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제가 감사나눔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출범식 행사에 참석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날 행사에는 개인의 감사나눔실천 모범사례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들을 들으며 이 운동은 전 국민이 참여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새마음 정신 운동임을 통감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행사장 밖 로비에서 감사나눔신문을 개인이름으로 신청하여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나눔신문을 보던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감사나눔 지도자 과정의 교육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공고였습니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감사도 습관화가 되지 않으면 정착될 수 없으리란 믿음으로 감사를 제대로 배워 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회사의 간부사원 두 명과 함께 감사나눔 지도자 6기 과정에 등록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고 수료하면서 감사나눔은 대한민국 전 국민이 함께 할 가치가 있는 ‘솔루션‘임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던 2016년 봄부터 지금까지 매일 20감사를 쓰고 있으며 하루 50여번씩 ‘감사합니다’ 라고 상대방에게 인사를 합니다. 결혼 35년만에 장인어른께 100감사를 써서 드리고 난 후에 100감사의 위력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감사를 처음 만났던 당시 대덕전자에도 조직문화를 바꿀만한 의식전환 운동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타사 감사나눔운동의 사례를 보건대 정착하기까지는 적어도 3년의 시간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차근차근 진행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먼저 감사 관련 배너를 전시하고 양파실험과 밥실험 등의 감사이벤트를 통해 감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감사습관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감사일기 쓰기부터 매일 실천해야 함을 알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인사 구호부터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회의 시작과 끝은 감사구호로 열고 닫도록 했으며 회사 생활에서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적극 실천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2017년 초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감사불씨교육을 실시하여 100감사 쓰기를 체험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감사나눔의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직원이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인 대덕전자. 감사습관화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대덕전자 유재학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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