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 참석한 직원들과의 인터뷰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오겠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뒤늦은 후회를 하는 조영래 씨의 고백이다. 
“곧 어버이 날이 다가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순천만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부모님께 감사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겠습니다.” 조영래 씨는 현장에서 운전한 지 1년이 됐다. 이전에는 절단 부분을 담당했는데 항상 안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한다. 운전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앞으로 운전 쪽으로 미래 설계도 가능해졌다. 또한 작업을 할 때 무전기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꼭 하겠다고 고백한다.

“동료에게 감사 표현을 하겠다”
크레인을 운전한 지 8년이 됐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나서 매일 감사인사를 꼭 실천하겠다는 조명철 씨.
“그동안 가족들에게 고맙고 감사했지만 1주일에 한 번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출근하면서 동료들에게도 꼭 인사하겠습니다.”

“다 거짓말 … 기분은 좋다”
임종두 씨는 딸에게 감사족자를 전달했더니 “다 거짓말만 썼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는 딸의 반응을 전해준다. “감사를 쓰고 나니 사소한 것까지도 감사함을 깨달았다. 딸이 옆에 있어 주어 정말 고맙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며 당연한 것에 대한 소중함도 깨달았다고 말한다.

“쉿, 자동차가 듣는다”
아내에게 감사족자를 전달했더니  ‘흐믓해 하더라’는 허성민 씨.
자동차를 구입한 지가 16년이나 됐다. 카니발II 차종이다. 오랫동안 타면서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겼다. 하루는 가족들이 ‘차가 오래됐다’,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며 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자, 허성민 씨는 아이들에게 “차가 듣는다”고 “쉿~!” 했다고 한다. 이후,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험담하거나 거북하게 들리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한단다. 일기를 쓴 지가 24년이 된 허성민 씨. “돌이켜 생각해 보니 감사가 많이 빠져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장점을 더 보려는 마음이 생겨서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언어 표현력을 유지하는데 감사쓰기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양=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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