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교육을 받고, 감사를 쓰고, 감사를 실천하는 교육현장

인성이 답이다

인성을 바꾸는 기적, 감사
감사교육을 받고, 감사를 쓰고, 감사를 실천하는 교육현장

미래의 주역은 자라나는 세대들입니다. 그들의 인성은 자라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기성세대가 되면 인성의 변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중고대를 지나가는 시기의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하는 삶을 살겠다는 인성, 그 인성교육에 썩 적합한 툴(tool)이 감사입니다. 그 활동 내용을 이모저모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부모님께 감사쓰기를 하고 있는 군산영광중학교 학생들.

자양초등학교
이스크림에 싹 틔운 행복

어제는 작지만 소중하고 진정한 행복과 감사를 알게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그 시작은 초코 아이스크림 한 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도 평범하게 학교를 다녀오니 역시나 엄마께서 나를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엄마께서는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왔으니 꺼내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냉장고를 열자 포장지도 갈색인 초코 아이스크림이 두 개 있었습니다. 저는 엄마께 감사인사를 하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아이스크림. 달콤함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내렸습니다. 두 번이나 세 번 밖에 먹지 않은 것 같은데 금세 텅텅 빈 나무 막대기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더 먹고 싶어서 엄마께 더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께서 웃으며 말하셨습니다.

“우리 딸이니까 엄마가 먹게 해줄게. 엄마도 한 입만!!”

저는 엄마께 아이스크림 한 입을 드렸습니다. 엄마는 저를 보며 웃으셨고 저도 엄마를 보며 배시시 웃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 감사와 행복의 분수가 동시에 솟구쳐 올랐습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행복이 제 마음을 채워 주었습니다.

엄마와 함께한 시간. 감사와 웃음이 나오니 저절로 떠오르는 행복. 진정한 행복을 느껴본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글=박수빈(서울 자양초 4)

 

군산영광여고
행복나눔153운동 동아리

자유학기제 진로박람회에 참여하다

군산영광여고의 행복나눔153운동 동아리는 지난 18일 군산영광중학교(교장 조경희)와 군산진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자유학기제 중학교 진로박람회에 초청되어 부스를 운영하였다. 주제는 “행복한 학교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감사나눔”이었다.

우리 동아리는 지난 9월 군산시희망복지박람회, 11월 전북청소년진로박람회에도 초청되어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삽입하여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현철 교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꼭 필요한 창의성은 인성을 바탕으로 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인성 함양의 실천 방향을 행복나눔125 운동으로 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활동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동아리 학생들 스스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행복나눔 153(125)운동에 대한 설명을 통한 감사 이해하기, 감사를 알기 위한 퀴즈 맞추기 활동, 빙고 게임을 통한 내 감사 이야기하기 등의 활동으로 친해지게 한 다음 부모님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5감사 카드 쓰기 및 발표 활동을 실시하여 서로가 다양한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고맙다고 말하였다. 군산영광중 교감 차순영 선생은 행복나눔153운동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나눔 활동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군산영광중에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동아리 부스 운영은 동아리 학생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하였으며 임고은, 최예진, 김민서 (1학년) 학생들은 학창 시절에 큰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과 동아리 선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를 계기로 개인적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수년째 학교와 지역에서 행복나눔125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지도교사 임순영은 진로박람회에 초청해 주고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군산영광중학교 관리자들과 담당자분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해준 동아리 학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하였다.

글=임순영 교사(군산영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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