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업무상황감사의 진면목

업무상황감사는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그것은 여러 기업에서 입증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는 110여 종의 원소가 있다. 이들은 다른 원소들과 결합하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이룬다. 예를 들어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물이 되는 것과 같이 결합하여 새로운 유용한 물질을 만든다.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들도 다른 용어들과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원소에도 다른 원소와 결합을 잘 하는 원소가 있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도 다른 말과 결합을 잘하는 말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감사다. 감사가 이렇게 다른 말과 결합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감사라는 말이 에너지가 가장 높은 말이기 때문이다.

‘감정 엘리베이터’의 저자 래리 센 박사는 중립적 위치에 호기심을 두고 플러스 에너지를 가진 감정을 9개, 마이너스 에너지를 가진 감정을 9개를 열거하고 있다. 플러스 에너지가 가장 큰 감정이 감사이고 마이너스 에너지가 가장 큰 것이 우울한 감정이다. 

감사는 플러스 에너지가 가장 높아서 다른 말들과 결합을 잘 한다. 그래서 감사는 나눔, 명상, 상황, 업무, 고객, 동료,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자녀, 배우자, 가족, 그리고 각종 업무와 결합하기도 한다. 마케팅, 구매, 노무, 안전, 외주 등과 결합하여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업무상황감사는 먼저 감사가 상황과 결합하여 상황감사가 되고, 업무와 감사가 결합하여 업무감사가 되었는데 이후 업무감사와 상황감사를 결합하여 실제로 업무에 적용해 보니 아주 강한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업무상황감사는 감사를 현재 업무 가운데 아주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의 업무에 적용하여 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왜 업무상황감사가 문제 해결에 이렇게 유용할까? 

그 첫 번째 이론적 근거는 뇌과학에서 찾을 수 있다. 감사하면 뇌에 혈류가 가득해지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뇌에서 혈류가 감소한다. 이것은 뇔르 넬슨 박사가 에이먼 크리닉의 다니엘 에이먼 박사와 뇌 영상자료로 밝혔졌다. 

뇌는 피가 날라다 주는 산소와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감사하면 뇌에 피가 많이 흘러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지니 사고가 유연해지며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남을 탓하거나 불평하거나 불만을 이야기하게 되어 뇌에 혈류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좋은 해결책이 생각나기보다는 산소가 부족해지니 소위 골치가 아파지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론적 근거는 우리 인체의 생화학 물질에서 찾을 수 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하게 되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호르몬을 중화시키므로 인간의 인지 기능을 높이게 되는 것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인지 기능이 높아지면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쉬워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그래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업무상황감사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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