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원, 감사경영 도입 … 조직문화 속에 감사를 녹여내다

코스원 여운산 대표(앞줄 가운데). 정기영 전무이사(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가 출근하기 싫은 이유’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중 상사, 동기를 꼽았고 그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중 64.6%가 직속상사를 그 대상으로 꼽았다.


이 설문조사와는 반대로 가는 기업이 있다. 바로 특수경비 보안전문회사 코스원(여운산 사장). 특별해 보이기까지 하다.
코스원은 ‘전직원의 감사나눔으로 행복해지는 가정과 일터를 목표로’ 지난 1월 30일 감사경영을 도입했다. 일부 임직원들이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에 나섰다.

감사나눔신문사 김용환 대표, 감사나눔연구소 제갈정웅 이사장, 컨설팅본부 안남웅 본부장, 감사나눔신문 이춘선 편집국장을 초청, In-TAP코칭, 업무상황감사, 가족에게 감사쓰기 등 감사나눔 프로그램을 지난 1월 30일, 31일 이틀간에 걸쳐 광양 교육원에서 가졌다.
교육에 참여하자마자 현장에서 나온 소리를 지면으로 옮겨왔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주신 사장님과 전무님께 감사합니다.”
‘대박’이다. 이어지는 감사의 내용은  ‘출근하고 싶은 회사’ 코스원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마음씨 착한 직원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출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회식을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년퇴직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눈을 뜨면 출근할 수 있는 회사에 감사합니다.”, “직원들 간 서로 단합을 잘해서 감사합니다.”, “직원들이 각자 책임감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직원들이 항상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회사(코스원)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나눔 교육을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추울 때 잠바를 더울 때 팥빙수를 사주신 사장님과 전무님께 감사합니다.”, “2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되도록 고생하신 사장님과 전무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직원케어활동을 많이 해주셔서 경영자와 직원과의 교류가 많아져서 소통이 잘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장님 전무님 덕에 와이프에게 사랑받고 적금도 들고 너무나도 삶이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장님, 전무님.”


코스원은 특수경비 보안전문회사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호부문 직원들이 설립해 시설경비 및 출입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 협력업체다.

광양=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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