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이지혜 학생의 감사 이야기

인성이 답이다

“감사일기, 온라인에서 함께 써요!”
호원대 이지혜 학생의 감사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호텔관광 항공학부 17학번 이지혜입니다. 일단 감사일기라는 좋은 활동을 알게 해주신 김점남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5년 정도의 유학을 하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2년 정도 늦게 들어오게 되었고 동기들과 다른 나이로 인해 처음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교수님께서 1일 5감사라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감사일기와 학과에 감사동아리가 있다는 것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룸메이트들이 감사일기를 쓰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쯤 써볼까?’라는 호기심이 생겨났고 감사동아리 카페에 쓰는 것은 부끄러워 일기처럼 수첩에 5감사, 적어도 하나의 감사라도 적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을 것도 없고 또 다른 사람들도 제 감사일기를 본다는 생각에 자세히 적지를 못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바쁘신 가운데 우리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고, 감사일기를 같이 하는 선배님, 특히 동기들의 응원 댓글들 덕분에 제가 하루를 잘 살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저의 감사일기는 더욱 자세해지고 또 그러면서 감성적인 표현과 사고의 확장이 넓어져서 점점 문장력도 늘어났습니다.

감사일기를 카페에 쓰는 것은 마치 저의 하루를 검사받는 느낌이었고 항상 모든 사람들이 저의 하루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하루가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느낌 덕분에 하루를 더 잘 살아갈 수 있었고 열심히 하게 되었으며 평소에 소심하고 적극성 없던 제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행사 ‘프레젠테이션,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 학교 밖에서 하는 여러 대외활동 그리고 학과 공부 등 하루하루 열심히 또 힘내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제대로 된 삶이나 적극성이 전혀 없던 제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이 감사일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학과에 들어와서 적응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생활을 지켜내지 못한 저에게 감사일기는 정말 큰 선물입니다.

혹시나 어떤 것에 감사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마음에 조급함만 가득한 사람이 있다면 저는 감사일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5감사는 함께 쓰기를 강추합니다.

혼자 쓰는 감사일기보다는 사이트에서 함께 쓰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며 동기부여가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또 작은 것에 행복해 할 때 마음속에서 여유로움이 나오고 그 여유로움에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더욱 성실히 감사일기를 쓰는 멋진 ‘감사다온’의 멤버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이지혜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