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감사

감사이야기

향기나는 부부
함께 나누는 감사

향기나는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지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있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리지요. 거울 속의 향기나는 나를 보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야겠지요.

 

향기나는 부부는 평행선과 같습니다.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지고 멀어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 빗나가게 됩니다. 믿음과 존경의 레일을 깔고, 행복의 기차를 달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마주보면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벌거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한 지체이지요. 그러나 등돌리면 아주 머-언 남이지요. 이 지구를 비-잉 돌아야 얼굴을 볼 수 있는 아주 먼 사이가 부부입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입니다.

한 쪽과 한 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 하나입니다.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향기로운 사랑입니다.

 

하늘 아래 어려운 것은 부부의 화목아닐까요?

상대가 내게 맞춰주길 바라기보다 내가 맞춰나가면 성숙과 함께 그윽한 행복향을 피우게 되겠지요.

※ 이 글은 이기재 감사마을 대표의 온라인 글을 지면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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