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이희명 사장의 아내에 대한 50감사

 

1. 첫 선 본날(1985년 2월 10일 토) 나의 반려자로 나타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약혼식 날(1985년 3월 30일 토) 나의 멋진 피앙세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결혼식 날(1985년 5월 11일 토) 드디어 멋진 5월의 신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첫 선부터 결혼식까지 약 100일간 매일 편지와 예쁜 선물로 짧지만 연애의 기쁨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5. 약혼 후 대구역에서 만남시간을 못 지키고 늦게 갔는데도, 참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 첫 선부터 결혼까지 겨우 일곱 번의 만남에도 전적으로 나를 믿고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연애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매너도 좋지 않고 내 멋대로인 나에게 주저없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8.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함께 이루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9. 맏며느리의 엄청난 부담에도 헌신적으로 인내하면서 가정의 화목을 위해 희생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10.낯선 포항 땅에 결혼식 후 무조건 내려와서 힘든 신혼시절을 잘 참고 견디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11. 결혼 후 매일 함께 새벽과 저녁으로 가정예배를 드리며 복된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감에 감사합니다.
12.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항상 남편을 위해 음식과 의복을 잘 서비스 해 주고 기쁜 마음으로 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13.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피아노, 전자오르간 반주, 증등부 교사 등) 믿음의 반석을 이루어 나감에 감사합니다.
14. 나와 우리 부모님이 바라시던 두 아들, 손자인(요셉과 요한) 자녀를 건강하게 낳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15.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시절 두 아들을 유치원도 안 보내고, 생물과 출신답게 전공을 살려 야외학습을 하고, 학습자료를 직접 만들어 집에서 정성껏 잘 키워주어서 감사합니다.
16 매일 야근과 과중한 업무로 힘든 남편과 두 아들을 위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어려운 살림에도 맏며느리로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잘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성질도 급하고 제 멋대로인 남편을 잘 섬기고 두 아들에게 항상 아빠의 권위를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9. 상식도 통하지 않는 엉터리 같은 남편의 주장도 잘 이해하고 설득하면서 가정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어렵고 힘든 직장 생활을 자신감 있게 잘 감당하도록 끝까지 격려하고 돌봐 주심에 감사합니다. 
21. 포스코 재직 25년을 거처 포스코 켐텍 4년 포스코 엠텍의 6년에 이르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에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내조해주어서 사장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로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2. 항상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영원한 야당으로써 나의 교만과 실수를 바로 잡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3.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남편과 자녀들에게 모범이 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음대다닐 때 장학금으로 공부, 한식, 양식 자격증을 비롯한 컴퓨터 자격증 등 15개의 자격증 취득,)
24. 남편을 따라 학교도 없는 이역만리 오지인 베트남 하이퐁까지 어린 자녀(8살, 4살)들을 데리고 와서 최악의 환경속에서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않고 홈스쿨링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우리가족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5. 두 아들이 엄마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잘 성장해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진출케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6. 건강이 약해져서 무척이나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헌신해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감에 감사드립니다.
27.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믿음의 명문가문을 위해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28. 양가의 부모님께서  칭찬해주시는 아름답고, 복된 가정을 이루고 부모님께 정성을 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9. 내가 힘들때마다 진정한 위로와 보살핌으로 남편과 자녀를 일깨우고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0. 다소 까탈스러운 시댁부모님과 시동생들을 맏며느리로써 잘 보듬고 이끌어 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팔순 잔치를 순조롭게 잘 치를 수 있도록 진두지휘를 잘 함)
31. 장인 어른의 철저한 책임감(교장선생님)과 장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본받아 우리 가정과 집안을 잘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 두 아들에게 항상 믿음의 본을 보이며 믿음의 명문 가문을 만들어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33. 탁월한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손수 만들어 건강을 유지케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4. 멋진 글솜씨로 포스코 문예제전에서 대상을 2번이나 수상해서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5. 지금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봉사활동을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6. 악기들을 잘 연주해서 언제, 어디서나 기쁨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피아노, 전자오르간, 플루트, 오카리나, 우쿨렐레…)
37. 시간이 없어 휴가도 제대로 못가는 남편을 잘 위로해주고 불평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38. 본인이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려는 꿈을 접고 오히려 남편이 석사 취득 및 박사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신혼 때부터 한 금주약속을 어기고 과음으로 종종 힘들게 했는데 잘 참아 내고 오늘처럼 금주와 건강을 유지케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0. 본인의 건강과 남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말마다 감사둘레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41. 멋진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2. 내가 아파서 입원했을 때, 본인도 퇴원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다 줘서 빠르게 회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3. 앞으로는 매 결혼기념일마다 함께 멋진 여행을 가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갑시다.
44. 매년 네 차례의 기념일(첫 선, 약혼식, 결혼식, 생일)을 지금처럼 계속 잊지 않고 축하해줄게요.
45. 박사 학위 취득하면 함께 유럽여행을 갑시다.(2020년 예상)
46. 직장 은퇴 후 멋진 여행을 떠납시다.(미주 및 중남미)
47. 내가 책을 쓸 때 그간의 글쓰기 솜씨로 잘 교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8. 가장 멋지고 행복한 믿음의 명문 가문을 자손대대로 이루어 나갑시다.
49.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영원한 부부로 함께 살아가는 멋진 반려자가 됩시다.
50. 지금까지 우리 부부를 지켜주신 하나님과 양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역시 두 아들에게 훌륭한 믿음의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됩시다.

 

“아내가 감동을 받았다”

항상 아내에게 100감사를 써야겠다는 숙제를 안고 살았는데, 때마침 억지로 기회가 와서 절호의 찬스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1차 교육의 날인 7월 11일은 사랑하는 아내의 59회 생일날이어서 더욱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50감사 족자와 생일카드 및 꽃바구니, 또한 럭셔리한 저녁 만찬까지 최고의 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막내딸인 아내가 처가의 6남매 언니, 오빠들한테 카톡으로 자랑을 해서 50감사를 공개하라는 빗발치는 질투까지 받았다고 해서, 다음에는 100감사를 써서 더 큰 감동을 줄 생각입니다.

저희 둘째 아들이 절대 아빠 스스로 50감사를 썼을 리가 없다고 해서, 사실대로 감사나눔 교육을 통해 작성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어쨌든 진정성과 사랑이 담긴 글은 감동과 함께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교육 때에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저부터 실천하겠습니다.

포스코엠텍에 감사나눔의 불씨를 다시 또 지펴주신 감사나눔신문에 감사드립니다. 교육이 진행될수록 가족과 회사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질 것 같습니다.

포스코엠텍 이희명 사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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