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사물 감사 - 진달래(korean rosebay)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학명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 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 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진달래 감사 적기’
1. 칙칙한 산야를 화사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2. 개나리가 지는 슬픔을 진달래가 이겨내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3. 김소월 시인에게 영감을 주어 주옥같은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무리지어 자라는 진달래꽃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만들면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6. 진달래꽃이 피는 대한민국에 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7. 진달래꽃 향기를 맡으면 코끝이 화사해집니다. 좋은 향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어린 시절 배고플 때 진달래꽃을 가득 따서 먹었습니다. 입술 주위가 분홍빛으로 물들어도 기분만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9. 봄소식을 풍성하게 알려주어 살맛을 북돋워주는 진달래 정말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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