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업체-항만노조 협업감사

 

김학동 소장,  “The 감사!’
‘The 감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식 엠블렘 명칭이다.
광양제철소(김학동 소장)는 지난 4월 1일부터 Strong & Smart 광양제철소, 행복한 광양제철소를 목표로  ‘The 감사!’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모든 직책자들이 ‘감사앱’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 2회 5감사 쓰기, ‘Easy Thanks Planet’ 사용으로 감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상감사 5대 실천지침을 제정하여 ‘작업전후, 전화응대, 메일 발송, 식사, 퇴근 시’에 감사인사를 꼭 습관화할 수 있도록 리더 계층이 먼저 솔선수범하도록 했다.
포스코가 주관하는 감사하면 행복해지는 나작지 감사나눔 ‘The 감사!’. 
포스코 김학동 소장은 “자연스럽게 감사나눔 문화가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리더 계층이 가장 먼저 솔선수범하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여운산 사장이 말하는 소통
“개인의 감사습관화로 가화만사성이 먼저 이루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면, 그 행복 에너지가 자동적으로 회사로 연결돼 사화만사성이 이루어지는 감사나눔 프로그램 접근법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경비전문업체 코스원 여운산 대표가 지난 5월 12일 광양 백운프라자에서 취재진에게 고백한 내용이다.
광양제철소 고객접점 회사인 코스원은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마인드 및 친절도 향상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와 회사 내 감사나눔 분위기 조성으로 신바람 나는 일터를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감사나눔 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여운산 사장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감사활동 세 가지를 추천했다.
첫번째, 음료수나 사탕 등 간단한 먹을 거리를 준비해 직원들의 근무현장으로 찾아가는 ‘직원 케어활동’이다. 두번째로, 직원들이 말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필요한 순간마다 맞장구 쳐주고 크게 공감해 주는 ‘경청과 공감활동’이다. 세번째로, 직원들에게 필요한 질문을 통해서 애로사항을 들어준 다음,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즉시 해결해주려고 하는 ‘즉석 문제해결사 활동’이다.

박경희 사장이 말하는 ‘노사협업’
함께 일본기업 견학을 다녀온 여운산 사장은 일본의 경쟁력은 가히 놀랄만 하다고 전한다.
또한, 포스코 협력사 대표들은 포스코가 주관하는 노사 협업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기업 견학을 다녀왔다. 
일본의 철강회사나 자동차 회사의 노사문화 등 노사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일본의 노사협업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삼진기업 박경희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일본의 노사관계는 회사와 직원이 서로 끌어내리는 대치 자세가 아닌, 평소 서로에게 발전적인 수익창출형의 협업관계임을 확인했습니다.” 

감사나눔 동반성장 사례

서로에게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높여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일본의 동반성장 사례. 과연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감사나눔연구소(제갈정웅 이사장)는  노사화합의 대표적인 사례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항만노조 사례를 꼽는다.
지난 2013년 4월 15일자 78호 관련기사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부장 김복태) 제품출하과는 선적 비용을 2억7000만원이나 절감했다.
선적비용을 절감하게 된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바로 상생하는 노사관계였다.  제품선적은 하역회사-항만항운노조와 함께하는 작업이다. 포스코는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사나눔 활동을 도입했다. 조직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수평적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10일 감사나눔신문 취재진은 2012년 당시 3억 가까이 선적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던 당시의 주인공들을 다시 만났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감사활동을 처음부터 함께 했던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는 진순규 부리더와의 만남을 ‘운명적인 만남’이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고했다.
광양제철소 생산출하섹션 진순규 부리더, 장규식 파트장, 항운노조 이창화 부위원장이 참석해,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또한, 여전히 끈끈한 노사관계가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개인과 가정과 일터에서의 동반성장의 행복한 감사나눔 사례가 쏟아지길 기대한다.                    
광양=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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