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지구의 하나밖에 없는 위성이에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태양 빛을 받아 반사된 빛 때문에 밝게 보입니다. 달의 모양이 매일매일 달라 보이는 이유는 태양 빛을 받아 밝은 부분만을 우리가 보기 때문일 뿐, 달은 항상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달의 표면은 회색빛이에요. 달의 표면에는 달의 육지, 달의 바다, 달의 계곡이 있어요. 달 표면의 밝은 부분을 달의 육지라고 불러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운석 구덩이가 모여 있어서 울퉁불퉁해요. 육지에 분포된 암석에는 칼슘과 알루미늄이 많이 들어 있어 밝게 보이는 것이에요.
달 표면의 어두운 부분은 달의 바다라고 불러요. 넓고 편평한 곳이 많아요. 현무암질의 용암 대지로 되어 있어서 어두운색을 띠고 있어요.

달의 계곡은 유성이 달에 비스듬히 충돌하여 표면을 깎아 내거나 충돌에서 튕겨져 나온 바윗덩어리들이 표면을 긁고 지나감으로써 만들어졌다고 해요.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기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낮과 밤이 15일씩 계속되며 낮에는 약 130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약 영하 170도까지 내려갑니다. 
<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용어사전>(천재교육)에서

‘달(moon) 감사 적기’

1. 보름달이 되면 소원을 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도시를 벗어나 밤길을 걸을 때 달빛이 있어 감사합니다.

3.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4. 달이 있어 밀물과 썰물이 있습니다. 개펄을 만들어 주어 감사합니다.

5. 태양만 있으면 너무 뜨겁습니다. 달이 있어 뜨겁지 않아 감사합니다.

6. 달이 없으면 밤하늘이 삭막합니다. 별빛과 어울려주어 감사합니다.

7. 구름 속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달을 보면 감각이 살아납니다. 세상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8. 달은 지구의 친구입니다. 달을 보면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9.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삶은 늘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10. 달이 만들어준 동화(童話)들,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