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소결공장 환경팀 VM사례.

동양에서는 2050년 전인 중국 전한 시대부터 “한 번 보는 것이 백 번 듣는 것보다 낫다(百聞不如一見)”는 말이 전해 오고 있고, 서양에서는 “보는 것이 믿는 것(Seeing is believing)”이라는 속담이 내려오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떤 사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인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 피가 잘 돌아야 한다. 그래야 산소와 영양분을 몸 구석구석까지 잘 운반하여 각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법인은 그것이 영리 법인이든 비영리 법인이든 생명체로서 존속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정보가 조직 내의 기관들에 잘 흘러야 한다.

노벨물리학상을 받고 양자물리학의 기초인 쉴레딩거 방정식을 마련한 쉴레딩거는 생명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저술했다. 물리학과 생물학은 거리가 먼 학문임에도 쉴레딩거의 생명에 대한 연구는 설득력이 있다.
그는 생물과 무생물의 구별은 정보 흐름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거시조직학은 조직이란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구조를 갖고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유기체라고 정의한다.

시각화 경영은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하여 정보가 조직 내에 잘 흘러서 유기체로서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즉 각종 경영 정보를 글, 도면, 도표, 프로차트, 영상 등으로 볼 수 있게 하고 물리적 구조까지 정보의 흐름이 쉽도록 하여 구성원 모두가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하는 경영이다.

성경에서도 시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명기 6장 8절에서 9절에 “또 너는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하고 있다. 

시각화 경영의 효과는 아주 광범위하다. 

첫째 가치관 경영으로 조직의 고유한 가치관의 시각화를 통하여 공유가치를 만들어 특유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둘째는 감사 경영으로 조직원의 마음을 시각화 하여 신뢰를 높이고, 긍정자본을 높인다. 셋째는 조직원 각자가 맡은 업무를 시각화하여 자율경영이 가능하게 하고, 넷째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시각화하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하여 경영혁신이 가능하게 하고, 다섯째는 모든 암묵지를 형식지화하여 지식경영이 가능하게 하고, 여섯째는 모든 정보의 시각화뿐만 아니라 칸막이를 없애든가 유리로 바꾸어 물리적 구조를 투명하게 하여 윤리 경영이 가능하게 한다.

시각화 경영이 기업을 성장시킬 것에 미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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