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公約, public pledge)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선거 때 유권자에게 행하는 약속함 또는 그러한 약속. 선거 시 공적인 약속인 공약은 그 시기 국민의 요구를 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만든 ‘우리 동네 공약지도’를 보면, ‘전국 이슈별 관심도 비교’가 있습니다. 지방의회 회의록을 분석해 작성한 것으로 이슈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1위), 학교(2위), 세입(3위), 국비(4위), 학생(5위), 도로(6위), 환경(7위), 건물(8위), 보조금(9위), 주차장(10위).”

후보자들은 이러한 유권자의 관심을 적극 헤아려 공약을 만들 것입니다. 만일 감사 후보자가 있다면 어떤 공약이 나올 수 있을까요? 상상해 보겠습니다.

“1. 매일 5감사를 쓰면서 나를 꼭 변화시키겠습니다. 2. 가장 어려운 유권자를 정해 매일 5감사를 쓰겠습니다. 3. 가족 감사를 통해 나의 가정부터 행복 가정으로 만들겠습니다. 4. 학교, 공공기관 감사 쓰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을 가져오겠습니다. 5. 전 지역민이 감사를 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가요? 멋지고도 아름다운 공약(公約)이 될 것에 미리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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