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편지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 경계석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속에서 200미터를 걸어왔습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하자, 문 대통령은 이렇게 화답했다. “(김위원장께서) 남측으로 오셨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물으니, 김 위원장이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며 문 대통령의 손을 곧바로 잡고 이끈 덕분에 ‘10초’ 북한 체류가 이뤄졌다. 73년만의 역사적인 만남속에 남북 정상이 웃음넘치는 대화를 여유있게 주거니받거니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감사나눔신문이 5월 15일자로 지령 200호를 맞는다. 이 감격적인 순간을 앞두고 설레인다.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도 감사하고 가슴뛰는 일이었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  더 가슴뛰는 일이고 감사함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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