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감사스토리텔링

감사습관화 시스템

“세상과 교감하되 주관을 잃지않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릴레이 감사스토리텔링

다섯 가지 질문

여론 조사기관 갤럽이 세계인의 행복도를 조사하며 꼭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소리내서 읽고 답해보세요.

①당신은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있습니까?
②당신은 신뢰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습니까?
③당신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습니까?
④당신은 잘 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까?
⑤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까?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최인철 교수는‘질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지요.

존중, 신뢰, 성장, 성취, 자유의 가치를 묻는 이 다섯가지 질문을 주기적으로 자신에게 던지며 행복 성적표를 매기는 것은 어떨까요?

 

재플슈츠

호주 멜버른의 샌드위치 가게 ‘재플슈츠Jafflechutes’에는 의자와 탁자가 없습니다. 심지어 위치도 건물 7층입니다. 샌드위치 하나 먹으려고 누가 7층까지 올까 싶지만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비밀은 가게 이름에 있었지요.

‘재플’은 호주에서 샌드위치를 뜻합니다. 낙하산 샌드위치jaffle+parachute? 그렇습니다. 이 가게 점원들은 샌드위치를 낙하산에 달아서 내려보냅니다. 손님들은 온라인에서 미리 주문하고 받을 시간만 정하면 되지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를 받아먹는 짜릿한 경험을 하려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오 기 시작했지요.

단점과 역경의‘불황’을 장점과 행복의‘호황’으로 바꾸고 싶다면 감사와 긍정을‘저축’하며 역발상과 도전에‘투자’하세요.

 

남은 왼손

1952년 미국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레온플라이셔에게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피아니스트에게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오른손이 마비된 겁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그는 문득 남은 왼손에서 희망의 단서를 발견했지요.

그리고 부단한 연습을 통해 ‘왼손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플라이셔는 이번에는 마비된 오른손에 주목했지요. 그리고 재활 운동 40년 만에 마비되었던 오른 손마저 회복되는 기적을 맛 보았 습니다.

이를 기념해 만든 음반의 제목이 바로〈two hands〉이지요. ‘없는 것’에 화내지 않고‘있는 것’에 감사 할 때 ‘사막’ 같은 인생에도 ‘서막’이 열립니다.

 

괴테, 『파우스트』

“새벽 3시에 나는 카를스바트를몰래 빠져나왔다.”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첫 구절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명성을얻은 괴테는 독일 연방의 소국 바이마르 공국에 초빙되어 재상의 권좌에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버립니다. 『괴테와 함께 한 이탈리아 여행』의 저자 손관승은 “무모하게 보던 이 도전이 없었다면 괴테는 우리가 지금 아는 괴테와 분명 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지요.

우리도 ‘나의 카를스바트’를 빠져나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지남철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바늘 끝을 떨고 있다. 여윈 바늘끝이 떨고있는 한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다. 만약 그 바늘 끝이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 쪽에 고정될 때 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이미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복 교수의 붓글씨 작품에서 본 인상적인 문구인데, 실은 한국학 대가인 고故 민규 교수의 저서 『예루살렘 입성기』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기우뚱거리면서도 앞으로 달리는 자전거는 넘어지지 않지요.

팽팽한 긴장, 불안한 균형으로 세상과 교감하되 주관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내 감사의 바늘 끝이 항상 ‘떨림’ 상태로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무게

아프리카의 한 부족 마을 앞에는 물살이 매우 빠르고 바닥이 미끄러운 넓은 강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세찬 물결을 이겨내고 강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 큰돌을 등에 짊어집니다. 각자 짊어진 돌이 무거울수록 생존 확률은 높아집니다.

우리가 짊어진 삶의 무게는 결코 고통스런‘짐’이 아니라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힘’입니다. 새는 무거운 날개 덕분에 날 수 있고, 배도 무거운 돛이 있어서 항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를 인생 경영의 날개와 돛으로 삼으면 어떨까요?

글=정지환(감사경영연구소 소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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