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힘 덕분에 내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갑자기 세상 모든 것들이 의미있게 다가왔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잠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 일어났다. 지구에서 우주로, 우주에서 지구로 전해지는 그 힘은 아무 모양도 없으며, 희미하고, 연약하며, 먼지에 쌓인 작고 초라했던 나의 삶을 오랜시간동안 부드럽게, 거칠게, 아프게, 뜨겁게 달구며 점점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로 빚어갔다. 한순간 맑고 푸르른 하늘속으로, 속을 알 수 없는 먹구름 속으로, 짙은 안갯속으로, 심지어 쉼쉴 수 조차 없는 깊고 두려운 바닷속으로까지 나를 이끌어갔다. 그 힘의 이름은 바로 ‘감사’다. ‘감사’로부터 나오는 모든 에너지의 실제 현상들을 다루는 전문언론매체 감사나눔신문이 지난 2010년 1월 8일 창간, 200호가 발행됐다. 개인과 조직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응집력을 발휘하는 감사나눔신문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