahoo.com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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